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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문화를 통해 본 한국 문화

이민자 문화를 통해 본 한국 문화

이미숙, 송영빈, 오정화, 정순희, 김민정, 조성란 (지은이)
  |  
이화여자대학교출판문화원
2007-02-28
  |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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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문화를 통해 본 한국 문화

책 정보

· 제목 : 이민자 문화를 통해 본 한국 문화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인문계열 > 인문학 일반
· ISBN : 9788973007257
· 쪽수 : 208쪽

책 소개

이민자 문학 및 문화를 통해 이들이 갖는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고, 나아가 이민자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시대와 사회적 배경은 물론 이주의 동기도, 세대도 각각 다른 주인공들을 통해 그들이 감내해야 했던 이주의 경험을 통해 삶에서 무엇이 중요한가를 각각의 입장에서 조명했다.

목차

발간사
총론

<딕테> - 한국계 미국 이민 여성으로서 '말하는 여자' 되기_오정화
1. 한국계 미국 이민의 역사와 문화
2. 차학경의 <딕테>
3. <딕테>가 한국계 미국 이민 문학에 주는 시사점

스파이와 '동화' - 이창래의 <원어민>에 나타난 이민자들의 가정_김민정
1. 왜 '동화'인가?
2. 스파이와 '동화'
3. 이민 가정과 '동화'

침묵과 말의 변증법을 통해 본 깨어진 '일상'과 회복의 가능성 - 노라 옥자 켈러의 <종군위안부>의 경우_조성란
1. 사적 공간 / 공적 공간: 한국의 근현대 경험과 이민 가정 소설
2. 종군위안부 '담론'
3. 종군위안부 문제의 문학적 재현의 고찰: 노라 옥자 켈러의 <종군위안부>-침묵과 말의 변증법, 그 정치성

대중가요 가사를 통해 본 재일교포 2세의 정체성_송영빈
1. 머리말
2. 재일교포에 대해
3. 아라이 에이치의 인생
4. 맺음말

재일 젊은 세대의 일상과 국적 - 에 표출된 탈민족적 관점에 주목하여_정순희
1. 머리말
2. 세대 교체와 재일관의 변화
3. 재일 한인의 생활과 국적
4. 맺음말: 탈민족성 표출의 배경과 의미

재일 한국인 문학과 '집' - 이회성과 유미리 문학을 중심으로_이미숙
1. 머리말
2. 이회성 문학과 '집'
3. 유미리 문학과 '집'
4.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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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이미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였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일본어과에서 <가게로 일기』에 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일본 도호쿠 대학(東北大學) 문학연구과에서 <겐지 모노가타리>(源氏物語)에 대한 연구로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10~11세기 일본 헤이안 시대(平安時代)의 고전여성문학을 주로 연구하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숭실대학교, 건국대학교, 명지대학교 등에서 강의하였고, 2017년 현재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源氏物語硏究-女物語の方法と主題>(新典社, 2009, 日本), <나는 뭐란 말인가: <가게로 일기>의 세계>(문명지평 5,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16)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가게로 일기: 아지랑이 같은 내 인생>(문명텍스트 3, 한길사, 2011), <겐지 모노가타리 1>(문명텍스트 22,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14)이 있다. 그 밖에 함께 지은 책과 전근대 일본문학과 문화에 대한 논문이 다수 있다. 2011년 제5회 해석학회상(일본)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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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빈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인문과학부 및 동아시아학, 다문화·상호문화 협동과정 교수.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에서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일본 와세다대학교에서 석사, 나고야대학교 문학연구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권력과 권위의 언어가 아닌 권리로서의 언어 확립을 위해 한국어와 일본어 전문용어를 쉬운 용어로 바꾸는 이론적 연구와 용어집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아름다운 우리말 의학 전문용어 만들기》 《언어와 권력》 등을 집필했으며, 《한자의 미래》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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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코넬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재직하였으며(現 명예교수), 한국여성연구원장, 이화인문과학원장, 인문대학장, 대학원장을 역임하였고, 한국근대영미소설학회장, 한국여성학회장 등으로 활동하였다. 저서로 『19세기 영국 여성 작가와 기독교』, 『오만과 편견: 한없이 ‘작은 나’의 성장서사』, 『19세기 영국소설 강의』(공저), 편저로 『젠더와 재현: 영미 문학과 문화를 통해 본 여성 문제』, 『이민자 문화를 통해 본 한국 문화』, 『영어영문학연구 50년』 등이 있으며, 역서로 『여성과 일상생활: 사랑, 결혼, 그리고 페미니즘』, 『연애소설: 영미편』(공역), 『포스트구조주의와 페미니즘 비평』(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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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90년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1992년 일본 문부과학성 초청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교토(京都) 대학 문학연구과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홍익대학교 겸임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전임강사 등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어연수평가원 등에서 가르치며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연애의 기술≫, ≪일본인의 미의식과 정신≫, ≪번안과 창작≫, ≪의리와 인정≫ 등의 저·역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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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UC 버클리에서 영문학 석사학위를, 미국 UC 샌디에이고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7년 현재 이화여대 영어영문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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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미문학·문화 전공. 경희대 교수. 동시통역사. 이화여대 영문과와 외대 통번역대학원 졸업. 뉴욕주립대 영문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 취득. 뉴욕주립대 영문학과, 미국학과(아시안 아, <정신분석과 문화 연구소>에서 강의와 연구. 역서로 『작은 곳』(근간), 저서로 『이민자 문화를 통해 본 한국문화』(공저)가 있고, 「내적 타자: 국가의 가장자리와 그 속에 있는 불안케 하는 이방인」, 「토니 모리슨과 하이데거」등 다수의 논문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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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책의 여러 곳에서 강조되고 있는 말하기의 어려움은 문자적으로 말소리를 만들어 내는 어려움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더 중요한 것은 이러한 묘사가 한국계 미국 이민 여성으로서 세 겹 네 겹 주변화된 상태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낸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비유적으로 보여 준다는 점이다. 행위예술가로서 이미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던 그녀가 처음 써낸 소설의 제목을 '딕터' 즉 '받아쓰기'라고 붙이고 첫 장을 "말하는 여자"로 설정한 데에는, 말에 대한 그녀의 치열함이 나타나 있는 것이다. - 본문 25p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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