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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

명심보감

추적 (지은이), 백선혜 (옮긴이)
  |  
홍익
2005-04-11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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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

책 정보

· 제목 : 명심보감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동양철학 일반
· ISBN : 9788970650388
· 쪽수 : 344쪽

책 소개

'동양고전 슬기바다' 다섯 번째 책은 가정교육의 권장도서로 손꼽히는 <명심보감>이다. 이 번역서에서는 고려말 충렬왕 때의 학자인 추적이 엮은 <명심보감>을 한글세대들이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 썼다. 알 수 없다고만 언급되던 도교 관련 항목을 찾아 밝히고, 시는 운율에 맞춰 시의 맛이 살아나도록 구성하였다.

목차

옮긴이의 말
마음을 밝혀주는 보배로운 거울, <명심보감>

1. 착하게 살아라[繼善]
2. 하늘을 두려워하라[天命]
3. 천명을 따르라[順命]
4. 효도를 하라[孝行]
5. 몸을 바르게 하라[正己]
6. 분수를 받아들여라[安分]
7. 마음을 보존하라[存心]
8. 성품을 경계하라[戒性]
9. 부지런히 배워라[勤學]
10. 자식을 가르쳐라[訓子]
11. 마음을 살펴라 _ 상[省心 上]
12. 마음을 살펴라 _ 하[省心 下]
13. 가르침을 세워라[立敎]
14. 정치를 잘하라[治政]
15. 집안을 잘 다스려라[治家]
16. 의리있게 살아라[安義]
17. 예절을 따르라[遵禮]
18. 말을 조심하라[言語]
19. 친구를 잘 사귀어라[交友]
20. 훌륭한 여성이 되라[婦行]
21. 덧붙임[增補]
22. 반성을 위한 여덟 곡의 노래[八反歌八首]
23. 효도를 하라 속편[孝行 續]
24. 청렴하게 살아라[廉義]
25. 배움을 권장한다[勸學]

저자소개

추적 (지은이)    정보 더보기
『명심보감』이 저술된 시기는 확실치 않으나 1298년 이후 20년 이내에 고려의 문신 추적(秋適)이 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국 명나라 초기의 범립본(范立本)이 1393년에 『명심보감』을 엮었다는 설이 있는데, 범립본은 추적보다 거의 90~100년이나 뒤늦은 인물이다. 대구의 『인흥제사본』을 엮은 이가 추적이라 했는데, 그 뒤에 성균관대학교의 이우성 교수가 청주판 『신간 교정대자 명심보감』을 발견하여 범립본이 편찬인이라 했다. 원본은 범립본이 편찬했고 추적이 그 원본을 새롭게 엮은 초략본을 냈다고 주장하는 이가 있지만, 추적과 범립본의 활동 연대를 고려하면 이는 앞뒤가 맞지 않다. 그러므로 『명심보감』을 편찬한 사람은 추적이고, 범립본이 그 뒤에 『명심보감』에 손을 댔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양지(陽智) 추씨의 시조인 추적(秋適)은 호가 노당(露當)이며, 고려 25대 충렬왕 초기에 과거에 급제하여 안동서기, 직사관, 좌사간 벼슬을 거쳤다. 추적이 벼슬살이를 하던 때는 충렬왕의 재위 기간(1274~1308년)으로 고려는 국정 혼란에 빠진 상태였다. 1298년 환관 황석량이 권세를 이용하여 자신의 고향인 충남 당진군 합덕부곡을 현으로 승격하려 할 때 추적이 서명을 거절한 일이 있었는데, 황석량이 이에 앙심을 품고 참소하여 추적이 순마소에 투옥되었다. 이때 호송하던 사람이 추적에게 “지름길로 가는 것이 좋겠습니다.”라고 했지만 추적은 이를 거절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무릇 죄가 있으면 해당 관청으로 가는 법이다. 왕의 처소에서 칼과 철쇄를 씌우는 일은 없으니 나는 마땅히 네거리로 지나가서 나라 사람들에게 내 모양을 보이겠다.” 간관(諫官)으로서 칼을 쓰고 가는 것이 오히려 영광이라는 의미로, 그의 대쪽 같은 성품이 드러난 일화이다. 이후 추적은 다행히 풀려나와 북계 용주의 수령을 역임했다. 충렬왕 말년에는 안향의 발탁으로 이성, 최원충 등과 함께 7품 이하의 관리나 생원 등의 유학 교육을 담당했는데, 이때 추적은 『명심보감』을 편찬하여 교재로 사용했다. 추적은 민부상서, 예문관제학에 이르러 치사(致仕)했다. 이처럼 높은 직위에까지 올랐으나 추적은 손님을 접대할 때는 쌀밥에 생선이면 충분하다고 할 만큼 검소하고 청렴했다. 이런 검소한 생활 태도는 『명심보감』의 근본정신을 이룬다. 또한 추적은 임금의 잘못을 지적하는 좌사간을 지냈을 만큼 공명정대하고 인품이 고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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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혜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중국철학 석사과정을 수료하였다.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기록관리학 전공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성균관대학교 한문고전 번역 석박사 통합과정을 수료하였다. 한림대학교 부설 태동고전연구소의 한문교육과정을 수료하였으며 현재 한국고전번역원 번역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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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9. 부지런히 배워라 [勤學]

1
배우기를 두루두루하고 뜻을 돈독히 하며 묻기를 간절히 하고 생각을 가까이 있는 것부터 하나하나 해나가라. 인(仁)은 그 가운데 있다. (자하)

2
사람이 배우지 않음은 아무런 재주 없이 하늘에 오르려는 것과 같다. 배워서 지혜가 깊어짐은 상서로운 구름을 헤치고 푸른 하늘을 바라보는 것과 같고 높은 산에 올라가 온 세상을 내려다보는 것과 같다. (장자)

3
옥도 다듬지 않으면 그릇이 안 되듯이 사람이 배우지 않으면 도리를 모른다. (『예기』)

4
사람이 배우지 않으면 한 점 불빛 없는 캄캄한 밤길을 가는 것과 같다. (태공)

5
사람이 옛 일과 지금 일을 널리 배워 알지 못하면 말과 소에 옷을 입혀 둔 것과 같다. (한문공)

6
집이 가난해도 가난 때문에 배움을 포기해선 안 된다.
집이 부유해도 부유함을 믿고 배움을 게을리해선 안된다.
가난한 사람이 부지런히 공부하면 입신할 수 있을 것이다.
부유한 사람이 부지런히 공부하면 이름이 더욱 빛날 것이다.
배우는 사람이 입신 출세하는 건 보았지만 배우는 사람치고 성취하지 못하는 건 보지 못했다.
배움은 몸의 보배이고 배운 사람은 세상의 보배이다.
그러므로 배우는 사람은 군자가 되고 배우지 않는 사람은 소인이 된다.
뒷날 배우는 사람들이여 모름지기 배움에 힘쓸 일이다. (주문공)

7
배운 사람은 벼와 같고 배우지 않은 사람은 잡초와 같다.
벼같은 사람이여!
나라에 없어서는 안될 양식이며 세상에 큰 보배로다.
잡초같은 사람이여!
밭가는 사람이 싫어하고 김매는 사람이 귀찮아하는구나.
배우지 않다가 뒷날에 담벼락을 바라보듯 답답하여 후회해도 이미 늙어버린 몸 돌이킬 수 없으리라. (휘종)

8
배움은 해도해도 부족한 것처럼 하고
오직 배운 것을 잃어버릴까 근심하라. (『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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