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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큰글씨책] 우리들, 킴 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65455578
· 쪽수 : 113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65455578
· 쪽수 : 113쪽
책 소개
제10회 부산작가상, 제17회 부산소설문학상을 수상한 황은덕 작가의 소설집. 입양의 상처를 초점화한 전작과는 달리 입양을 결과하는 사회구조와 남성권력을 겨냥하는 동시에 당사자들의 능동성과 연대성을 부각시킨다.
목차
엄마들
우리들, 킴
글로리아
해변의 여인
우리들, 킴
글로리아
해변의 여인
저자소개
책속에서
‘입양은 기쁨입니다.’ 새롭게 단장한 플래카드가 바람에 펄럭거렸다. 빵빵해진 젖꼭지에서 액체가 흘러내렸다. 가슴이 아렸다. 여행 가방을 끌며 나는 생각했다. 이제부터 나는 정말 행복해지는 걸까? 무엇보다도 그게 궁금했다.
비정한 지구에 내던져진 유기된 생명체. 아니, 도대체 그렇지 않은 인생도 있단 말인가? 하지만 대다수의 우리는 딱히 엄마라고만은 할 수 없는 무언가를 끊임없이 찾아 헤맸다. 자신의 인생에서 사라져 버린 어떤 단서, 혹은 퍼즐 조각을 찾는 것이었다.
“Cela aurait ?t? pire.” 전 세계로 흩어진 우리가 서로서로를 위로할 때, 혹은 다른 사람들이 우리의 삶을 함부로 추측할 때 자주 하는 말이었다. 그러나 실제 인생에서 또 다른 경우의 수나 확률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우리들은 이미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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