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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생의 간증

지각생의 간증

(김영재 교수의 살아온 이야기)

김영재 (지은이)
  |  
영음사
2015-09-21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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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생의 간증

책 정보

· 제목 : 지각생의 간증 (김영재 교수의 살아온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73041107
· 쪽수 : 372쪽

책 소개

사사로운 개인사를 뛰어넘어 종과 횡으로 엮는 교회사 같은 이야기. 저자 김영재 교수는 공부하고 목회하고 가르치는 삶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가 어떻게 여러 사람들을 통해 다가왔는지를 술회하고 감사해 한다.

목차

01 우리 집안 족보 이야기
우리 집안 족보 이야기
통영 근처 욕지도로 시집 온 나의 어머니와 외갓집 어른들
기독교 복음을 받아들여 전수해 주신 나의 친할아버지

02 해방과 한국전쟁을 겪으며
아버지를 따라 평안도 진남포와 함경도 신포로
아버지의 죽음
마산 초등학교 시절 맞이한 8·15 해방
글짓기에 대한 두려움
북으로 떠나간 형
전쟁 중에 마산에 남아서
이사 온 집 다다미방 벽장에서 책 더미를 발견하고 탄성을...
외국어 학습에 열중하다

03 마산 문창교회와 우리 집안 이야기
주기철 목사님께 세례 받은 나의 할머니와 어머니
나를 낳기 위해 부흥사 김익두 목사님께 두 차례나 안수기도 받은 어머니
예배당 쟁탈전으로 분쟁을 치른 최초이자 대표적인 교회, 마산 문창교회
무학산 중턱에서의 나의 회심 사건

04 친구들 이야기
청소년 시절 친구들
신학 공부 위해 서울대 종교학과를 선택하다
칼빈학사에서 만난 친구들
자취 생활의 추억

05 나의 아내 이후한
그녀와의 첫 만남
폐 침윤으로 휴학하다
이후한 양과의 첫 기차여행
논산 훈련소에서
거창고등학교에서 가르치다

06 4·19 학생의거와 5·16 군사혁명의 격동기에
최루탄 김주열 사건에 격분한 학생들의 시위가 전국으로 확산되다
대학을 졸업하고
마침내 이후한 양과 혼인하다
신혼생활 이야기
부산 칼빈학원(고신 대학부) 전임강사로 가다
첫 딸 선희가 태어나다

07 영국 유학 시절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다
클리프톤 신학교에서 경험한 영국
영국 친구들과 함께 한 유럽 여행

08 독일 유학 시절
독일로 가다
3년 반만의 아내와의 재회
바르멘 선언서가 작성된 곳, 부퍼탈에서
이방인이 바라본 영국과 독일의 차이
아카데믹한 분위기 일색의 부퍼탈 신학교에서 공부하다

09 고국에서 보낸 4년
고신에서 가르치다
승동교회에서 대학부와 청년부를 지도하다
1972년 5월 경기노회에서 독일 전도목사로 안수받다

10 포이딩겐 교구교회에서의 목회 이야기
독일로 다시 가다
이방인 목사가 경험한 독일 교회
아이들의 적응
분단 시대 독일의 실상
동백림 사건의 망령
독일 국민 교회의 실상
독일에서 일어난 금주 운동
코리아 악치온, 독일 교회의 한국 돕기
폴크홀츠로 찾아온 고마운 분들

11 독일에서 박사학위를 받다
마르부르크 필립 대학교에서 박사학위 공부하다
아내와 함께 제네바에 다녀오다
박사학위논문을 출판하다
정든 독일 마을을 떠나서

12 미국 미네소타에서 첫 단독 목회 사역
목회자의 삶을 시작하다
미네소타 이야기
미네소타 이민 교회 담임목사 3년 사역 이야기
한인 교회와 미국인 교회의 특성

13 서울 총신대에서
기러기 아빠가 되어
교수 사역과 《신학지남》편집 사역
목회에 대한 그리움

14 다시 미국으로 가다
교포 교회의 어려움
애틀랜타 남부장로교회를 개척하다
설교가 곧 신학임을 깨닫다

15 사랑에 빚진 지각생
55세에 귀국하여 교수 사역 계속하다
화평교회서 협동목사로서 현재에 이르다
사랑에 빚진 지각생의 회상과 아름답고 고마운 추억들

