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제목 : 우리 동네 소통령 선거 (한만수 장편소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63274645
· 쪽수 : 384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63274645
· 쪽수 : 384쪽
책 소개
‘선거’라는 주제를 블랙코미디 형식을 빌어서 우리가 선거를 얼마나 우습게 보는지를 조명해보는 소설이다. 전통시장인 아차시장 차기 회장 박철준이 빚을 감당 할 수 없어서 야반도주 하는 것으로 소설은 시작 된다.
목차
희망 슈퍼
오! 해피데이
햇볕 쨍쨍한 날에
캐리를 잡아라
신고산타령
노을은 붉게 타오르고
비와 술잔 사이
달빛 아래서 손금을 보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봉고차가 여기로 왜 오는 거지? 통장님, 혹시 기관장들도 초대를 했슈?”
판은 끝난 판이다. 멀국에 소주를 마셔 봤자 결국 개판으로 끝나는 꼴밖에 보지 못할 것 같았다. 집에 가서 오이냉국에 찬밥이라도 말아먹든지 라면을 끓여 먹는 것이 훨씬 낫다는 생각에 트럭이 있는 곳으로 가던 진구가 변차수에게 물었다.
“뭐 자랑할 거 있다고 기관장들을 초대한댜…….”
“기관장들이 추접스럽게 봉고차를 타고 오겠어? 아까 왔다간 박진성이처럼 자가용을 타고 오겠지.”
“그람 누가 여기까지 오는 거지?”
변차수는 진구 말에 봉고차가 오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렸다. 괜히 가슴이 찌릿하게 저려 오는 것을 느끼며 한 발 앞으로 나갔다.
“염병할! 노래방 기계 오는 거 같은데.”
봉고차 운전사가 시야에 사로잡힐 정도로 가깝게 다가왔다. 그는 두 눈을 끔뻑끔뻑거리며 운전사 얼굴을 확인했다. 경포대 나이트클럽 조 사장이 확실하다는 판단이 서는 순간 온몸의 힘이 쭉 빠져나가는 것 같았다.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