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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복지
· ISBN : 9788965454861
· 쪽수 : 226쪽
책 소개
목차
책을 펴내며 5
추천사_현장을 지킨 사람·한명숙(전 국무총리) 8
추천사_가장자리의 삶·박원순(서울특별시장) 12
1부 사람 속에서
연탄 두 장, 쌀 한 봉지 19 | 도서반을 만들다 26 | 대학 새내기, 그해 첫눈 30 | 노동현장 체험 34 | 1987 39 | 지성이면 감천을 알게 해준 삼남매 42 | 부산 여성, 날개를 달다 47 |
평등의 전화 53 | 행복한 가족상담 57 | 여성 일자리 만들기 61 |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65 | 법 제정·개정으로 결실 73 | 장애인 운동에서 당사자 운동을 배우다 76 | 풀뿌리는 힘이 세다 81 | 자원봉사센터와 자활지원센터 센터장 86 | 조직의 비전 컨설팅 90 | 한부모의 조직된 힘 97 |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104 | 은빛노인학교 114 | 마을만들기 트레이너 118 | 우리 동네 마실! 영도희망21 127 |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 135 | 노무현과 사람 사는 세상 144 | 새로운 대한민국의 시작 151
2부 죄 없는 자, 미혼모에게 돌을 던져라
3부 길을 찾다
사회와 정부도 효도하는 시대 179 | 장시간 노동은 옛말이 됐나? 182 | 프랑스의 힘! 185
교도소 성추행 사건이 남긴 교훈 189 | 아이 키우기 좋은 나라? 192 | 일하는 여성 모두에 출산휴가를 196 | 미인대회 유감 200 | 모성보호 논쟁 유감 204 | 호주제, 미풍양속인가 208
비정규직 여성들의 하소연 211 | 모성보호와 경쟁력 214 | 이 사람, 박영미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218
저자소개
책속에서
1995년에는 성폭력특별법이 만들어져서 성폭력상담소가 많이 만들어지던 땐데, 우리는 여성가족상담실을 만들었어요. 다른 데서 성폭력상담소를 만들었으니까 우리는 회원들의 생활 속에서 요구가 많은 가족상담실을 만드는 게 낫겠다고 뜻을 모았죠. 일단 이야기 들어주는 것부터 시작해서 질 높은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상담원들이 공부를 많이 했습니다.
입양특례법 이전의 입양 중심 정책은 미혼모의 자녀와 미혼모를 우리 사회에서 지우고 흔적 없이 만들어버리며 그분들의 인권을 짓밟는 정책이었죠. 그런데 입양특례법은 아동 이익 최우선과 원가정 우선 보호라는 두 가지 원칙을 확립하고, 그게 도저히 안 되는 조건의 아동은 아동 이익을 최우선으로 해서 입양을 시키라는 방향을 정립한 거예요. 그게 입양특례법의 큰 의의예요.
저도 흰여울마을의 주민들이 바라는 대로 주거권도 보장되고 아름다운 경관도 보존되는 지역발전이 이뤄지기를 바라는데, 불하를 받지 못한 주민들도 많아서 이 문제들까지 풀어가려면 구청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힘이 되어줘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