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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오케이시 희곡선집

숀 오케이시 희곡선집

숀 오케이시 (지은이), 홍유미 (옮긴이)
  |  
이화여자대학교출판문화원
2012-07-20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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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오케이시 희곡선집

책 정보

· 제목 : 숀 오케이시 희곡선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희곡 > 외국희곡
· ISBN : 9788973009510
· 쪽수 : 272쪽

책 소개

아일랜드의 영향력 있는 희곡 작가인 숀 오케이시의 주요 작품과 그에 대한 해설을 실었다. 특히 이 책에 소개되고 있는 세 작품은 '더블린 삼부작'으로 알려진 오케이시의 대표작으로,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완역되어 한 권으로 출간되는 것이다.

목차

머리말
서문
1. 총잡이의 그림자
2. 주노와 공작
3. 쟁기와 별
작가 연보

저자소개

숀 오케이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아일랜드의 극작가. 아일랜드의 독립 전쟁과 혁명의 소용돌이를 배경으로, 더블린 빈민가의 얘기를 그린 희곡들을 써서 1920년대 애비 극장 관객들에게 폭발적인 감동과 영향을 전파했다. 학교 교육이라고는 채 2년도 받지를 못했으며, 어린 나이에 이미 부두와 공사장에서 노동을 하면서, 굶주림과 가난, 질병이 무엇인지 알았고, 주위에 항상 존재하는 공포와 불구 그리고 술에 취한 모습들을 보며 독학했다. 나중에 그는 아일랜드 민병대에 가담하여 반영 독립운동에 참가했으나 다행히 살아남아 불후의 명작들을 남길 수 있게 된 것이다. 초기에 그가 애비 극장으로 보낸 작품들은 거절당했으나, 그레고리 여사로부터 자신의 장점인, 인물의 성격 묘사를 잘 살려 보라는 충고를 받고, 1920년에 <총잡이의 그늘(The Shadow of a Gunman)>이 애비 극장에서 공연되어, 명성과 함께 금전적인 성공까지 얻게 되었다. 그리고 계속하여 <주노와 공작>(1924), <쟁기와 별(The Plough and the Stars)>(1926) 등의 비슷한 작품들이 공연되었는데, 이 세 편의 비극적 희극을 통해 오케이시는 가난의 인간 파괴, 전쟁의 부질없는 파괴와 낭비를 표현했다. 그러나 1928년 애비 극장은, 정확히 말해서 애비 극장의 책임자였던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는, 그의 작품 <실버 태시(The Silver Tassie)>를 거절했다(예이츠는 그 작품이 연극이라기보다는 선전에 치우쳐 있다고 보았으며, 결국 1929년에 런던에서 첫 공연이 되었다). 이것으로 오케이시는 애비 극장과의 관계를 끊어 버리고 <쟁기와 별>의 성공에 힘입어 아일랜드를 떠나 영국으로 갔다. 주요 작품으로는 <문 안에서(Within the Gate)>(1933), <별은 붉게 빛난다(The Star turns Red)>(1940), <붉은 먼지(Purple Dust)>(1940), <나에게 붉은 장미를(Red Roses for Me)>(1942), <참나무 잎과 라벤더(Oak Leaves and Lavender)>(1946), <코카두들 댄디(Cock-a-doodle Dandy)>(1949), <대주교의 모닥불(Bishops Bonfire)>(1955), <네드 신부의 북(The Drums of Father Ned)>(1958) 등의 희곡과, ≪내 집의 거울(Mirror in My House)≫이라는 제목으로 엮은 자서전, ≪나는 문을 두드렸다(I Knocked at the Door)≫(1939), ≪복도의 그림(Pictures in the Hallway)≫(1942), ≪창 밑의 북(Drums under the Windows)≫(1945), ≪안녕, 이니시폴른(Inishfallen, Fare-Thee-Well)≫(1949), ≪장미와 왕관(Rose and Crown)≫(1952), ≪석양과 저녁 별(Sunset and Evening Star)≫(1954) 등이 있다. 1964년 9월 18일, 영국의 토르퀘이에서 84세의 나이로 이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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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유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셰익스피어와 현대 영미희곡으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영국 버밍엄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서 셰익스피어로 Mphil 학위를 받았다. 현재 명지대학교 방목기초교육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셰익스피어 1≫, 역서로는 ≪로미오와 줄리엣≫, ≪페리클레스≫, ≪십이야≫, ≪버킹엄셔에 비치는 빛≫, ≪푸코와 문학: 글쓰기의 계보학을 위하여≫(공역) 등이 있다. 연구 논문으로는 <‘나의 남성적 부분 내 안의 시인’: 아프라 벤과 위반으로서의 여성 글쓰기>, <가면 뒤의 여성: 아프라 벤의 <가장한 고급 창부들> 연구>를 비롯해 <아일랜드 대기근과 민족적 기억: 톰 머피의 Famine연구>와 <창밖의 역사: 오케이시의 ‘페트리엇 게임’과 The Plough and the Stars>를 비롯해 <글라스펠의 ‘부재’의 미학: 무덤 너머의 역설>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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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들은 술자리로 가고 클리스로, 브렌난 대위, 아일랜드 자원군의 랭곤 중위가 급하게 들어온다. 브렌난 대위가 쟁기와 별 깃발을 들고, 랭곤 중위는 녹색, 흰색, 오렌지색의 삼색기를 들고 온다. 그들은 감정적으로 흥분한 상태이다. 얼굴은 상기되었고 눈은 반짝거리며, 마치 자신들이 하는 말의 뜻도 모르듯이, 빠르게 말한다. 그들은 열정적인 연설에 최면 상태에 빠져 있다.]

클리스로: [거의 헐떡거리며] 포트와인 세잔!

[술집 점원이 술을 준다.]

브렌난 대위: 이제 오래 기다릴 필요가 없을 거네.
랭곤 중위: 혁명을 위해 무르익은 때입니다.
클리스로: 랭곤, 자넨 어머니가 있지.
랭곤 중위: 아일랜드가 어머니보다 더 중요합니다.
브렌난 대위: 클리스로, 댁은 아내가 있지요.
클리스로: 아일랜드가 아내보다 더 중요하네.
랭곤 중위: 아일랜드의 전투의 시기는 지금이고―아일랜드의 전투장은 바로 이곳입니다.

[창문에 다시 키 크고 어두운 형체의 윤곽이 보인다. 세 남자는 잠시 중단하고 듣는다.]

연사의 목소리: 우리의 적군은 강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강할지라도, 그들은 하나님의 기적을 없앨 수는 없습니다. 그분께서는 청년들의 마음속에 그 전 세대의 청년들이 뿌려놓은 씨앗을 무르익게 하십니다. 그자들은 자신들이 아일랜드를 평화롭게 만들었다고 생각하며, 모든 것을 미리 보았다고 생각하며, 모든 것에 대비해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바보들, 바보들, 바보들입니다!―그자들은 우리의 페니언들을 죽게 했으며, 아일랜드에 이들의 무덤이 있는 한, 아일랜드는 자유가 없고, 결코 평화롭지 못할 겁니다!

브렌난 대위: [쟁기와 별 깃발을 들고] 아일랜드의 독립을 위해서라면 감옥이라도!
랭곤 중위: [삼색기를 들고] 아일랜드의 독립을 위해서라면 부상이라도!
클리스로: 아일랜드의 독립을 위해서라면 죽음이라도!
세 사람: [함께] 하나님이시여 저희를 도우소서!

- <쟁기와 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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