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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인물
· ISBN : 9788971380727
· 쪽수 : 340쪽
책 소개
목차
추천사
김 재 성 박사 |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부총장, 조직신학 교수
조지 M. 말스덴 박사 | Calvin Theological Seminary 석좌교수
다릴 하트 박사 | Hillsdale College 교수
앤드루 호퍼커 박사 |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 교수
삽화 목록
감사의 글
역자 서문
서론
제1부 메이천: 전기
제1장 시대의 도래(1881-1919)
제2장 떠들썩한 20년대(1920-1929)
제3장 마지막 갈등, 새로운 시작(1930-1937)
제2부 학자 메이천: 신학과 성경에 대한 저술
제4장 경탄할 만한 책: 『기독교와 자유주의』
제5장 믿음의 옹호자: 『믿음이란 무엇인가?』
제6장 학문의 유산: 『바울 종교의 기원』과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
제3부 시민 메이천: 문화에 관한 글
제7장 철저하게 윤리적인: 문화, 정치, 그리고 환경에 관한 메이천의 사상
제8장 엄청난 전쟁: 메이천과 제1차 세계대전
제9장 견고한 학습: 교육에 관한 메이천의 견해
제4부 목사 메이천: 교회에 관한 글과 설교들
제10장 교리를 가진 교회: 메이천, 선교 그리고 교회
제11장 “믿음의 선한 싸움” 밀러채플에서 한 설교, 프린스턴신학교,
1929년 3월 10일
제12장 그리스도의 십자가: 1936년부터 엄선한 설교들
부록 계속되는 여정: 존 그레샴 메이천의 저서들과 그에 대한 책들 안내
참고 문헌
책속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20세기 초반 수십 년간 지속된 신학과 문화 논쟁의 중심이 될 것이며, 21세기에도 그 흔적을 계속해서 남기게 될 것임은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다. 또한, 아무도 그가 신학교, 선교회, 그리고 교단의 창시자가 될 것을 미처 생각치 못했다. 그러나 지나고 보니 이 모두가 사실이었다. 어린 메이천의 모습을 얼핏 살펴보면, 그의 인생의 행로에 대해 우리가 기대했던 것이 분명히 들어맞았음을 알게 될 것이다. 메이천은 최고의 가정 교육과 최고 수준의 특권을 부여받은 데 반하여, 막 성인이 되었을 때마저도 그에게는 인생에 대한 꿈이 부족했었다.
메이천은 미국장로교회를 위해 많은 글과 증보된 주일학교 교재 시리즈를 발행했다. 1921년에 그의 첫 번째 책인 『바울 종교의 기원』(The Origin of Paul’s Religion)이 맥밀란출판사에서 출간되어 나오게 되었다. 이 책은 프린스턴신학교에서의 연속 강의와 버지니아에 있는 유니온신학교에서 한 시리즈 강의에서 나온 것이다. 대단히 중요한 것은 메이천의 이 첫 번째 책이 신약학계의 이슈를 다루었다는 점이다. 비록 그보다 2년 뒤에 나온 그의 책 『기독교와 자유주의』(Christianity and Liberalism) 때문에 그의 명성이 오늘날 더 알려져 있기는 하지만, 이 첫 번째 책은 메이천이 근본주의자들과 현대주의자들의 신학 논쟁에 전형적으로 공헌했음을 보여 준다. 늠름함, 엄격함, 그리고 책임감 있는 학문적 자세가 신앙을 변호하는 데 있어서 그가 모든 수고를 다했음을 보여 준다.
메이천은 과거와는 달리, 죄에 대한 감각이 더 이상 인간의 생각 속에서 만연하지 않은 이유들이 무엇인지를 탐구했다. 메이천은 그것이 현대인의 문화에서 만연하고 있는 “도움을 받고자 하지 않는 인간의 본성”을 강조하는 것과 관련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메이천에 따르면, 이것은 교회 안에서도 역시 만연하고 있었다. 현대 설교자들은 사람들이 그들의 자부심을 포기하지 않게 하고서도, 그들을 교회로 데려오려고 하고 있다. 또 설교자들은 사람들을 도와서 죄에 대한 확신을 회피하도록 도와주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