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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승강이 (제7회 이화글빛문학상 수상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73009633
· 쪽수 : 240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73009633
· 쪽수 : 240쪽
책 소개
제7회 이화글빛문학상 수상작. 2012년 올해의 수상자는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이진송이다. 20대 소설 창작 지망생의 일상과 고민을 현실적이고 감칠맛 나게 작품 속에 담아내고 있다.
목차
1. 목요일 3시의 언저리
2. 승강이
3. 무이자 대출
4. 고환학생입니다
5. 내가 유명해지니 좋니
6. This is a love story
7. 벤츠와 똥차
8. 계절, 어수선하고
9. 아침이 오는 풍경
10. 모든 이야기의 시작
제7회 이화글빛문학상 심사평
작가의 말
저자소개
책속에서
왜 하필 소설이었을까. 내가 책 읽는 것을 좋아하고 우리말을 부리는 데 집착에 가까운 강박이 있다고 해도, 소설을 쓰려는 욕심은 다른 층위의 문제다. 인욱과 지호를 만나기 전에는 ‘내가’, ‘소설을’ 쓴다는 일은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요즘에는 인터넷에서 누구나 소설을 쓸 수 있지만, 아무래도 나는 소설가나 시인을 팔이 세 개 달린 다른 종족으로 생각했던 모양이다. 인욱과 지호가 연극을 하거나 그림을 그렸더라도 이렇게 속수무책으로 끌려갔을까. 나는 잠깐 눈을 감은 채 연극을 하기에는 부적합한 나의 발성과, 그림을 그리기에는 부족한 나의 센스를 가늠해보았다. 그렇다고 소설을 쓰는 데 맞춤하는가 하면 결국 그것도 아니다. 잠깐 우울해졌다.
하지만 중요한 사실은 소설을 쓸 수 있다는 가능성이 어느 날 소나기처럼 내 머리 위로 쏟아졌다는 것이다. 그것은 금방 싹을 틔우고 가지를 뻗어 푸르게 잎을 피웠고 바람이 불 때마다 서걱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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