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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읽어야 할 우리 소설 1

꼭 읽어야 할 우리 소설 1

(중고생 눈높이)

신채호, 안국선, 양건식, 이광수, 이인직, 이해조, 최찬식, 현상윤 (지은이), 박동규 (엮은이)
  |  
평단(평단문화사)
2010-05-26
  |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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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읽어야 할 우리 소설 1

책 정보

· 제목 : 꼭 읽어야 할 우리 소설 1 (중고생 눈높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고전
· ISBN : 9788973433223
· 쪽수 : 368쪽

책 소개

중학교와 고등학교 국어와 문학 교과서에 나오는 작품들을 낱낱이 찾아 싣고 알찬 해설을 더한 한국 소설 선집의 첫째 권 <꼭 읽어야 할 우리 소설 1>. 이인직의 '혈의 누'를 비롯한 신소설부터 한국 현대 문학의 형성에 크게 이바지한 이광수의 '무명'까지 총 8작가 10작품이 실려 있다.

목차

이인직 혈의 누 | 은세계
안국선 금수회의록
이해조 자유종
최찬식 추월색
신채호 꿈하늘
현상윤 핍박
양건식 슬픈 모순
이광수 무정 | 무명

저자소개

신채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역사가이자 언론인이며 독립운동가다. 본관은 고령高靈으로 1880년 충청남도에서 출생했다. 호는 단재丹齋, 가명은 유맹원劉孟源이다. 어려서부터 조부에게 한학을 배웠으며 18세 때 성균관에 입학하여 26세가 되던 1905년 성균관박사가 되었다. 그해 《황성신문》의 기자가 되었고, 이듬해 《대한매일신보》의 주필이 되었다. 1907년 항일비밀결사인 신민회에 참여했고 시론, 논설 등을 쓰며 애국계몽운동과 항일언론운동을 펼쳤다. 또한 〈독사신론〉을 포함한 역사관계 논문과 다수의 영웅전을 써서 민족의식과 독립정신 고취에도 힘썼다. 1910년 신민회 동지들과 중국 칭다오로 망명한 후 민족교육과 항일운동에 전념하는 한편 답사와 저술 등을 통해 상고사 연구에 힘썼다. 1919년 상해임시정부 수립에 참여했으며, 1927년 신간회 발기인으로 활약했다. 1928년 4월 무정부주의동방연맹대회에 참석한 그는 5월, 타이완에서 체포되어 다롄으로 이송되었다. 1930년 10년형을 선고받고 뤼순감옥으로 이감되었으며, 1936년 옥중에서 뇌일혈로 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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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기도 안성 출생. 호는 천강(天江). 개화기 시대 신소설 작가. 구한말 개화를 부르짓은 대표적 정치가 안형수의 양자로, 1895년경 일본에 건너가 제1회 관비 유학생으로 도쿄전문학교에서 정치학을 공부함. 독립협회 활동으로 투옥되어 참형을 선고받았다가 진도에 유배되었다. 1908년 탁지부 서기관에 임명되었고 1911년 청도군수를 지내기도 함. 저서로는 최초의 근대적 단편소설집 《공진회》와 우화소설 〈금수회의록〉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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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건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기도 양주에서 태어났다. '귀거래', '석사자상', '미의 몽', '슬픈 모순'등 불교적 색채가 짙은 작품들을 발표했다. 소설과 비평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하여 신문학 개척에 공헌하였다. 지은 책으로 <가족사진>, <남자의 노래>, <슬픈 모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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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 현대소설의 새로운 장을 개척한 매우 중요한 작가이면서, 일제강점기의 소설가이자 언론인, 친일반민족행위자이다. 조선왕조의 국운이 기울어가던 구한말에 평안북도 정주에서 출생하여, 일찍 부모를 여의고도 두 차례에 걸친 일본 유학을 통하여 근대사상과 문학에 눈뜨고 이를 한국적 사상 및 문학 전통에 접맥시켜 새로운 문학의 시대를 열어나갔으며, 한국전쟁 와중에 세상을 떠날 때까지 붓을 놓지 않고 불굴의 의지로 놀라운 창작적 삶을 이어간 작가였다. 