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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천로역정

어린이 천로역정

(초등학생이 꼭 읽어야 할)

존 번연 (지은이), 고수정 (엮은이)
  |  
두날개
2015-08-17
  |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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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천로역정

책 정보

· 제목 : 어린이 천로역정 (초등학생이 꼭 읽어야 할)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어린이/청소년
· ISBN : 9788965392422
· 쪽수 : 232쪽

책 소개

100년이 넘는 기독교 고전이고, 크리스천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어본 적이 있는 책, 천로역정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를 엮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일러스트레이션은 연필, 펜, 물감, 유화 물감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직접 종이에 그린 그림으로 어린이들의 감성을 따뜻하게 감싼다.

목차

시작하는 말

Chap 1. 멸망의 도시를 떠나라!
한 권의 책이 가져온 변화
진노를 피해 집을 떠나다
늪지대에 빠지다
좁은문으로 통과하라
십자가 앞에서 받은 세 가지 선물
아름다운 성에서 보낸 3일

Chap 2. 뜻밖의 여정들
마귀 아볼루온과의 한판승
사망의 골짜기를 헤쳐 나오다
모험길에서 만난 친구 ‘믿음’
헛된 꿈의 도시
위대한 죽음 앞에서

Chap 3. 원수들의 공격
혼자가 아닌 모험길
샛길의 유혹
절망거인의 공격
기쁨충만산에서 만난 네 명의 목자들
망원경으로 본 새 예루살렘

Chap 4. 마법의 땅을 지나 진리의 땅으로
아첨꾼의 그물을 조심하라
졸음을 부르는 마법의 땅
새 예루살렘 성문 앞에서
마지막 시험대, 죽음의 강을 건너라
마침내 영광의 도시 천국 도시로!!

에필로그

저자소개

존 버니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7세기 영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설교자였던 존 버니언은 1628년 영국 베드포드 주 엘스토우에서 태어났다. 마을 학교에서 읽고 쓰는 법을 배웠고, 1644년 영국 남북전쟁이 발발했을 때 땜장이 일을 하는 아버지의 직업을 따를 준비가 되어 있었다. 열여섯 살에 청교도주의를 주도한 올리버 크롬웰이 이끄는 의회파 군대에 입대해 청교도주의에 큰 영향을 받았다. 1653년 베드포드에 있는 비국교도 교회의 존 기포드 목사에게 큰 감화를 받고 개종하여 침례를 받은 뒤 많은 이들에게 감명을 주는 설교를 했다. 그리스도의 사랑에 관한 기포드의 설교와 기포드가 추천한 루터의 갈라디아서 주석은 버니언의 회심에 큰 영향을 끼쳤다. 그 후 찰스 2세가 왕위에 올랐고, 버니언은 영국 국교회에 따르지 않는 예배를 드린 혐의로 체포되어 감옥에서 12년을 보냈다. 이 기간 동안 자신의 영적 투쟁과 성장을 묘사한 자서전인 《죄인의 괴수에게 넘치는 은혜》(CH북스)를 썼으며, 감옥에서의 마지막 몇 년 동안 그의 가장 유명한 작품인 《천로역정》의 집필을 시작했다. 제1부는 1678년에, 제2부는 1684년에 출판되었다. 《천로역정》은 출간 즉시 인기를 얻었다. 19세기까지 이 책은 영국과 뉴잉글랜드의 거의 모든 독자에게 알려진 책이었으며 성경 다음으로 중요한 책이 되었다. 1688년 런던에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설교자, 집필자로 활동하며 수많은 이들에게 구원을 일깨우고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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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정 (엮은이)    정보 더보기
고수정 작가는 기독교 방송국 방송작가로 글을 쓰기 시작한 후 어린이와 어른들을 위한 책을 쓰고 있는 작가예요. 그동안 어린이를 위한 학습서를 비롯한 인물 이야기, 수학 동화, 신앙서 등 다양한 책을 펴냈습니다. 특히 사람에 대한 관심과 관찰하는 것을 좋아해서 그 분야의 글쓰기에 더 집중하고 있지요.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글을 쓸 수 있게 해 달라는 평생기도를 드리는 작가이기도 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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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대체 그 책이 뭔데? 누가 준거야? 그런 책은 안 읽는 게 좋겠다.”
엄마는 당장이라도 책을 뺏을 기세였어요. 아이는 재빨리 책을 뒤로 숨긴 채 다락방으로 뛰어가며 말했습니다.
“안돼요. 좀 더 읽어볼래요.”
뛰어가는 아이의 뒤꽁무니에 대고 아빠가 한마디 거들었어요.
“크리스천! 걱정마라. 이 도시에선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을 거 다. 봐라! 다들 잘 먹고 잘 놀고 잘 살고 있잖니.”
다락방으로 돌아온 크리스천은 아빠의 말이 사실같이 느껴지지 않았어요. 얼마 전 건네받은 책을 읽고 있으려니 왠지 이대로 살다가는 자신은 물론 모두가 위험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바로 그 때였어요. 갑자기 등에 뭔가 무거운 것이 얹혀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 뭐지? 왜 이렇게 무겁지’
등에 손을 뻗어 더듬어 봐도 아무것도 잡히지 않았어요. 그런데도 등짐을 지고 있다는 느낌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 <한 권의 책이 가져온 변화> 중에서
바로 그때였어요. 주변이 캄캄해지더니 음침한 소리와 함께 눈앞에 커다란 괴물이 나타났습니다.
“넌 누구냐!”
자연스럽게 검을 빼어든 크리스천은 자기보다 세 배는 족히 넘는 괴물과 맞닥뜨렸습니다.
“하하하! 난 아볼루온이다! 하하하! 바로 너같이 황당한 모험을 떠나는 애들을 혼내주는 용사다.”
“용사 좋아하시네. 넌 사악한 마귀로구나! 멸망의 도시에 있을 때 네 악명은 많이 들어봤다. 여기 숨어 살았구나.”
“너 지금 천국인가 뭔가 그리로 가는 길이렷다!”
“맞아. 난 천국도시를 찾아 가는 중이다.”
“갈 필요 없다. 왜냐? 내가 널 다시 고향으로 돌려보내 줄 테니까. 음하하하.”
“내겐 천국도시가 고향이 될 거야. 그러니 저리 비켜.”
“내가 그렇게 호락호락할 것 같아? 그런데 너, 왜 거길 가려는 거냐?”
“그곳엔 너 같은 마귀가 다 사라지고 영원한 생명만 있기 때문이지.”

