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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란 무엇인가

남자란 무엇인가

안경환 (지은이)
  |  
홍익
2016-11-30
  |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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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란 무엇인가

책 정보

· 제목 : 남자란 무엇인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70655550
· 쪽수 : 300쪽

책 소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디지털사회에서 남자는 어떻게 진화해야 할까? 급변하는 대한민국 사회를 살고 있는 남자들의 고단한 삶을 들여다보고 희망을 찾는 책이다. 저자는 남성의 본성과 심리를 우리 사회의 흐름과 비교하고 분석하여 이 시대 바람직한 남자의 삶을 모색한다.

목차

프롤로그

Part1. 남자의 본성
1. 남자의 뇌, 여자의 뇌
2. 남자의 질투가 더 무섭다
3. 남자, 권력이라는 괴물에 사로잡히다
4. 남자들의, 남자들만을 위한 세계
5. 화장을 하는 남자, 수염을 기르는 남자

Part2. 남자의 결혼
1. 남자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2. 섹스, 그리고 책임을 진다는 것
3. 남자는 왜 여자의 순결에 집착할까?
4. 남자에겐 감출 수 없는 본능이 있다
5. 성소수자, 다름과 틀림에 관한 이야기

Part3. 남자와 사회
1. 한국, 한국인의 운명
2. 군대, 의무라는 이름의 천형
3. 신이 사라진 세상을 생각한다
4. 사이버시대, 재앙인가 축복인가

Part4. 남자의 눈물
1. 모두가 힘들다
2. 가끔은 남자도 울고 싶다
3. 세상은 나에게 술을 마시라 한다
4. 나이 듦의 빛과 그림자

에필로그

저자소개

안경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8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났다. 부산고를 나와 1970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서울대 대학원,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로스쿨을 거쳐 산타클라라대 로스쿨에서 법학박사학위를 받았고 1983년부터 1987년까지 미국 워싱턴 D.C.와 캘리포니아주 변호사로 일했다. 1987년 귀국하여 2013년까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면서 헌법, 영미법, 인권법, 인권사상사, 법과 문학 등 다양한 주제를 강의했다.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학장, 한국헌법학회 회장, 제4대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국제기구조정위원회(ICC) 부의장을 역임했고, 정년퇴임 후에는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의 초대 이사장을 지냈다. 한국인 최초로 국제인권법률가협회(ICJ) 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여성권익디딤돌상(2004)과 대한민국법률가대상에서 인권부문(2012)을 수상했다. 인문학적 소양과 통합적 지성의 배양을 강조하는 이 시대의 문필가로서 《법과 문학 사이》(1995), 《법, 영화를 캐스팅하다》(2007)와 같은 교양서는 물론, 《조영래 평전》(2006), 《황용주:그와 박정희의 시대》(2013), 《윌리엄 더글라스 평전》(2016) 등 3권의 인물 전기도 썼다. 《동물농장》(2013), 《두 도시 이야기》(2015), 《바틀비/베니토 세레노/수병, 빌리 버드》(2015) 등의 영미 문학작품을 번역한 바 있으며, 이 외에도 전공인 법학을 비롯한 수많은 사회비평서가 있다. 이 책은 오랜 시일에 걸쳐 셰익스피어 법률 주석서를 준비하고 있는 지은이가 사전에 펴내는 《법, 셰익스피어를 입다》(2012), 《에세이, 셰익스피어를 만나다》(2018)에 이은 셰익스피어 에세이 3부작의 완결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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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남자 뇌는 동시에 여러 소리를 듣기 힘들다. 연인이 카페에 들어가면 남자는 애인의 목소리만 들린다. 그러나 여자는 반경 10미터 내의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대부분 듣는다. 여자는 읽기와 듣기를 동시에 집중할 수 있다. 지하철에서 책을 읽을 때, 옆 사람이 솔깃한 이야기를 시작하면 여자는 책을 읽으면서도 들을 수 있다. 종류가 다른 복수의 정보를 동시에 처리하는 것은 그야말로 멀티태스킹의 여자 뇌만 가능한 일이다. 어느 휴일 날 온종일 빈둥거리는 남편에게 아내가 말한다. “앉아서 TV만 보지 말고 빨래를 좀 개요. 그 정도는 TV 보면서도 할 수 있잖아요.” 하지만 이것은 싱글태스킹인 남편에게는 불가능한 일이다.
_Part1. 남자의 본성, <남자의 뇌, 여자의 뇌>에서

남성성의 생물학적 핵심은 추진력과 한 인간과 남자로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의지로, 한마디로 말해서 ‘남자다움’이다. 그 남자다움의 행태로 가장 바람직한 것은 자기희생이다. 가족과 주변사람을 위해 희생할 줄 아는 강력한 남자의 모습이다. 그리고 최악의 행태는 잔인하고 주변사람에게 수치심을 주며, 파괴적이고 위험한 남자가 되는 것이다. 남자들은 개인적 가치와 힘을 추구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는다. 남자들이 직장 업무를 끝내기 전에 가족을 직접 돌보는 경우는 드물다.
_Part1. 남자의 본성, <남자의 질투가 더 무섭다>에서

우리는 사랑의 시작에 대해서는 과도하게 알면서도 어떻게 사랑을 지속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무모하리만치 아는 게 없다. 결혼의 본질은 무엇인가? 무수한 미사여구에도 불구하고 냉정하게 말하면 결혼생활의 본질은 ‘관성’과 ‘체념’이다.
_Part2. 남자와 결혼, <남자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에서

전형적인 종교는 철저하게 남성 중심의 세계였다. 신은 언제나 남자의 형상을 하고 있다. 사제도 물론 남자다. 유혹에 저항할 힘이 약한 여자를 순치와 제도를 넘어 희생의 제물로 삼았다. 남자는 여자보다 광신도가 적다고 한다. 여자만큼 순수하지 못해서일지도 모른다. 원불교와 같이 탄생 당시부터 여성의 지위와 역할이 높은 토속종교가 있다는 사실은 특기할 만하다.
_Part3. 남자와 사회, <신이 사라진 세상을 생각한다>에서

인터넷상에서 벌어지는 남녀의 치열한 논쟁은 대체로 남자의 패배로 종결되기 십상이다. 블로그나 페이스북에 올린 여성의 메시지는 남자보다 훨씬 더 정서적인 호소력이 강하다. 일례로 여성의 메시지에는 이모티콘이나 넓게 비워둔 행간이 많다. 읽을 사람의 입장을 고려하는 친절함이다. 여자 뇌의 특징인 ‘공감’ 능력과 관련되어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이론적이고 체계적인 남자 뇌는 문자나 언어 자체에 의미를 부여한다. 그리고 여자에 비해 극심한 속어와 비어를 사용함으로써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의 신빙성을 약화시킨다.
_Part3. 남자와 사회, <사이버시대, 재앙인가 축복인가>에서

흔히 우는 남자는 비정상으로 취급받는다. 남자가 정신과를 찾는 이유는 단 두 가지 경우뿐이라는 말이 있다. 발기불능일 때와 정신과 치료를 받지 않기 위해서, 즉 자신이 정상임을 확인하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그만큼 남자들은 자신에게 심리적 문제가 있다고는 상상도 못한다고 한다. 남자들이 심리치료를 받지 않으려는 이유는 우선 자기 내면을 보기가 두려워서일 것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깊은 이유는 자신이 잘못되었을 리 없다고 믿기 때문이다.
_Part4. 남자의 눈물, <가끔은 남자도 울고 싶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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