그는 『무정』, 『재생』, 『흙』, 『유정』, 『사랑』 등으로 연결되는 본격 장편소설들을 통하여 한국 현대소설의 ‘제1형식’을 창출하였고, 『매일신보』, 『조선일보』, 『동아일보』 등의 한글 신문과 『조선문단』, 『동광』 등의 한글 잡지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문필 활동을 펼침으로써 현대 ‘한국어 문학’의 전통을 수립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나아가 그는 『마의태자』, 『이차돈의 사』, 『단종애사』, 『이순신』, 『세조대왕』, 『원효대사』, 『사랑의 동명왕』 등 삼국시대로부터 조선왕조에 이르는 시대적 사건과 인물을 소설화함으로써 민족적 위기의 일제강점기에 역사의 기억을 소설의 장에 옮겨 민족적 ‘자아’를 보존하고자 했다. 요컨대, 그는 한국 현대소설의 성립을 증명한 『무정』의 작가요, 도산 안창호의 유정 세계의 꿈을 이어받은 사상가요, ‘2·8 유학생 독립선언’을 주도하고 상해로 망명, 임시정부에 가담한 민족운동가요, 민족적 ‘저항’과 ‘대일협력’의 간극 사이에서 파란만장하고도 처절한 생애를 살아간, 험난한 시대의 산증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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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직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호는 국초(菊初). 1862년 경기도 음죽군 거문리에서 태어났다. 1900년 대한제국 정부의 관비 유학생으로 선발되어 일본 동경정치학교에 입학한 후 일본 여성과 결혼하고, 1930년 미야코 신문 견습생으로 근무하며 일본어 소설 '과부의 꿈'을 발표했다. 1904년 러일전쟁이 일어나자 일본 육군성 소속 한국어 통역으로 발탁되어 종군했다. 친일단체 일진회의 기관지 국민신보의 발간을 주도하고, 만세보 주필로 활동하면서 1906년 만세보에 '혈의 누', '귀의 성'을 연재했다. 이듬해 재정난에 빠진 만세보를 인수하여 대한신문으로 개제하고 사장으로 취임하였다. 1908년 원각사에서 '은세계'를 창극 형식을 공연하였으며, <귀의 성>을 중앙서관에서, <치악산>을 유일서관에서 발간하였다. 이후 한일합방에 이르기까지 이완용의 밀사 자격으로 일본을 내왕하였다. 1911년 경학원의 사성(司成)으로 임명되고 경학원잡지의 편찬과 발행을 맡았다. 1913년 '혈의 누' 하편에 해당하는 '모란봉'을 매일신보에 연재하다 중단했다. 1916년 55세에 생을 마쳐, 천리교 예식으로 화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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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69년 경기도 포천에서 태어났다. 인평대군의 후손이자 흥선대원군의 측근으로 활동했던 조부 이재만의 영향으로 굴곡있는 유년 시절을 보냈으며, 어려서부터 한학을 배워 이른 나이에 초시에 합격했다. 1902년(34세) 짧은 관직 경험을 통해 신학문을 접했고, 이후 본격적으로 협회 활동과 근대학교 운영을 통해 애국계몽운동에 참여했다. 1906년(38세) 잡지 『소년한반도』에 한문현토소설 「잠상태」를 연재하면서 소설가로 등단했다. 다음 해 『제국신문』에 국문소설 「고목화, 1907」를 연재한 것을 시작으로 「빈상설, 1907-1908」, 「구마검, 1908」 등 여러 작품을 발표하면서 신소설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후에 금서조치를 받는 번역문학 「화성돈전, 1908」, 「철세계, 1908」와 창작소설 「자유종, 1910」 역시 이 시기에 집필했다. 한일합병 이후의 행적에 대해서는 평가가 갈리지만 작가로서는 다수의 신소설, 판소리계 소설, 역사소설을 넘나들며 꾸준한 저술활동을 펼쳤다. 일생동안 약 40여 편에 달하는 작품을 남겨 신소설 확립에 기여하였으며 이인직·최찬식과 함께 3대 신소설 작가로 불리어지고 있다. 1927년(59세) 고향 포천에서 병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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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찬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 호는 해동초인(海東樵人), 동초(東樵). 1881년 음력 8월 16일 경기도 광주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언론인인 영년(永年)이며, 어머니는 청송 심씨이다. 어릴 때 한학을 공부하여 사서삼경을 배우고, 1897년 아버지가 광주에 설립한 시흥학교에 입학하여 신학문을 공부한 뒤 서울로 올라와 관립한성중학교에서 수학하였다. 1907년에 중국 상해에서 발행한 소설전집 《설부총서》를 번역한 뒤 현대소설의 토대가 된 신소설 창작에 몰두하여 〈자선부인회잡지〉 편집인과 〈신문계〉 〈반도시론〉 등의 기자를 역임하고, 《추월색》 《안의 성》 《금강문》 《도화원》 《능라도》 《춘몽》 등 많은 작품을 발표하였다. 