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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세상 3 : 지구의 심장

다른 세상 3 : 지구의 심장

막심 샤탕 (지은이), 이원복 (옮긴이)
  |  
(주)태일소담출판사
2011-09-30
  |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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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세상 3 : 지구의 심장

책 정보

· 제목 : 다른 세상 3 : 지구의 심장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외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88973816989
· 쪽수 : 456쪽

책 소개

스릴러의 거장으로 손꼽히는 막심 샤탕이 이제껏 그가 다루어온 장르와 다소 차별화된 새로운 세상을 들고 독자들을 찾아왔다. 전작 <가이아 이론>에서 그는 지구와 인류의 대멸종을 가져올 환경 재앙의 가능성을 조목조목 들려준 바 있다. 시리즈 소설 <다른 세상>은 그의 이러한 문제의식의 연장선상에 서서, 재앙의 뒷이야기를 초현실적 무대를 빌려 본격적으로 펼친다.

목차

제1부. 실낙원
에덴 평의회
투표와 전략
결심
딜레마
굶주린 먹보
고통, 희망, 증오
풍요의 숲
풍뎅이 에너지
초능력 아카데미
뜻밖의 지원군
원정 준비
아홉 명의 특공대
암흑 속 얼굴

제2부. 연옥 여행
밤의 피조물
로되르녹튀른
어둠 속 두 목소리
또 다른 적
늑대의 협로
모빌
희생
지옥문
죽음보다 나쁜 일
토비아스와 거미
로페로덴의 진짜 얼굴
홍수
선택의 기로
요새 탈출
순항
바빌론
구면
신뢰
불안한 항해
첫 키스
나쁜 길
불길한 안개
위드론데이스
육체의 비밀
말롱스 여왕
르니플뢰르
작별
맹렬한 추격
학살
괴물 대 괴물
고백
나비
앙상한 얼굴의 천사들
벡 부족
사라진 둥지
레퀴엠루주
지구의 심장

