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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현대미술
· ISBN : 9788970595252
· 쪽수 : 336쪽
책 소개
목차
한국어판을 내며(Prologue)
들어가며(Introduction)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
카지미르 말레비치(Kazimir Malevich)
마르셀 뒤샹 (Marcel Duchamp)
르네 마그리트(Rene Magritte)
에드워드 호퍼(Edward Hopper)
프리다 칼로(Frida Kahlo)
프랜시스 베이컨(Frances Bacon)
마크 로스코(Mark Rothko)
앤디 워홀(Andy Warhol)
구사마 야요이(Yayoi Kusama)
요제프 보이스(Joseph Beuys)
로버트 스미스슨(Robert Smithson)
안젤름 키퍼(Anselm Kiefer)
바버라 크루거(Barbara Kruger)
쉬빙(Xu Bing)
빌 비올라(Bill Viola)
루이즈 부르주아(Louise Bourgeois)
이우환(Lee Ufan)
도리스 살세도(Doris Salcedo)
도판 출처(Picture Credits)
마치며(Epilogue)
책속에서
일곱 개의 열쇠는 동일한 작품에 꽂혀 있지만 저마다 다른 것을 열고자 한다. 때로는 명쾌한 양립이 불가능한 열쇠들도 있다. 내용상 장려하는 관점에서 어느 한쪽은 무시되고 부정당하며 심할 때는 서로를 폄하한다. 작품의 구체적 특징을 다루는 과정에서 작품마다 상대적으로 감상에 도움이 되는 열쇠가 있게 마련이고, 이러한 중요도는 열쇠를 다루는 순서로 반영했다. 하지만 이런 순서는 지극히 임의적이며 작품마다 열쇠는 다른 방식으로 정렬할 수 있다.
「들어가며」에서
마티스가 주장한 이론의 핵심은 회화의 조형적 언어가 음악에 비견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음악은 모방이 아니다. 즉 세상의 소리를 모방하는 것이 음악은 아니다. 마찬가지로 그림 역시 눈에 보이는 형태를 모방하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형태, 선, 색채와 질감, 조합, 균형, 대조, 리듬, 복합성을 구성하는 방식 등의 ‘시각적 음악’을 활용한다. 각각이 가지는 고유한 특성이 감정에 직접 공명하는 것을 통해 그림은 효과적인 표현 매체로 바뀐다.
「앙리 마티스 ─ <빨간 작업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