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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각국정치사정/정치사 > 미국
· ISBN : 9788928609499
· 쪽수 : 132쪽
책 소개
목차
작가의 말
“1,100만 명을 어떻게 죽일까?”
저자 앤디 앤드루스와의 대화
한국의 독자들에게 드리는 글
옮긴이의 글
독자를 위한 생각 가이드
진실을 위한 자료들
주석
참여를 응원하는 전 세계 독자들의 메시지
리뷰
책속에서
첫째, 이 나라의 장래를 생각할 때 우리 모두가 무엇을 원하며 원하지 않는지, 그 최소한의 공통분모를 찾아낼 수 있을까? ……
셋째, 그 메시지를 누구라도 해독할 수 있는 언어로, 단 15분이면 읽을 수 있지만 누구라도 즉시 힘을 얻을 만한 글로 써내려갈 수 있을까?
여기, 이 책이 바로 그 질문의 답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라는 것이 실은 전적인 날조, 즉 뭔가 속셈이 있는 누군가가 자신만의 도끼날로 갈아낸 허구의 이미지일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쇼크를 받게 될 것이다. 다시 말해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중세시대의 역사란 당시 가장 날렵한 도끼를 가졌던 자의 기록에 불과하다는 것을 말이다.
기록에 의하면, 히틀러는 실제로 자신의 연설 내용이 청중이 누구냐에 의해 수시로 바뀌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농촌 지역을 방문하면, 그는 농부들을 위한 세금 감면과 농산물 가격 보호를 위한 새로운 법안에 대해 열변을 토했다. 노동자들이 모인 곳에서는 부의 재분배 필요
성을 언급하면서 높은 이윤을 독식하는 사주들을 헐뜯었다. 그러나 자본가들이나 기업주들을 만나는 자리에서 그는 사회주의를 깨부수고 노동조합의 권한을 약화시킬 계획에 대해 역설했다.
“우리 리더들에겐 얼마나 좋은 일인지 몰라.”
히틀러는 자기 측근들만 모인 자리에서 이렇게 말하곤 했다.
“사람들은 생각이란 걸 안 해. 그러니까 뻥을 크게 치라고. 쉽고 간단하게 말해. 계속 말하는 거야.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사람들은 그걸 믿는단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