제3부. 지상 지옥
승부욕
요새 점령
특공대의 귀환
두 개의 전선
승리와 패배
친구들

융합
한쪽 무릎을 꿇다
바빌론의 왕

에필로그

저자소개

막심 샤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오늘날 프랑스에서 가장 주목받는 장르 소설가 막심 샤탕은 상상의 세계 속에 은둔하는 고독한 낭만주의 작가이자 지하 세계를 탐험하며 성장한 사실주의 작가다. 1976년 프랑스 발두아즈의 에르블레에서 태어난 그는 어릴 적부터 장르문학에 관심이 많았다. 그가 유년 시절 자주 갔던 미국 뉴욕과 덴버, 오리건 주 포틀랜드 등은 훗날 그의 소설 『악의 영혼』, 『다른 세상』의 배경이 된다. 파리의 한 서점에서 사서로 근무했던 막심 샤탕은 추리소설 서가에 자신이 직접 작성한 서평 메모를 붙이곤 했는데, 이를 계기로 저명한 출판인 미셸 라퐁을 만나게 된다. 그의 첫 소설 『악의 영혼』은 이 출판사 사장과의 인연을 발단으로 출간되었다. 작품을 쓸 때마다 매번 직접 발로 뛰어 취재하면서 사실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는 그는 『악의 영혼』을 집필할 당시 생 드니 대학교에서 범죄학 및 범죄심리학 강좌를 1년간 수강했을 뿐만 아니라 사체 부검에도 여러 번 참석했다. 그리고 마침내 스물여섯이라는 젊은 나이에 프랑스 문단에 혜성처럼 등장, 장르문학계의 대가 크리스토프 그랑제와 어깨를 겨누는 작가로 급부상했다.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 『가이아 이론』, 『악의 영혼』, 『악의 심연』, 『악의 주술』, 『악의 유희』, 『약탈자』, 『그림자의 제국』이 있으며, 그 외에 『제5계』, 『시간의 피』 등의 작품이 있다. 대부분 프랑스 아마존 장기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그의 소설들은 소위 ‘샤타미스트’를 자처하는 수많은 팬을 양산했다. 호모사피엔스의 초상화를 그린 『가이아 이론』에서 그는 인간의 잠재된 폭력성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지구 환경, 기후 및 기아 문제 등을 폭넓게 다루었는데, 작가의 이 같은 문제의식은 『다른 세상』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새로운 피조물과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구현된 판타지 소설 『다른 세상』은 지금껏 그가 보여준 스릴러들과는 사뭇 다른 성격을 띠고 있으나 숨 막히는 서스펜스, 치밀한 스토리 구성, 독특하고 흡인력 있는 문체만큼은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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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복 (옮긴이)    정보 더보기
원광대학교 불어불문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불어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프랑슈콩테 대학교에서 미셸 투르니에 연구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원광대학교 유럽문화학부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주요 번역서로는 『오페라의 유령』, 『일곱 가지 이야기』, 『좁은문』, 『환상여행』, 『마왕과 황금별』, 『동방박사와 헤로데 대왕』, 『샘과 덤불』, 『로빈슨과 방드르디』, 『렐리아』, 『메테오르1, 2』, 『지독한 사랑』, 『바틀로 신부의 교육 사상』, 『폴린 총장의 생애』, 『비잔틴 살인사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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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나라를 덮친 폭풍설은 식물과 일부 동물의 유전자를 변형시켰습니다. 물론 우리 유전자도 바꿨습니다. 이 폭풍설은 진화 사슬에서 경이로운 도약이었습니다. 폭풍설이 몰아치는 동안 우리의 정신은 작동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꿈을 꿀 때 무의식이 전속력으로 회전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 결과, 어떤 사람은 다양한 신호를 포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말롱스 여왕이 이 경우에 해당됩니다. 여왕은 탁자 위에서 깨어났고, 그녀의 무의식은 폭풍설이 보내는 신호를 포착했습니다. 나는 그 탁자를 만든 게 폭풍설, 즉 바람, 번개, 비라고 확신합니다!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아무튼 그것은 자연의 활동입니다. 또한 모반은 유전자의 일부입니다. 모반의 배치는 우리가 지금까지 몰랐던 일종의 언어, 즉 우리와 자연 사이의 언어입니다.” _p.21 제1부 「투표와 전략」 중


‘그래도 뷔뵈르가 나를 속였다면?’
그렇다 해도 너무 늦었다. 물살이 강해 배를 조종하기가 어려웠다. 치명적인 추락을 피하려면 절대 놓쳐선 안 되는 두 번째 지류에 접근 중이었다. 이 지류는 지하 수로를 통해 에녹과 연결되어 있었다.
토비아스와 벤이 키를 잡고 있었다. 돛을 맡은 첸과 호러스는 배를 원하는 방향으로 유도하느라 분주했다.
하지만 강물은 배를 폭포 쪽으로 밀었다. 배는 아슬아슬하게 분기점을 통과했다.
배는 점점 더 심하게 앞뒤로 흔들렸고, 불규칙하게 곡선을 그리다가 마침내 본류를 떠났다.
배는 산의 그림자 속으로 들어갔다.
산 너머에 위드론데이스가 있었다.
사방이 험준한 나라, 통과 못할 절벽의 보호를 받는 거대한 분지. 지구는 그곳을 부끄러워하는 듯했다. 대체 무얼 감추고 있기에?
멀리 남쪽 하늘은 붉었다. _p.240 제2부 「불안한 항해」 중


앙브르는 뺨에서는 무성한 풀의 애무와 오랜만에 비가 내린 후 나는 촉촉한 흙냄새를, 피부에서는 폭풍우의 기압을, 그리고 혀에서는 바닷물의 짭짤한 향기를 느꼈다.
앙브르의 육체는 증기에 녹아 사라졌다. 앙브르는 자신이 구체 내부에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녀는 지질학상의 시대를 넘나들며 여행하고 있었고, 그녀의 DNA는 강렬한 빛 속에서 해체되었다 재결합되고 있었다.
앙브르는 이 구체에 에너지 외에는 어떤 의식도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이 에너지는 유일한 본질적인 원칙―생명을 번식시키고 퍼뜨리는 것―에 따라 움직였다.
무한한 궤도.
앙브르는 지구의 심장에 흡수되었다. _p.371 제2부 「지구의 심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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