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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72979142
· 쪽수 : 209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클릭 하루 종일 클릭하는 나, 괜찮을 걸까? - 박남희
소비 소비도 아름다워야 한다 - 박남희
놀이 놀이를 잊은 그대에게 - 서동은
사랑 사랑의 진정한 의미 - 서동은
선택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 서동은
방황 방황하는 삶이 아름다워 - 한상연
생각 생각의 이유 - 한상연
극복 넘어져도 괜찮아 일어나면 되는 거야 - 이동용
여행 여행하라, 너 자신을 만날 것이다 - 이동용
노동 노동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들 - 정대성
욕망 욕망은 우리의 본질일까? - 정대성
공감 공감이 사람다움을 만든다 - 박승현
질투 질투심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 - 박승현
망각 행복에 이르게 하는 망각의 힘 - 심상우
해석 해석, 나를 성찰하는 시간 - 심상우
저자소개
책속에서
앞으로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점점 더 클릭의 횟수가 늘어나고 방법도 다양해질 것이 분명하다. 이런 시대에서 과연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여기며 그저 따라가야 할까, 아니면 지금부터 경계하고 부림이 아닌 활용이 되도록 사유해야 할까. 새로운 시대의 선두 주자가 되기 위해 지금부터 더 열심히 해야 할까, 아니면 내가 사람이게 하는 그 무엇을 찾아보아야 할까. 그때도 우리는 여전히 사람일 수 있을까. 우리는 무엇으로 사람이라 해야 할 것인가.
오늘도 우리는 매일 선택하며 살아간다. 식당에서 음식을 선택하는 일부터 진로를 결정하는 중요한 일까지, 매 순간 선택을 하면서 살아간다. 나의 선택은 무수히 많은 길들 가운데 하나다. 그것이 가져올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결과 모두 내 몫이다. 선택이 줄 부정적인 결과를 두려워 말자. 부정적인 결과가 없으면 우리는 앞으로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기에, 우리는 매 순간 과감한 선택을 해야 한다. 인간은 선택을 통해 실수하기도 한다. 그러나 잘 생각해보면, 선택하는 인간만이 실수할 수 있다.
철학자 데카르트가 남긴 명언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라는 말을 나는 이렇게 바꾸고 싶다.
“나는 자유롭다, 그러므로 생각한다.”
우리는 자신의 자유를 스스로 제약할 수도 있다. 물욕에 얽매인 생각, 이런저런 도덕적 규범을 절대화하는 생각으로 인해 우리는 자신의 자유를 스스로 제약한다. 그러나 생각하는 한 우리는 결코 자유와 아주 무관할 수 없다. 생각 자체가 자유의 표지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