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그녀의 메뉴첩

그녀의 메뉴첩

가쿠타 미츠요 (지은이), 신유희 (옮긴이)
  |  
해냄
2007-04-25
  |  
1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그녀의 메뉴첩

책 정보

· 제목 : 그녀의 메뉴첩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73378425
· 쪽수 : 219쪽

책 소개

사랑이 떠나고 홀로된 자신을 축복하기 위해 화려한 만찬을 준비하는 교코, 소박한 시골반찬으로 남자친구에게 사랑을 약속받는 지카코, 운명의 남자다 싶으면 자신만의 특제 쿠키를 구워 선물하는 마이, 세상을 떠난 연인이 곧잘 만들어줬던 그리운 맛을 찾기 위해 요리 교실에 다니는 아키오. 상처투성이의 일상을 요리로 이겨내는 열다섯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은 연작소설집. 나오키 상 수상작가 가쿠타 미쓰요의 2006년 작이다.

목차

첫 번째 메뉴 - 사랑이 떠났다
recipe : 화려한 프라스식 풀코스

두 번째 메뉴 - 뜻밖의 소풍
recipe : 따끈따끈한 중국식 지마키

세 번째 메뉴 - 가끔은 일탈을 꿈꿔도 좋아
recipe : 상큼한 미트볼 스튜

네 번째 메뉴 - 추억으로 가는 출구
recipe : 달착지근한 단호박 찜

다섯 번째 메뉴 - 잘난 내 남자친구에게
recipe : 소박한 매실장아찌

여섯 번째 메뉴 - 혼자여도 괜찮아
recipe : 매콤한 태국 요리

일곱 번째 메뉴 - 거식증 소녀
recipe : 말랑말랑한 치즈 피자

여덟 번째 메뉴 - 최악 따위 밟아버려
recipe : 진한 국물의 손우동

아홉 번째 메뉴 - 게으른 연인을 위한 충고
recipe : 세상에서 가장 비싼 송이버섯밥

열 번째 메뉴 - 초스피드 실연
recipe : 부드러운 슈거볼 쿠키

열한 번째 메뉴 - 세상을 떠난 그녀와 만나는 법
recipe : 훈훈한 전골

열두 번째 메뉴 - 너와 함께해서 좋아
recipe : 예측불허의 맛, 만두 냄비

열세 번째 메뉴 - 길을 잃어버렷어
recipe : 일 년에 한 번 만드는 생선말림

열네 번째 메뉴 - 그가 지겨워졌을 때는
recipe : 칼로리를 낮춘 그라탱

열다섯 번째 메뉴 - 그래도 너만을 사랑할게
recipe : 푸릇푸릇한 초밥

작가의 말 - 요리와 나, 그리고 어머니
옮긴이의 말 -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맛있는 메신저

저자소개

가쿠타 미츠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본에서 문학성과 대중성으로 주목받고 사랑받는 작가이자 번역가. 가나가와현 출생으로 1967년 일본에서 태어났다. 와세다대학 제1문학부를 졸업하고 1년 뒤인 1990년에 『행복한 유희』로 가이엔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1996년 『조는 밤의 UFO』로 노마문예신인상, 2003년 『공중정원』으로 부인공론문예상, 2005년 『대안의 그녀』로 나오키상, 2006년 『록 엄마』로 가와바타 야스나리 문학상, 2007년 『8일째 매미』로 중앙공론문예상, 2012년 『종이달』로 시바타 렌자부로상, 2014년 『내 안의 그녀』로 가와이 하야오 이야기상 등 굵직한 문학상들을 받았다.또 여러 작품들이 영화나 TV 드라마로 만들어지기도 하는 등 현재 일본문학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 중 하나다. 2015년에는 일본 버블기 후반을 배경으로 독자들의 많은 공감을 얻은 소설 『종이달』이 동명의 영화로 제작, 우리나라에서 개봉되었다. 소설 이외에도 『어느새 운동할 나이가 되었네요』, 『아주 오래된 서점』, 『무심하게 산다』 등 여러 에세이를 펴내 에세이스트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펼치기
신유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동덕여대를 졸업하고 현재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에쿠니 가오리의 『호텔 선인장』, 『도쿄 타워』, 『마미야 형제』, 『맨드라미의 빨강 버드나무의 초록』, 『포옹 혹은 라이스에는 소금을』, 『벌거숭이들』, 『별사탕 내리는 밤』, 츠지 히토나리의 『안녕, 언젠가』, 노자와 히사시의 『연애시대 1?2』, 가쿠다 미쓰요의 『그녀의 메뉴첩』, 『가족 방랑기』, 오기와라 히로시의 『내일의 기억』, 『벽장 속의 치요』, 가와이 간지의 『단델라이언』 등이 있으며 그 외에 『112일간의 엄마』, 『밥 빵 면』, 『은하 식당의 밤』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아키라에게 프러포즈를 받은 것은 지난주 일요일. 영화를 본 뒤 중국 요리를 먹고 역으로 향하던 길에, 그것도 복잡한 신주쿠 거리에서 그는 불쑥 "우리 결혼해 버리자"라고 했다. 마치 '내일은 날씨가 맑을 것 같네?'라고 말하는 투로.
"호박 요리로 남자를 함락시킨 건가?"
무슨 일이든 터놓고 의논하는 직장 선배 하야마 지카게는 농담 삼아 그렇게 말했다. 실제로 생일날 차려준 호박 요리가 공을 세웠는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그토록 고대하던 프러포즈였는데... 지카코는 마냥 기쁘지만은 않았다.
지카코는 호박 요리를 하면서 깨달았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연인은 아무래도 자신의 열등감을 묘하게 자극한다는 것을. 우선 아키라는 외모가 출중하다. 함게 길을 걸을 때면 맞은 편에서 걸어오는 여성의 대부분은 어김없이 흠칫하는 표정으로 아키라를 쳐다본다. 그러고 나서 지카코에게 시선을 옮기며 다소 의외라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 그것이 '겨우 이 정도 여자를?'이라는 의미임을 지카코는 잘 안다. - '잘난 내 남자친구에게'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