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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소설 영미편

연애소설 영미편

너대니얼 호손, 도리스 레싱 (지은이), 오정화, 장옥경, 이소영 (옮긴이)
  |  
글빛(이화여자대학교출판문화원)
2010-01-22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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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소설 영미편

책 정보

· 제목 : 연애소설 영미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73008636
· 쪽수 : 296쪽

책 소개

2004년에 출간된 <연애소설: 한국편>에 이은 「연애소설」 시리즈 두 번째 책으로, 영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 12인의 사랑에 대한 소설과 글을 모았다. 기쁨(연宴).슬픔(애哀).소외(소疎).담론(설說) 의 네 가지 주제로 나누어, 프랜시스 베이컨, 나다니엘 호손, 버지니아 울프, F. 스콧 피츠제럴드, 도리스 레싱 등 16세기부터 20세기에 이르기까지 여러 시기를 어우르는 저명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소개함으로써, 그동안 사랑에 대한 생각은 어떻게 변해왔는지, 영국과 미국, 여성과 남성 작가들이 그리고 있는 사랑

목차

책머리에: 사랑의 기쁨과 슬픔과 고통, 그리고 영미 연애소설

연宴 그녀의 입술은 기쁨의 샘이었다
폭풍우 _ 케이트 쇼팬 - 이소영 옮김
로마의 열병 _ 이디스 와튼 - 장옥경 옮김
서부지방 순회재판에서 _ 토머스 하디 - 이소영 옮김

애哀 나보다 당신의 본성에 독이 더 많지 않았을까요?
라파치니의 딸 _ 나다니엘 호손 - 이소영 옮김
에밀리를 위한 장미 _ 윌리엄 포크너 - 장옥경 옮김
밤비노 _ 메이 싱클레어 - 오정화 옮김

소疎 난 누구보다 아름다운데 왜 행복할 수 없죠?
유산 _ 버지니아 울프 - 장옥경 옮김
19호실로 _ 도리스 레싱 - 오정화 옮김
겨울의 꿈 _ F. 스콧 피츠제럴드 - 장옥경 옮김

설說 우리는 장미와 같다. 열정으로 만발한
사랑에 대하여 _ 프랜시스 베이컨 - 이소영 옮김
사랑 _ D. H. 로렌스 - 장옥경 옮김
사랑의 미스터리 _ 크리스토퍼 래쉬 - 오정화 옮김