- <마귀 아볼루온과의 한판승> 중에서


그때 목자들이 위로하며 나섰어요. 소망이의 여리고 약해진 마음을 이해하며 마지막 하나를 더 보여주겠다고 나섰어요.
“마침 날이 맑아서 선명하게 볼 수 있을 것 같아. 얘들아, 마지막으로 우리가 보여줄 선물이 있어. 그걸 보면 소망이도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거야.”
다시 오른 곳은 기쁨충만산의 중턱이었어요. 그곳에 뾰족하게 튀어나온 봉우리 하나가 있었는데 그곳으로 데려가더니 망원경 하나를 내밀었지요.
“너희들 망원경 사용하는 방법 알고 있지?”
“그럼. 멀리 있는 걸 볼 때 쓰는 거잖아.”
“자, 여기 서서 망원경으로 뭐가 있나 한번 봐. 대단한 걸 보게 될 거야.”
크리스천이 먼저 망원경을 건네받았어요. 먼저 본 뒤 소망이를 안심시켜 주고 싶었거든요. 크리스천은 망원경 렌즈를 요리조리 조절한 뒤 초점을 맞췄습니다. 뭔가 희미하게 보이는 것 같은데 그게 뭔지 몰라 답답해하는 순간, 초점이 정확히 맞더니 어떤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어? 저게 뭐지? 저기가 어디야?”
놀란 크리스천의 목소리를 듣곤 목자들 모두 웃으며 말했어요.
“이제 잘 보이는구나. 거기가 바로 너희들이 갈 곳이란다. 천국도 시! 어떤 이들은 새 예루살렘이라고도 하고 또 어떤 사람은 시온산이라고도 부르지. 어때?”
“우와! 너무도 찬란해. 온통 황금빛이야. 저기가 정말 천국도시란 말이지? 소망아! 이리 와서 어서 봐봐.”
크리스천은 소망이에게 망원경을 건넸어요. 소망이 역시 망원경을 통해 천국을 보며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우와! 정말 멋져. 와! 저 사람들 좀 봐.”
- <망원경으로 본 새 예루살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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