발표한 작품들은 주로 민족의식이나 자주독립 등의 정치적인 면보다 기구한 남녀의 사랑을 바탕으로 새로운 애정문제 · 신교육사상 · 민중의 반항 · 도덕관념 등을 내세워 시대의식을 반영하여 당대 신문학 개척에 공헌한 이인직, 이해조 등과 함께 선구자적인 인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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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93년 평안북도 정주군 남면에서 출생했다. 기당의 부친은 한학자로서 성균관 전적과 승정원 주서를 지냈다고 한다. 기당의 별호인 소성(小星)은 대학생 때 지은 것으로 어린 시절 학문을 통해 접한 진암 현상준과 의암 유인석의 호국정신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12세 때 조혼한 기당은 16세 때 평양 대성학교를 거쳐 1912년 보성중학교를 다니고 1914년 일본 와세다대학에서 유학 생활을 한다. 현상윤은 유학생활 중에 잡지 ≪학지광≫을 편집하고 스스로 필자로 활약했으며 육당 최남선이 경영한 ≪청춘≫에도 수많은 소설과 수필, 시, 논설을 발표했다. 와세다대학을 졸업한 후 귀국해 중앙 학교에서 교편을 잡은 현상윤은 곧이어 최린과 더불어 3·1운동을 주도하게 된다. 동경 유학생들이 독립운동을 준비한다는 소식을 들은 현상윤은 국내에서 대규모의 시위운동이 일어나야 한다고 절감하고 천도교와 기독교의 연합을 추진해 전국적 규모의 세력 조직에 앞장서게 된다. 독립운동 후 20여 개월 옥고를 치른 현상윤은 중앙고등보통학교장에 부임하게 된다. 해방 후 경성대학교를 거쳐 보성전문학교장을 맡았던 현상윤은 1946년 고려대학교 교수 겸 초대 총장으로 취임한다. 현상윤의 학문적 업적은 1949년 출간된 ≪조선유학사≫와 1960년 복간된 ≪조선사상사≫에 나타나는데, 이 저서들은 현상윤이 뛰어난 국학자임을 보여주는 징표라고 할 수 있다. 1960년 6·25가 일어나자 현상윤은 강제 납북되어 행방이 알려지지 않은 채 이후 타계했다는 소식만 전해진다. 근대 신문학의 선도자이자 뛰어난 국학자로 활동했던 현상윤은 1914년부터 1917년까지 4년 동안 ≪청춘≫과 ≪학지광≫을 통해 여섯 편의 단편소설을 발표함으로써 근대 단편소설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보였다. 그는 소설뿐만 아니라 수필과 시에 걸쳐 폭넓은 장르의 문학적 글쓰기를 시도함으로써 당대 문단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다. 현상윤의 다양한 학문적 업적과 문학 활동은 2000년 간행된 ≪기당 현상윤 문집≫(경희대학교 출판국) 과 2008년 간행된 ≪기당 현상윤 전집≫ 전 5권(나남)으로 정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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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9년 경상북도 경주에서 박목월 시인의 장남으로 출생. 서울대 문리대 국문과 및 동대학원 석사·박사 졸업. 1962년 『현대문학』에 평론으로 등단. 서울대학교 국문과 교수.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월간 시 전문지 《심상》의 편집고문. 저서로 『현대 한국소설의 성격 연구』, 『한국 현대소설의 비평적 분석』, 『현대 한국 문제 작품 분석』, 『전후 한국소설의 연구』 등의 논문집과, 문장론집 『글쓰기를 두려워 말라』, 수필집으로 『별을 밟고 오는 영혼』, 『당신이 고독할 때』, 『인간은 혼자서 살 수 없다』, 『오늘, 당신이라 부를 수 있는 행복』, 『사랑하는 나의 가족에게』, 『삶의 길을 묻는 당신에게』, 『아버지는 변하지 않는다』, 『내 생애 가장 따뜻한 날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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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평양성 외 모란봉에 떨어지는 저녁볕은 뉘엿뉘엿 넘어가는데, 저 햇빛을 붙들어 매고 싶은 마음에 붙들어 매지는 못하고 숨이 턱에 닿은 듯이 갈팡질팡하는 한 부인이 나이 삼십이 될락 말락 하고, 얼굴은 분을 따고 넣은 듯이 흰 얼굴이나 인정 없이 뜨겁게 내리쪼이는 가을볕에 얼굴이 익어서 선 앵둣빛이 되고, 걸음걸이는 허둥지둥하는데 옷은 흘러내려서 젖가슴이 다 드러나고 치맛자락은 땅에 질질 끌려서 걸음을 걷는 대로 치마가 밟히니, 그 부인은 아무리 급한 걸음걸이를 하더라도 멀리 가지도 못하고 허둥거리기만 한다.
남이 그 모양을 볼 지경이면 저렇게 어여쁜 젊은 여편네가 술 먹고 한길에 나와서 주정한다 할 터이나, 그 부인은 술 먹었다 하는 말은 고사하고 미쳤다, 지랄한다 하더라도 그따위 소리는 귀에 들리지 아니할 만하더라.
- 이인직_혈의 누


