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의 탄생

저자 페니 스파크는 세계적인 디자인역사학자로 영국 서섹스(Sussex)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킹스턴(Kingston)대학의 교수이자 연구부문 부총장이며, 모던인테리어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왕립미술대학(RCA)과 빅토리아알버트뮤지엄(V&A)의 공동과정으로 진행된 디자인사프로그램의 운영은 그녀의 광범위한 저서활동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에토레 소싸스》(1982), 《20세기 디자인과 문화》(1986), 《일본 디자인》(1986), 《이탈리아 디자인》(1988), 《핑크색이기만 하다면: 취향의 성정치학》(1995), 《디자인의 역사》(1998), 《디자인의 탄생》(2010) 외 다수가 있다.

홍익대학교와 애리조나 주립대학교에서 산업 디자인학을 공부하고, 삼성카메라와 텐저린에서 제품 디자이너로 활동했다. 홍익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같은 대학과 여러 대학에서 실기 및 이론을 강의하였으며, 현재 영남대학교 산업인터랙션디자인학과에서 예비 디자이너를 위한 교육과 디자인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산업 디자인을 전공하고 퍼시스에서 의자 디자이너로, 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에서 큐레이터로 일했으며 한국디자인문화재단 설립부터 폐지까지 정책연구팀과 사무국장을 겸직했고 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디자인학과 교수로 있다. 『디자인 아카이브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디자인뮤지엄과 디자인아카이브 관련 연구를 지속해 왔으나 현재는 생태 전환 디자인과 사변적 디자인을 아우르는 사물 연구, 20세기 사회주의 체제의 디자인에 더 관심을 두고 있다. 한국의 디자인 전시에 대한 애정과 절망을 담아 『관내분실: 1999년 이후의 디자인전시』 를 썼고 그 밖에도 『디자인과 도덕』 『의자의 재발견』 등을 쓰고 『뉴 큐레이터』 『사회를 위한 디자인』 『파워 오브 디스플레이』 등을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