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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과 맘몬에 물든 한국교회

권력과 맘몬에 물든 한국교회

배덕만, 김형원, 변상욱, 김근주 (지은이)
  |  
대장간
2016-02-22
  |  
7,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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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과 맘몬에 물든 한국교회

책 정보

· 제목 : 권력과 맘몬에 물든 한국교회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88970713700
· 쪽수 : 120쪽

책 소개

대장간 이슈북 시리즈 5권. 한국교회의 보수화는 교회 타락과 기독교 쇠퇴의 원인이다. 한국 교회는 다시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 말은, 성경이 중요하게 여기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고, 성경이 강조하는 것을 동등하게 강조해야 한다는 뜻이다.

목차

머리말
경험과 신학에서 비롯된 한국 교회의 보수성 _ 김근주
한국 개신교회와 근본주의 _ 배덕만
21C 한국자본주의의 변동과 한국 교회의 미래 _ 변상욱
한국교회 보수화의 원인과 결과 _ 김형원

저자소개

배덕만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종교학과(BA)와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고 예일 대학교 신학대학원(STM)과 드류 대학교(PhD)에서 수학했다. 현재는 복음신학대학원대학교 역사신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주사랑교회의 담임목사로 목회를 겸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세상을 바꾸는 도전』『한국 개신교 근본주의』『소명』(대장간), 『미국 기독교 우파의 정치 운동』(넷북스)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기독교는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키는가』『지성의 회심』(새물결플러스), 『레드레터 크리스천』『기독교 정치학』(대장간), 『3천년 기독교 역사 2』(CLC)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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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총신대 신학대학원(M.Div.)과 미국 고든 콘웰신학대학원(Th.M.)을 거쳐 보스턴대학교, 미국 트리니티복음주의 신학대학원 (Ph.D.)에서 사회윤리와 조직 신학을 공부했다.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겸임교수/연구교수, 성서한국 이사장으로 「복음과 상황」 발행인으로 섬긴 바 있다. 지금은 한국교회를 향한 새로운 신학적 대안을 제시하는 하나님나라 운동의 일환으로 기독연구원 느헤미야의 원장과 성서한국 이사로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에 참여하고 있다. 김형원 목사는 2003년 서울 서대문구에서 하.나.의.교회를 시작하였고, 교회는 ‘총체적 삶의 공동체’여야 한다는 성경의 가르침을, 교인들과 함께 남가좌동에서 지역공동체를 이루면서 실천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기독교신학의 숲 1』, 『기독교신학의 숲 2』, 『교회는 어떤 공동체인가?』, 『소명, 그 거룩한 일상』, 『정치하는 그리스도인』, 『행복한 크리스천:일상을 기쁨으로 채우는 35가지 묵상』이, 공저로 『한국교회 설교, 무엇이 문제인가?』, 『권력과 맘몬에 물든 한국교회』, 『안식일이냐 주일이냐?』, 『정치하는 교회, 투표하는 그리스도인』이 있고 『탐욕의 복음을 버려라』, 『진게츠의 직분론』, 『멈출 수 없는 하나님의 운동력』, 『미래를 담는 교회』를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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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욱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에서 사회학과 철학을 전공했다. 전두환 정권의 언론통폐합 조치로 취재•보도 기능을 빼앗긴 CBS에 1983년에 입사, 종교뉴스와 시사고발 프로그램을 취재제작했다. 당시 한국에 파견 와 수습교육을 진행했던 남아공 출신의 PD로부터 ‘미션이란 거지가 빵을 발견하곤 다른 거지들에게 달려가 알리는 것’이란 말을 듣고 이후 이를 취재와 보도의 지침으로 삼았다. 1984년 ‘누구를 위한 언론인가?’ 특집에서 “전두환으로 시작해 이순자로 끝나는 그따위 뉴스(땡전뉴스)”라는 시민 고발을 방송에 실었고, 1987년 서울대생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 때는 ‘고문 없는 세상에 살고 싶다’라는 특집방송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관공서 출입 취재가 금지된 상태에서 사회의 그늘진 곳과 소외계층을 찾아 취재를 다녔으며, 자신을 키운 8할은 노동자, 농민, 노점상, 도시빈민이라고 지금도 고백한다. 1987년 민주화 직후 CBS 보도국 부활은 물론, CBS에 개혁•혁신의 가치가 뿌리내리는 데 기여했다. 2019년 36년을 재직한 CBS에서 정년퇴임한 뒤 YTN에서 <뉴스가 있는 저녁> 앵커를 맡고 있다. 1996년 제6회 민주언론상, 2015년 제14회 송건호언론상, 2019년 한국방송대상 공로상 등을 수상했다. 여전히, 저널리즘이 궁극적으로 지향해야 하는 것은 인간이라고 믿으며 초원의 주인은 사자가 아니라 풀과 바람이어야 한다고 여긴다. 이 책은 풀과 바람인 우리 이웃, 함께 걸어야 할 그들에게 내미는 고마움과 부끄러움의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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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연구위원.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M.Div.)와 신학 석사(Th.M.) 학위를 받은 후,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칠십인역 이사야서의 신학적 특징을 다룬 논문(The Identity of the Jewish Diaspora in the Septuagint Isaiah)으로 박사(D.Phil.) 학위를 받았다.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연구위원이며, 일산은혜교회 협동목사로 섬기고 있다. 봄이다 프로젝트가 펴내는 교양인을 위한 성경 시리즈 중 구약편 해제를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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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머리말