원문 출처
저자 소개

저자소개

너새니얼 호손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04년 7월 4일에 미국 매사추세츠주 세일럼의 독실한 청교도 집안에서 태어났다. 원래는 집안의 성이 호손(Hawthorne)이 아니라 헤이손(Hathorne)이었는데, 1659년 조상인 윌리엄 헤이손이 퀘이커 여신도들을 학대한 것을 수치로 여겨 호손 본인이 ‘w’자를 삽입했다. 그는 학창 시절에 학업에서는 탁월하지 못했으나 벌써 영국의 위대한 문학에 비길 만한 미국 문화 창조라는 야망에 불타서 열심히 집필을 시작했다. 대학 졸업 후 12년간 호손은 자기 방에 틀어박혀 광범위한 독서와 습작만으로 시간을 보냈다. 이때 그는 뉴잉글랜드 지방의 청교도적인 배경과 그 정신적 기질을 탐구해 자신 속에 배어 있는 청교도 정신에 대한 비판 정신을 키웠다. 그의 데뷔작은 ≪팬쇼≫란 소설인데, 1828년 익명으로 자비 출판했으나 뒤에 미숙한 작품임을 깨닫고 모두 수거해 파기해 버렸다. 이후 한동안 단편에만 손을 대 초창기에는 주로 익명이나 가명으로 신문, 잡지 등에 기고했다. 1837년에 12년간의 은둔 생활 동안 쓴 단편들을 모은 우화적 단편소설집 ≪두 번 하는 이야기들≫을 친구인 호레이쇼 브리지의 주선으로 출간했다. 이 단편집이 롱펠로가 천재라고 극찬한 논평을 위시해 문학계의 호평을 받게 되어 바깥 세상에 작가로서의 명성을 처음으로 알렸다. 1850년에는 그의 유명한 ≪주홍 글자≫를 세상에 내놓았다. 이 책은 호손에게 문학적·재정적 성공을 안겨 주었다. 이어서 1851년 ≪일곱 박공의 집≫을 출간했고, 이듬해에는 ≪블라이드데일 로맨스≫와 ≪눈사람과 다른 두 번 하는 이야기들≫을 선보였다. 1860년에 ≪대리석 목양신≫을 출간했는데, 이 책은 이탈리아라는 이국을 배경으로 죄를 통해 지성과 양심의 깨달음을 경험하면서 성숙해 가는 한 인물의 모습을 그린 것이다. 1857년 호손은 유럽 각지를 여행한 후 1860년에 귀국했다. 이후 1864년까지 웨이사이드에서 집필을 계속하면서 영국의 풍경, 생활 풍습 등을 스케치풍으로 그린 작품들을 발표해 호평을 얻었다. 그러나 점차 창작력과 건강이 쇠퇴해, 1864년 뉴햄프셔를 여행하던 중 5월 19일 플리머스에서 60세를 일기로 객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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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스 레싱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19년 페르시아(현 이란)에서 영국인 부모 앨프리드와 에밀리의 딸로 태어나, 가족과 함께 당시 영국 식민지였던 아프리카 남로디지아(현 짐바브웨)로 이주해 어린 시절을 보냈다. 십대 초에 학교를 그만두고 독학하면서 전화교환원, 타이피스트 등으로 일했다. 두 번의 이혼을 경험한 후 1949년 런던에 정착해 본격적인 창작활동을 시작했다. 1950년 첫 장편소설 『풀잎은 노래한다』 발표 이후, 『마사 퀘스트』 『금색 공책』 『19호실로 가다』 『다섯째 아이』 『런던 스케치』 등 50권이 넘는 책을 썼다. 레싱은 계급, 인종, 성별의 격차로 빚어진 인습과 폭력, 억압에 평생 저항해온 작가이자, 공산당에 가입하는가 하면 아파르트헤이트 저항 운동, 반핵 운동 등 현실 정치에도 목소리를 높인 지식인이었다. 서머싯 몸 상, 메디치상, 아스투리아스 왕세자상 등 수많은 상을 받았고 2007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으며, 2008년 <타임스> 선정 ‘전후 위대한 영국 작가 50인’에 이름을 올렸다. 2008년 발표한 『앨프리드와 에밀리』는 1990년대 후반부터 뇌졸중으로 투병하면서도 작품활동을 멈추지 않았던 그의 마지막 결실이다. 제1차세계대전을 거치며 돌이킬 수 없이 부서진 부모의 삶과 자신의 기억을 예리하고 독창적인 방식으로 재구성해냈다. 무엇보다 백인 남성 중심의 사회에서 여성 내면의 삶을 작품화하여 “문학의 얼굴을 바꾼 작가”로 평가받는 레싱은 2013년 런던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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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화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코넬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재직하였으며(現 명예교수), 한국여성연구원장, 이화인문과학원장, 인문대학장, 대학원장을 역임하였고, 한국근대영미소설학회장, 한국여성학회장 등으로 활동하였다. 저서로 『19세기 영국 여성 작가와 기독교』, 『오만과 편견: 한없이 ‘작은 나’의 성장서사』, 『19세기 영국소설 강의』(공저), 편저로 『젠더와 재현: 영미 문학과 문화를 통해 본 여성 문제』, 『이민자 문화를 통해 본 한국 문화』, 『영어영문학연구 50년』 등이 있으며, 역서로 『여성과 일상생활: 사랑, 결혼, 그리고 페미니즘』, 『연애소설: 영미편』(공역), 『포스트구조주의와 페미니즘 비평』(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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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옥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화여대, 한성대를 거쳐 현재 항공대에 출강하고 있다. 역서로 『영미여성소설론』(공역), 주요 논문으로「18세기 영소설에 나타난 작가의 독자의식」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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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에서 출생해서 미국 뉴욕에서 초등학교를 다녔다. 한국으로 돌아와 중·고등학교를 마치고 이화여자대학교에 입학해 영문학을 전공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교환학생으로 미국 오리건주립대학교에서, 초빙학자로 미국 버클리대학교에서 수학한 바 있으며,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교양영어실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학생을 위한 영작문 학습서인 Write Now(공저)를 비롯해 『영화로 읽는 영미소설 1: 사랑 이야기』(공저), 『연애소설』(공역)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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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솔직하고 넘치는 그녀의 열정은 아직 한 번도 자극되지 않았던 그의 육감적 본능의 깊은 곳까지 침투하여 반응케 하는 하얀 불꽃과도 같았다. 그의 손이 닿았을 때 그녀의 가슴은 떨리는 환희에 스스로 항복하여 그의 입술을 유혹했다. 그녀의 입술은 기쁨의 샘이었다. 그가 그녀를 가졌을 때, 삶의 신비의 바로 그 경계선에서 그들은 함께 황홀경에 빠졌다.
-케이트 쇼팬,「폭풍우」중에서


두 개의 눈물방울이 그녀의 젖은 얼굴을 타고 내려와 윗입술 위에서 떨렸다. “나는 누구보다도 아름다워요. 그런데 왜 행복할 수 없는 거죠?” 그녀가 더듬더듬 말했다. 그녀의 젖은 눈이 평정심을 유지하고 있던 그의 마음을 찢어놓았다.
- F. 스콧 피츠제럴드,「겨울의 꿈」중에서


그녀는 녹색 공단 침대보 위에 누웠는데 다리가 으슬으슬했다. 일어나 서랍장 맨 밑에 개켜져 있는 담요를 찾아 조심스럽게 다리에 덮었다. 그녀는 거기에 만족스럽게 누워 방으로, 그녀의 허파 속으로, 머릿속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가스의 희미하고 부드러운 쉬익 소리를 듣고 있었다. 어두운 강으로 떠내려가면서.
- 도리스 레싱,「19호실로」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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