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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세계 미니어처

작은 세계 미니어처

(축소된 세계가 어떻게 우리 삶을 비추는가)

사이먼 가필드 (지은이), 김영선 (옮긴이)
  |  
안그라픽스
2019-09-10
  |  
2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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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세계 미니어처

책 정보

· 제목 : 작은 세계 미니어처 (축소된 세계가 어떻게 우리 삶을 비추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70599731
· 쪽수 : 336쪽

책 소개

『당신이 찾는 서체가 없네요』를 통해 서체의 깊은 지식의 세계로 안내했던 사이먼 가필드가 이번에는 ‘미니어처’라는 키워드를 통해 우리 삶을 폭넓게 조명하며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신비한 세계로 초대한다.

목차

보기의 기술


위에서 바라본 파리
기원전 3000년, 이집트 샤브티

미니어처 마을과 도시
1789년, 영국의 노예선

어느 결혼의 초상
1851년, 함부르크의 벼룩 서커스

미니어처 북클럽의 흥미진진한 연례회의
1911년, 영국의 놀이방

가정의 이상향
1967년, 샌프란시스코의 대 히트작

세상에서 가장 큰 모형철도
1992년, 예루살렘 성전

미래는 아름다운 곳이었다
1998년, 라스베이거스가 세계를 맞이하다

완벽한 취미
2016년, 런던의 예술가

꿈의 극장
2017년, 독일의 작은 의자들

우리의 미니어처 자아


올해의 모형


감사의 말과 참고하면 좋을 책
도판 목록
주석

저자소개

사이먼 가필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자유로운 글쓰기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인문학자이자 논픽션 작가다. 1960년 런던에서 태어나 영국 〈라디오타임스〉와 〈BBC 라디오 다큐멘터리〉에서 작가로 활동했으며, ≪인디펜던트≫ ≪옵저버≫ 등에 글을 기고하며 저널리스트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당신이 찾는 서체가 없네요』와 『지도 위의 인문학』을 비롯해 『레슬링』 『모브』 『숨은 삶』 『전쟁터에서』 『사적인 투쟁』 『잘못된 세계』 『미니』 『거의 모든 시간의 역사』 등 열일곱 권의 논픽션을 써내 영국에서 대중적 사랑을 받는 베스트셀러 작가로 그 명성을 높였다. 영국의 에이즈에 대한 연구인 『순수의 종말』로 서머싯몸상을 받았다. simongarfie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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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학과를 수료했다. 출판편집자, 양육자를 거쳐 현재는 출판번역자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교실이 없는 시대가 온다》, 《건강하게 나이 든다는 것》, 《서평가의 독서법》, 《권력은 현실을 어떻게 조작하는가》, 《가난 사파리》, 《진실 따위는 없다》, 《처칠의 검은 개 카프카의 쥐》, 《자동화된 불평등》, 《망각의 기술》, 《왜 하이데거를 범죄화해서는 안 되는가》, 《어느 책중독자의 고백》, 《괴짜사회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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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편집자의 글

에펠탑에서 록가수 로드 스튜어트의 모형철도, 비트라의 미니어처 의자,
바늘구멍 극소 미니어처 예술, 유튜브 미니어처 요리까지
우리 삶에 파고들며 그 범위를 확장해가는 작은 것들의 세계 미니어처


이야기는 프랑스의 상징 파리 에펠탑에서 시작해 에펠탑에서 끝난다. 높은 곳에서 처음으로 자신들이 사는 도시를 바라본 파리 시민들은 그 축소된 세계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세상을 보는 새로운 시선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에펠탑은 지은이 사이먼 가필드의 미니미 손에 올려진 에펠탑 기념품으로 끝난다. 이 책에 등장하는 우리의 큰 세계는 다양한 열 개의 큰 미니어처 세계와 아홉 개의 작은 미니어처 세계로 축소되어 있다. 아홉 개의 작은 미니어처 세계는 고대 이집트에서 출발해 점점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 시대와 가까워지며 우리 일상과 미니어처가 얼마나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지 그 흐름을 보여준다.
미니어처의 축소된 세밀한 세계는 현실 세계에서 벗어나 나만의 세상으로 잠시 떠나는 취미의 세계에서 세상을 비꼬고 뒤흔들어 교훈으로 이끌기 위한 것까지 그 범위가 넓다. 록가수 로드 스튜어트는 자신의 모형철도를 위해 자주 그의 방에 처박혀 위안을 얻었고 노예 해방을 위해 싸우던 이들은 의회에 노예선 모형을 돌리며 사람들에게 실상을 알렸으며 건축가 자하 하디드는 타협하지 못해 흔적으로만 남을 건축적 이상을 모형으로 표현했고 비트라는 미니어처 의자들로 사람들 사이에 논쟁을 일으켰으며 극소 미니어처 예술가 슬링카추는 미니어처를 게릴라 미술의 영역으로 이끌며 사람들의 일상 어딘가에 의도적으로 작은 세계를 숨겨놓고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미니어처 세계가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
미니어처라고 하면 취미의 영역으로만 보고 가장 쉽게 조립 완구 레고를 떠올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은이 사이먼 가필드는 레고의 세계와 자신이 말하는 미니어처 세계는 크게 다르다고 설명한다. 완구 회사의 시나리오대로 똑같은 블록으로 세계를 만들어 갈 때 우리는 거기에 인간성을 부여해 세밀한 세상을 만들기 어렵다. 하지만 우리가 전 세기를 거쳐 만든 작은 것들의 세계는 인간의 본성과 그것이 만들어낸 세계를 정밀하게 축소해 인간 세계의 본질을 탐색하게 만든다. 그리고 이 작은 세계를 통해 지금 사는 큰 세계를 이해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이 책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바로 여기에 있다. 취미의 영역에서 확장해 더 넓은 치유의 세계, 개선의 세계로 이끌어간 미니어처와 그것을 완성해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지금 세계 각지에서 일어나고 있는 많은 부조리한 일들을 편협한 눈으로 보지 말고 더 넓고 높게 내려다보며 그 안에 담긴 인간성과 세상의 본질을 살펴보라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방법을 찾아보라고 말한다.


크기size와 규모scale는 완전 별개다. 이 책은 ‘규모’에 관한 것이다. 특히 미니어처의 세계가 어떻게 세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주목했다. 깊게 들여다보면, 이것은 ‘보기looking and seeing’에 관한 책이며 이것으로 우리가 세계를 보는 방식을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제대로 이해하고 인식하기 위해 사물의 규모를 줄인다. 빌딩이나 전쟁 같이 실제 규모로 시각화하기에 너무 큰 것을 12분의 1로 축소하면 이해 가능한 것이 될 수 있다. 조각가, 무대 디자이너, 시인 같은 예술가 들은 사물을 축소해 작업한다. 더 철저하게 검토할 수 있고 더 깊숙이 관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이 책이 그러길 바란다.
「보기의 기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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