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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유교철학/주역 > 유교철학 일반
· ISBN : 9788973434022
· 쪽수 : 280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면서
중용의 메시지 - 성품을 닦는 데 자연의 모습을 담자
제1부 자연은 인성의 본보기다
1. 하늘이 내려 준 성품을 회복하자
2. 아는 것을 실천으로 옮기는 것이 도다
3.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게 하라
제2부 중용은 사람답게 사는 길이다
1 상황과 시대에 맞춰 행동하는 것 - 시중
2 상생이 바로 발전의 답이다
3 진정한 선을 이루기 위해서는 강해져야 한다
4 사회가 혼란할수록 신비주의가 성행한다
제3부 모든 도덕은 가까운 곳에서부터 시작된다
1. 각자의 본분에 맞게 행동하라
2. 인간관계의 시작은 가정에서 시작된다
3. 남을 이롭게 하는 것은 곧 자신을 위한 길이다
4. 효는 모든 덕행의 첫걸음이다
제4부 중용은 선을 이루는 길이다
1. 예는 차별이 아닌 차등을 두는 것이다
2. 부와 명예를 추구하는 것은 부정한 일이 아니다
3. 선은 아는 것보다 실천이 중요하다
4. 선은 자연에 순응하는 것이다
제5부 높은 지위가 아니라 중심에 서라
1. 작은 일부터 실천해야 큰일이 이루어진다
2. 능력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
3. 역사를 중시하지 않는 민족은 존속할 수 없다
4. 중용은 세상의 중심에 서는 방법이다
리뷰
책속에서
“천명을 성(性)이라 이르고, 솔성을 도(道)라 이르고, 수도를 교(敎)라 이른다.”(天천命명謂위性성率솔性성之지謂위道도修수道도之지謂위敎교([제1장 1절]. 먼저 “천명을 성이라 이른다”라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천(天)은 인간을 비롯한 모든 사물을 창조한 주재자다. 명(命)이란 목숨이나 운명 같은 것을 말할 때도 있고, 명령과 같은 의미도 갖고있다. 따라서 명은 이러한 세 가지 의미를 모두 내포하고 있다. 천의 명령에 따라 사람의 본질적인 성품이 이루어지고, 생명이 탄생했으며, 일정한 주기와 순환을 이루고 살아가는 운명까지도 정해진다는 것이다.
《논어(論語)》 〈요왈(堯曰)〉 편에서 공자는 “명(命)을 알지 못하면 군자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는 천이 우리에게 내린 명을 이해하고 깨달아야 한다는 것을 말한 것이다. 천이 우리에게 내린 명이 바로 성(性)이다. 천은 변하지 않는 원리에 의해서 생명을 탄생시키고, 그 생명들은 특성까지 천을 닮는다. 이와 같은 원리가 그대로 인간에게 전달된 것이 바로 성이다.
-제1부, <1. 하늘이 내려 준 성품을 회복하자>,
인간관계나 국가 간의 관계에서도 중이 유지되어야만 평화가 찾아온다. 인간관계에서도 서로 의견이 중을 이루지 못하면 극한 대립을 이루어 투쟁과 폭력으로 변하게 된다. 중은 한쪽으로 편벽되거나 치우치지 않고 넘치거나 모자람도 없는 상태를 말한다. 한편 용(庸)이란 변하지 않는 것을 뜻한다. 중을 잡아 변하지 않게 일상에서 유지하는 것이 용이다. 따라서 중용이란 ‘원래 인간에게 천도의 섭리에 따른 중이 있는데, 그 중이 제자리를 잡도록 일상생활에서 항상 성실하게 중화(中和)를 유지하고자 실천하는 것’을 말한다.
- 제1부, <3.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게 하라>
유학적 인격체를 완성한 사람이란 다음과 같다. 자연의 이치를 깨달아 인의예지로 대변되는 성(性)을 이해하고, 자신이 처한 상황이나 자신이 상대하는 사람 등을 대할 때 자신의 감정을 성에 맞추어 중화를 이루기 위한 도를 실천하는 사람이다. 또한 이러한 도를 행하면서 자신이 깨우친 내용을 사회에 전파하고, 이것을 후대에 전하는 임무도 맡은 학문적?도덕적 인격체이다. 《중용》에서 군자라는 지칭이 나오면 군자는 춘추 전국 시대의 혼란한 사회를 바로잡고 질서를 유지하기위해 노력했던 인격자임을 이해하고, 군자의 마음가짐과 몸가짐을 우리의 일상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한다. 그래야 《중용》을 우리 일상생활에 접목할 수 있다.
-제2부, <1. 상황과 시대에 맞춰 행동하는 것 - 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