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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에서 바이칼로

천지에서 바이칼로

(백두대간시집 2)

빗방울화석시인들 (지은이)
  |  
평민사
2005-12-20
  |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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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에서 바이칼로

책 정보

· 제목 : 천지에서 바이칼로 (백두대간시집 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71154533
· 쪽수 : 164쪽

책 소개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빗방울화석시인들'에서 회원들의 공동체험을 바탕으로 펴낸 작품집이다. 백두대간에서 바이칼에 이르기까지, 시인들이 직접 여행을 떠나 가졌던 감동을 읊은 시편들이 실려있다.

목차

김현격
남덕유

신대철
백두산 천지 1
분꽃 씨
시베리아 횡단열차 1
시베리아 횡단열차 2
눈부신 소리
바이칼 키스 1
바이칼 키스 2
바이칼 소년

김택근
겨울숲 겨울노래

황영숙
백두산 자작나무
야생화 능선
백두산 천지 국경 표시비를 지나
종덕사
압록강변 아이들
노인봉에서 돌아오는 길

김일영
천지 가는 길
흑비
벽소령에는 빨간우체통이 있다
칡넝쿨손
방천 두만강 하류
훈춘에서
향로봉길
도문 사람들
단풍

신경옥
백두산 천지에서
은하빈관
자작나무 숲을 지나며
백봉령에서
소백산 고사목

손필영
온 곳 달라도
승사하를 건너며
언 봉오리
검룡소를 찾아서
미소
장전항
교행
타이어 타는 냄새
집안(集安에서)

조재형
한 핏줄로 흘러가라고
정적

허정가
마등령에서

윤석영
하늘매발톱꽃
들꽃
장대를 꿈꾸며
자작나무
대목마을에 가면

이성일
쌀을 씻다가
장전항 좀생이별

윤혜경
눈 속에 핀 초원
두만강에서 그대에게
두만강
이도백하에서
쌍계사

최수현
국경
발자국
섬진강에서
장전항의 별자리

김은영
금강산 시화
속리는 어딘가요?

이승규
까마귀 날개
삼정에 날리는 눈
선자령 배추밭에서
갈재마을에서
천지 풀리기 전엔
두만강 푸른 물에
가슴 속에 흐르는 강

박성훈
괘방령
삼베마을
벽송사 소나무
백무동 인민군 총사령부 터에서
굽이를 돌 때마다
향로봉에서

임석재
산신당
이화령 휴게소
흔들리는 광장
풍경소리

이석철
관광공원
차가운 목소리
장백폭포
마지막 다리
쌍계사 불목하니 할아버지
자병산을 보며
함몰지
백단계곡을 오르며

장윤서
고래등 능선을 타고
두만강 상류에서
상봉

돌단풍꽃
높아지는 재
嶺마루로 들어서면
낙인

저자소개

빗방울화석시인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빗방울화석 시인들은 1994년부터 공동체험을 통해 백두대간과 정맥을 다니며, 남북 분단의 이념적인 갈등, 생태계의 환경문제 그리고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현실 문제들을 시적 상상력과 사물의 구조를 이용해 표현하고 있다. 구성원들은 각자 시인, 카피라이터, 산악구조원, 교수, 농민, 회사원으로 살면서, 모든 기억을 지워버리고 사막을 건너온 이가 있는가 하면 바람 속에 어두운 벼랑을 타고 내려온 이도 있다. 그곳이 어디든 황량한 바람불이를 떠도는 이는 원시적인 눈빛을 꿈꾸기도 한다. 공동시집으로 《산늪》, 《곰배령 넘어 그대에게 간다》, 《빙폭》,《금강산에 살다 죽어도》, 《천지에서 바이칼로》, 《타마리스크 나무 아래》, 《산상초원》, 《천장호수》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초여름, 하얗게 눈 덮인 계곡 따라
장백폭포 물줄기 거슬러 달문으로 올라왔다
넓게 펼쳐진 눈 위엔
무릎까지 빠지는 깊은 발자국들

흐린 하늘 속에서 햇살은 나왔다 사라지고
걸을수록 눈길에 휩싸여 나는 천지로만 걷고

따라오던 새소리 잦아든다
사방을 둘러보자
눈 녹은 바위 곁, 여기 저기
언 몸 일으키며 파르르 올라온 푸른 잎들,

내 길을 묻고 있다
어디로 가려고? 무엇을 보려고?

눈 속 가득 파랗게 꿈틀거리는 푸른 잎들, 밀려온다
흐린 하늘을 뚫고 환하게 쏟아지는 햇살
들썩이는 초원이
언 땅을 흔들며 천지로 달려간다

-- 윤혜경, '눈 속에 핀 초원'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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