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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

(김문주 장편소설)

김문주 (지은이)
  |  
산지니
2019-01-31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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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

책 정보

· 제목 : 랑 (김문주 장편소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한국 역사소설
· ISBN : 9788965455776
· 쪽수 : 342쪽

책 소개

2000년 문학사상사 장편동화 신인상 공모전에 당선된 후 꾸준히 활동해온 김문주 작가의 두 번째 장편소설. 여러 권의 장편동화를 출간해온 김문주 작가는 2016년 오랜 관심이 있었던 역사 소설을 쓰기로 결심하고 신라 화랑의 뿌리가 된 원화(源花)를 소재로 한 장편 소설을 쓰게 되었다.

목차

작가의 말
등장인물

1 랑이 되다
시위를 당기다
순장
이차돈, 준정을 내려놓다
봄밤
남모
월성에 눈꽃 지다
다시 활을 잡다
랑이 되다

2 원화
가배
백제의 사신
스님 요
금관가야에 온 사내
원화를 뽑다
동해왕 이사부
국경의 하룻밤
실전
천관의 난

3 월궁
여인도 왕이 되어야 합니다
운명의 갈림길
폐하를 지켜라
유수의 죽음
왕이 바뀌다
재회
남모가 지다
인연과 업보

4 화랑
시샘은 칼이 되어
하늘의 별이 되는 꽃들
랑의 기원
화랑

저자소개

김문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남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문학사상사 장편동화 공모전 신인상과 무예소설 문학상 대상, 한국안데르센상, 경남아동문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2019년 《이 물고기 이름은 무엇인고?》와 2023년 《조선의 가수, 홍도가 온다》가 아르코 문학창작기금 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지은 책으로 《똥 치우는 아이》, 《봉구뽕구 봉규야》, 《학폭위 열리는 날》, 《부여의자》, 《랑》, 《바다로 간 깜이》, 《백제신검》, 《이 물고기 이름은 무엇인고?》, 《허수아비 김참봉》, 《독섬해전》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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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왕은 지는 해를 바라볼 때마다 새롭게 시작될 내일을 생각했다.
‘고구려와 백제보다 늦게 시작했으나 우리 신라가 가장 번창하리라.’ 왕은 세 여인의 젊은 기운과 함께 붉은 해의 기운을 받으며 강성한 신라를 꿈꾸었다. 527년 법흥왕 14년, 저녁 까치가 힘차게 서쪽 하늘을 가르는 겨울이었다.
- 「랑이 되다」 중에서


다과상이 들어왔다. 수수팥 경단과 절편을 얇게 썰어 놓고 차를 함께 올렸다. 남모가 찻물을 조심스럽게 따르며 말했다.
“백제의 찻잔입니다. 어머니께선 차를 마실 때 늘 이 잔을 쓰세요.”
사아는 찻잔을 내려놓으며 남모를 힐끗 보고 수줍게 말했다.
“송구하오나, 남모 공주님은 백제의 우아한 멋과 신라의 화려한 미를 두루 간직하고 계시군요. 뵙고 깜짝 놀랐습니다.”
보과 부인이 살며시 웃었다.
“하하, 그런 말씀을 할 줄 아세요?”
남모는 얼굴을 붉혔다. 찻잔 위에 올린 분홍빛 꽃잎이 남모의 가슴처럼 가볍게 흔들렸다.
- 「백제의 사신」 중에서


“우리 신라는 여인네도 말을 타고 활을 쏘며, 어머니의 신분이 세습되는 나라입니다. 낭도들의 우두머리인 원화도 여인입니다.
아버님, 정녕 여인은 왕이 되어서는 아니 됩니까?”
- 「여인도 왕이 되어야 합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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