암울하던 2015년은 더더욱 막막한 2016년으로 이어진다. 졸속을 넘어 국민을 홀대하고 함부로 대하는 이 나라 정부의 위안부 협상에 이어, 엄연히 중앙 정부가 공약하고 책임져야 할 누리 과정을 일선 교육청에 떠넘겨 대란을 일으키고 있는 지금의 상황에 이르기까지, 대체 이 나라에 정부라는 것이 존재하고 있는지 의심스러운 현실이 계속된다. 국민이 뽑은 권력인데 왜 이렇게도 권력이 국민 위에 군림하는지, 제대로 자신의 생각조차 표현하지 못하는 대통령에게 왜 이렇게도 온 국민이 고통을 당해야 하는지 알 길이 없다.
할 말이 없는 것은, 지난 한 해 우리네 교회 집단도 조금도 낫지 않은 모습을 지속했기 때문이다. 작년 한 해에도 우리네 대형 교회들은 별별 핑계들을 대면서 기어이 교회를 자기 자식에게 물려 주었고 조금도 부끄러움 없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운운한다. 추하기 짝이 없는 교회가 먹잇감으로 낚아 챈 것은 동성애와 이슬람이었다. 마치 이것 때문에 나라가 망하고 세상이 망하기라도 할 것처럼, 동성애를 공격하고 이슬람을 비난하며 목숨 걸다시피 난리법석을 부렸다. 정말 교회를 망하게 하는 것은 동성애나 다른 민족의 다른 종교가 아니라, 교회가 하나님을 떠나 정의를 행치 않고 불의를 행한 것임을 성경이 명백히 증거함에도, 우리네 교회는 동성애와 이슬람을 주구장창 물고 늘어졌다. 그야말로 추태와 본말 전도의 극치이다.
이러한 끔찍한 현실의 이면에 단단히 자리하고 있는 것이 우리네 교회의 ‘보수적’ 경향이다. 우리네 교회의 다수는 신학적으로도 보수적일뿐 아니라 정치경제적으로도 매우 보수적이다. 왜 우리네 교회 가운데 다수는 이승만을 지금까지도 국부 운운하며 떠받들까? 왜 우리네 교회는 박정희의 군사 쿠데타를 그렇게 지지하고 전두화의 군화발 집권을 그렇게 축복했을까? 정교분리를 부르짖던 우리네 교회는 왜 김대중-노무현 정부 시절에는 그렇게 게거품을 물다가 이명박-박근혜 시절에는 꿀먹은 벙어리이거나 청와대를 축복하지 못해 안달인 것일까? 우리 교회가 그렇게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는 ‘정통보수’는 대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교회는 무엇을 보수하는 곳인가? 교회가 정말 지켜야 하는 가치는 무엇일까?
기독연구원 느헤미야는 김재환 감독의 영화 「쿼바디스」(2014)에서 제기된 문제에 나름대로 응답하고자 작년 한 해 동안 “쿼바디스에 답하다”는 제목으로 네 번의 포럼을 진행하였다. “목사란 무엇인가?”, “한국교회 설교 무엇이 문제인가?”, “성전과 예배당”에 이어 지난 해 12월 7일 네 번째 포럼으로 “한국 교회 보수화”를 다루었다. 이 책에 실린 네 편의 글들은 네 번째 포럼에서 발표되었던 것들이며, 우리네 교회의 보수화 경향에 대한 필자들 나름의 진단과 분석을 담고 있다. 우리네 보수화된 현실이 적절히 분석되고, 그러한 보수화의 원인들이 잘 다루어졌으며, 그 가운데 어떻게 앞으로 나아가야 할 지 어느 정도 제시되었기를 바라지만, 그 판단은 전적으로 독자들의 몫일 것이다.
다만 우리는 이 작업이 우리 현실을 그대로 드러내었기를 소망한다. 현실의 참담한 모습이 제대로 드러나게 될 때, 그 다음 우리가 어떻게 걸어가야 하는지 모색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작업이 우리네 교회가 얼마나 무너졌고 붕괴되고 있는지 드러낼 수 있기를 소망한다. 나아가, 우리는 이 작업이 우리네 교회의 현실을 무너뜨릴 수 있기를 기대하기도 한다. 제대로 무너지고 제대로 파괴된 이후에라야, 새로운 희망과 새로운 미래를 세워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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