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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

이혜린 (지은이)
  |  
(주)태일소담출판사
2010-12-13
  |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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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

책 정보

· 제목 :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73816378
· 쪽수 : 420쪽

책 소개

필명으로 발표한 데뷔작 <첫날밤엔 리허설이 없다>를 통해 20대 직장여성의 성생활을 조명한 바 있는 이혜린의 두번째 소설. 현직 연예부 기자인 작가가 실제 자신의 경험을 살려 베일에 싸인 연예계와 언론계의 뒷이야기를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목차

chapter 1 나의 판타스틱 첫 직장
chapter 2 업계비밀
chapter 3 까라면 까
chapter 4 왼쪽 가슴도 보여드릴까요?
chapter 5 학벌리즘
chapter 6 신데렐라의 몸값
chapter 7 20대의 우정
chapter 8 관계의 변화
chapter 9 50kg 넘는 괴물
chapter 10 ‘개새끼’ 대처 요령
chapter 11 미션 임파서블
chapter 12 선의의 경쟁은 가능한가
chapter 13 우리는 인맥일까
chapter 14 이기주의에 대하여
chapter 15 출산의 자격
chapter 16 대화의 위력
chapter 17 돌연사 권하는 사회
chapter 18 골룸이 되어라
chapter 19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
작가의 말

저자소개

이혜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천사를 데려다 놔도 단점을 찾아내면서 불평불만 많은 사람은 또 못 참는 인간. 회사 생활이 나를 망치고 있다고 확신하면서 사표는 절대 못 내는 인간. 사람 싫다, 귀찮다, 중얼거리면서 막상 모임에 나가면 제일 신나서 떠드는 인간. 늘 계산하고 따지고 들면서 상대가 머리 굴리는 게 보이면 크게 꾸짖는 인간. 매사 귀찮은 척, 필요 없는 척 잘하지만 사실은 죽도록 사랑하는 인간. 스스로도 도무지 왜 이렇게 사는지 모르겠는 인간. 스포츠지, 온라인 매체 등에서 연예부 기자 경력 10년. 모바일 매체 〈뉴스에이드〉 운영 5년. 합쳐서 사회생활 15년. 소설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 『로맨스 푸어』와 에세이 『혼자가 좋은데 혼자라서 싫다』 등 집필. 인스타그램 @hyespr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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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너 임마, 뭣도 모르면서 말이 너무 많아. 앞으로 말하지 마. 누가 뭐 물으면 그때만 말해. 그것도 네, 아니요만 해. 그 외에 뭐 함부로 지껄이면 죽는다. 네 생각, 네 느낌, 네 주장 다 필요 없어. 알았어?”
내 미간에 힘이 들어간다.
“그리고 그 표정, 표정도 짓지 마. 네 기분을 그렇게 다 내놓지 말란 말이야. 네가 무슨 기분인지도 난 알 필요가 없다. 그러니까 뭐든, 내가 먼저 묻지 않으면 절대 꺼내 놓지 마. 알아들었어?”
<까라면 까>


다음 코스는 안 봐도 비디오였다. 진상을 파악한 슈렉은 날 붙들고 ‘네, 아니요만 말하라’ 법칙의 중요성에 대해 귀에 못이 박히도록 떠들어댔다. 나는 고개를 푹 숙인 채 “네.”만 반복했다. 이러다 목이 아예 굽어버릴지도 모른다. 네안데르탈인처럼 말이다. 네안데르탈인까지 생각하다가 갑자기 기분이 좋아졌다. 슈렉의 잔소리가 이어지는 동안 내가 딴 생각을 한 것이다. 나도 드디어 ‘잔소리 한 귀로 흘려듣기’ 수법이 가능해진 것이다. 네이버 지식인에서 봤는데, 이 수법만 터득하면 직장생활은 식은 죽 먹기라고 했다.
<왼쪽 가슴도 보실래요?>


초등학교 때부터 학원비에 대학등록금, 어학연수 비용까지 치면 내 교육에만 억대의 돈이 들었다. 그런데 난 고작 첫 월급으로 50만 원을 벌었다. 나만큼 손해 보는 상품이 또 있을까. 내가 누군가의 경제관념을 지적하는 건 코미디다. 본문 <신데렐라의 몸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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