저자소개

김영재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상남도 마산에서 태어나 일제시대에 이북으로 이주하여 잠깐 동안 살았고 해방 직전에 다시 마산으로 돌아와서 고등학교까지 마쳤다. 서울대 종교학과를 졸업하고 영국의 클리프톤 신학교와 독일 부퍼탈 신학교에서 공부했으며, 총회신학교에서 편목 과정을 이수한 다음 독일로 건너가 마르부르크 필립 대학교에서 첼러교수의 지도로 한국 개신교와 칼빈주의 전통이라는 빼어난 논문으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포이딩겐 독일인 교회, 미국 미네소타와 애틀랜타의 한인교회에서 목회를 하였고, 부산 고려신학교와 총신대 신학대학원, 합동신학대학원 교수를 지냈다. 은퇴 후 지금은 용인시의 한적한 어느 시골 마을에 은거하며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통시적으로는 교회사를 공부하고, 공간적으로는 한국과 유럽과 미국의 교회를 두루 경험한 저자는 균형 잡힌 시각으로 한국 교회를 바라보고 진단한다. 그러면서도 교회에 대한 자세에 대해서는 내가 그 지체임을 알게 되었기 때문에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반성할 뿐이라고 생각한다고 술회한다. 저서로는 박사학위 논문인 Der Protestantismus in Korea und die Calvinistische Tradition와 《교회와 신앙고백》, 《한국 교회사》, 《한국 기독교의 재인식》, 《교회와 예배》, 《기독교 교회사》, 《믿음 그리고 행함》, 《기독교 교리사》, 《그리스도인의 매뉴얼》, 《박윤선》, 《되돌아보는 한국 기독교》, 《기독교 신앙고백》 등이 있고, 역서로는 《이성에서의 도피》, 《칼빈의 교회관》, 《요한 세바스챤 바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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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천재는 경탄의 대상이고, 인격자는 존경의 대상”이라고 한 괴테의 말을 떠올리며, 천재는 아무나 될 수 있는 것이 아니지만, 인격을 갖추는 것이야 누구든 힘쓰면 될 수 있는 것이니까 인격을 갖추기 위하여 정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졌다. 둘(연변 과기대 김진경 총장과 저자를 말함)은 같은 믿음으로 살아왔으므로 교우 관계를 평생 이어 오는 것이다.


호텔에 도착하자 사진사가 우리더러 기념사진부터 찍으라고 성화였다. 우리는 그렇게 하기로 했다. 돈도 다 지불하고 우리 주소도 적어 주었다. 그러나 사진은 끝내 보내오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는 신혼여행 사진이 없다. 혼인 생활의 출발에서부터 사람에게 속은 것이다. 하긴 우리 둘이 서로에게 정직하고 성실하면 그만이다. 실은 그게 중요하다. 우리는 그렇게 살아온 것을 서로에게 그리고 하나님께 감사한다. 세상에 살면서 속는 경우도 있었음을 기억한다. 그러나 그렇게 속은 일은 사람들에게 신뢰와 사랑을 주고받으며 살아온 것에 비하면 극히 적은 편이다. 그런 일은 뇌리에 박혀서 그렇지, 따지고 보면 사소한 일에 지나지 않는다. 그리고 이제는 그런 궂은일은 굳이 떠올려야 생각날 정도로 거의 잊어버리고 산다.


거의 온 주민이 예배에 참석하는 이곳 교회의 목사와 다원종교 사회 속에 교회를 세워 나가는 한국 교회 목사의 설교 주제는 자연 다를 수밖에 없다. 아이 많이 낳는 것이 곧 전도로 이해하는 곳이므로 그곳 교회 목사는 주로 우리 사람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치는 성화의 설교를 주로 하는 데 반하여, 우리네 목사님들은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하여 더 역점을 두고 설교하기 마련이다. 우리는 개혁주의 전통을 존중하되 그들의 개혁신학을 그대로 이식할 수는 없다. 역사와 문화적 전통이 다른 피선교 나라에 선교하는 나라의 신학이 그대로 이식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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