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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성 탈출

혹성 탈출

피에르 불 (지은이), 이원복 (옮긴이)
  |  
(주)태일소담출판사
2011-08-12
  |  
1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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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성 탈출

책 정보

· 제목 : 혹성 탈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외국 과학소설
· ISBN : 9788973812509
· 쪽수 : 248쪽

책 소개

2011년 현재까지 총 일곱 편의 영화로 제작된 '혹성 탈출' 시리즈를 책으로 만난다. 쥘 베른이 비행기와 우주선이 만들어지기 전에 <지구에서 달까지>(1865)라는 우주여행에 관한 작품으로 공상과학소설의 분야를 개척했다면 피에르 불은 본격적인 공상과학소설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 인류의 우주개발과 함께 시작된 스페이스 오페라 <혹성 탈출>, 그야말로 '고전'이다.

목차

1부 또 다른 태양, 또 다른 지구 … 7
2부 인간과 유인원의 뒤섞인 운명 … 105
3부 다가오는 종의 종말, 혹성 탈출 … 169
옮긴이의 말 … 243

저자소개

피에르 불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12년 프랑스 남부 아비뇽, 괴짜 변호사인 아버지와 신문사 사장의 딸인 어머니 사이에서 불이 태어났다. 아버지처럼 문학, 책, 사냥 그리고 놀이를 좋아했던 그는 아버지를 몹시 따랐다. 불은 가족과 함께 행복한 유년기를 보내고, 1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인 1918년 아비뇽 고등학교에 입학했다. 그러나 1926년, 아버지가 심장병으로 사망하는 갑작스러운 비극이 찾아왔다. 본의 아니게 가장 노릇을 해야 했던 그는 어머니를 돕기 위해 엔지니어가 되어 말레이시아 열대림에서 3년간 일에 매달렸다. 그러던 중 2차 세계대전이 발발했고, 1941년 싱가포르에서 자유프랑스에 합류해 바롱 사령관의 연락장교가 되었다. 특수훈련을 받은 그는 위조 여권을 구비하고 일본군에 대항하는 비밀 임무를 맡았으나, 1942년 비시 정부의 프랑스군에게 생포되어 강제노동을 복역했다. 1944년, 그는 사이공을 탈출하여 캘커타에 있는 영국 특수부대 ‘Force 136’에 합류했고, 전쟁이 끝난 후 귀국해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포함한 10여 개의 훈장을 받았다. 그리고 마침내 1950년에 소설을 쓰기로 결심, 그의 대표작인『콰이 강의 다리』(1952)와 『혹성 탈출(원제: 유인원 행성)』(1963)이 탄생했다. 그 밖의 주요 작품으로는『사형집행인』(1954),『백인들의 시련』(1955),『구원의 길』(1958),『가나시마의 정원』(1964),『정글의 귀』(1972),『지옥의 미덕』(1974),『절망의 에너지』(198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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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복 (옮긴이)    정보 더보기
원광대학교 불어불문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불어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프랑슈콩테 대학교에서 미셸 투르니에 연구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원광대학교 유럽문화학부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주요 번역서로는 『오페라의 유령』, 『일곱 가지 이야기』, 『좁은문』, 『환상여행』, 『마왕과 황금별』, 『동방박사와 헤로데 대왕』, 『샘과 덤불』, 『로빈슨과 방드르디』, 『렐리아』, 『메테오르1, 2』, 『지독한 사랑』, 『바틀로 신부의 교육 사상』, 『폴린 총장의 생애』, 『비잔틴 살인사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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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다시 총성을 듣고 희생자의 최후의 경련을 지켜보았다. 그리고 숲을 가로지른 오솔길에 널려 있는 사람들의 시체를 보았다. 나는 이 끔찍한 장면을 더 이상 믿지 않을 수 없었다. 나는 백 보 떨어진 곳에서 또 다른 고릴라를 발견했다. 나는 환상적인 몰이를 목격했다. 일정한 간격으로 위치한 사냥꾼들은 고릴라였고, 쫓기는 사냥감들은 나와 같은 사람들이었다. 처참하게 찢기고 비틀린 시체들이 벌거벗을 채 피로 땅을 물들였다.
P. 57, 1부 <또 다른 태양, 또 다른 지구> 중


나는 지금까지 관찰한 모든 것―대체로 나도 모르는 사이에 기억된―을 떠올렸다. 이 고릴라들과 침팬지들은 전혀 우스꽝스럽지 않았다. 나는 이미 유인원들이 변장한 동물, 혹은 서커스를 위해 재주를 부리도록 훈련받은 원숭이가 아님을 알고 있었다. 고릴라가 머리에 쓴 모자가 지구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웃음을 자아내는 볼거리겠지만 나에게는 고통의 원인이었다. 이곳에서 유인원들은 전혀 우습지 않았다. 모자와 머리는 조화를 이루었고, 유인원들의 모든 몸짓은 아주 자연스러웠다. 빨대로 음료를 마시는 암컷 고릴라는 귀부인의 모습을 하고 있었고, 어느 사냥꾼 고릴라는 호주머니에서 파이프를 꺼내 꼼꼼하게 담배를 채운 후 불을 붙였다. 그 행동들은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 오히려 자연스러웠다.
P. 70, 1부 <또 다른 태양, 또 다른 지구> 중


“우리는 그곳에서 아주 까다로운 뇌 수술을 하고 있어. 뇌 이식, 손상된 신경 중추의 복원, 뇌의 일부 혹은 전체의 제거…….”
“너희가 인간을 대상으로 그런 실험들을 하고 있다고?”
“물론이지. 인간의 뇌는 유인원의 뇌와 가장 유사해. 자연은 우리가 우리 자신의 육체를 연구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한 동물에 대한 재량권을 맡긴 거야. 인간은 우리의 많은 연구에 사용되고 있어.”
P. 126-7, 2부 <인간과 유인원의 뒤섞인 운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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