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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63192550
· 쪽수 : 160쪽
책 소개
목차
새로 쓰기 시작한 웹 소설이 9
올봄에 연청 스키니가 12
그는 나와 눈이 마주쳤고 20
헐레벌떡 교실에 들어서자 27
혹시 그 애가 타면 어떡하지? 36
상대편 드리블을 막아 내지 못하고 42
구재겸의 하얀 얼굴이 51
담임 선생님이 어제 일을 62
아침에 늦잠을 자는 바람에 66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76
상황이 점점 더 안 좋아졌다 88
식탁에 아빠와 마주 앉은 나는 98
문자 메시지가 왔다 110
구재겸과 나는 천천히 걸었다 114
자판을 두드리다가 122
아빠는 미안한 표정으로 133
새벽에 울리는 전화벨은 140
망설이다가 문자를 넣었다 149
작가의 말 158
리뷰
책속에서
‘빛나야, 너도 언젠가는 유라 핏의 스키니를 입어야 하지 않겠니?’
하지만 눈부신 미래는 너무 멀고 편의점은 바로 눈앞에 있었다. 스키니? 그런 건 내 웹 소설의 주인공인 마리에게나 입히기로 하자.
“웬수 같은 더블랙! 살아서는 다시 만날 일이 없기를. 내 인생 최악의 순간이 부디 꿈이기를.” 그러나 내 간절한 바람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5층 더블랙을 다시 본 것은 그로부터 며칠 후, 그것도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였다.
오래 걸릴지 모른다는 말은 뭐였을까? 수림이가 나랑 같이 가기 싫어서 둘러댄 게 뻔했다. 그리고 처음부터 삼총사였던 것처럼 셋이 즐겁다.
‘칫, 나쁜 지지배들.’ 역시 바이러스 때문일까? 반 친구들이 나를 두고 수군거리는 걸 알고 있다. 마치 내게 바이러스 균이라도 묻은 것처럼 슬쩍 스치기만 해도 호들갑을 떨었다. 하지만 다른 친구는 몰라도 사총사는 그러면 안 된다. 누구보다 내 편이 되어 줄 거라고 생각한 친구들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