소리를 지르고 오던 사람은 중산모자 쓰고 프록코트 입은 청년 신사인데, 마침 예비해 두었던 것같이 달려들며 여학생의 몸에 박힌 칼을 빼어 들더니, 가만히 무슨 생각을 한참 하는 판에 행순하던 순사가 두어 마디 이상한 소리를 듣고 차츰차츰 오다가 이곳에 다다르매 꽃봉오리 같은 여학생은 몸에 피를 흘리고 땅에 누웠고, 그 옆에는 어떤 청년이 손에 단도를 들고 섰으니 그 청년은 갈 데 없는 살인범이라. 순사가 그 청년을 잡고 박승을 꺼내더니 다짜고짜로 청년의 손목을 척척 얽어 놓고 호각을 ‘호루록 호루록’ 부니, 군도 소리가 여기서도 제걱제걱 하고 저기서도 제걱제걱 하며 경관이 네다섯 모여들어 여학생은 급히 병원으로 호송하고 그 청년은 즉시 경찰서로 압거하니, 이때 적요한 빈 공원에 달 흔적만 남았더라.
- 최찬식_추월색


비록 병이라 할지라도 가슴을 붙안고 객혈(喀血)을 하고 폐결핵도 아니요, 머리를 짚고 신음을 마지않는 말라리아도 아니요, 조금 하면 뇌충혈이 되어 두통과 현훈(眩暈)이 되는 신경쇠약도 아니요, 걸핏하면 복뢰(腹雷)가 울고 트림이 나는 위확장도 아니건마는 맥이 폭 풀리고 기운이 나른하여 도무지 견딜 수가 없나니 어쨌든지 병은 병이로다.
그러나 무슨 병인지는 나도 스스로 알 수가 없다. 오직 이편저편에서 쏘아오는 시선이 나로 하여금 못살게 군다. 얘 이놈아, 정신 차려라 하는 듯하다. 이편에서는 휩싸고 때리는 듯하면 저편에서는 내리쓸며 달래는 듯하다.
- 현상윤_핍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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