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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마가 깃들었다 - 상

색마가 깃들었다 - 상

태소영(구름라이더) (지은이)
  |  
우신(우신Books)
2018-03-28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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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마가 깃들었다 - 상

책 정보

· 제목 : 색마가 깃들었다 - 상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29828295
· 쪽수 : 448쪽

책 소개

태소영 장편소설. 점잖은 남자도 치한으로 변모시키는 강력한 도화살. 용한 무당에게 부적을 받고, 아무리 꽁꽁 싸매고 다녀도 벗어날 수 없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윤서는 뛰어난 실력에도 불구하고 직장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과 추문들로 인해 자꾸만 회사에서 잘리게 되고….

목차

1. 색마가 깃들었어요, 나한테
2. 안게 해 줘서 고마워요
3. 고백
4. 귀신 새……끼?
5. 색마의 정체
6. 라이벌
7. 유찬의 기억
8. 도화향이 진동을 하는구나
9. 대흉의 괘로군
10. 폐세자 하여 주시옵소서

저자소개

태소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현재 일본 츠쿠바 학원도시에 거주 중 2016 성난 선녀로 웹소설 작가 데뷔 감당할 만큼의 비극과 주체 못 할 충동, 그리고 잊히지 않는 설렘을 씁니다. [수상경력] 2016 다산북스&원스토어 웹소설 공모전 작품상 수상 2017 제 1회 저스툰 웹소설 공모전 대상 수상 [대표작] 색마가 깃들었다 탐, 빼앗긴 밤 내 남편의 스캔들 오빠 집이 비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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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대표님, 저는 큰 욕심 없어요. 제 목표는 이 회사에 오래, 아주 오래 다니는 거 하나뿐이거든요. 박 팀장이 아니더라도, 혹은 에인빌이 아니더라도 언제든 벌어질 수 있는 일이에요. 그래서 말인데, 저 대표님과 한 사무실 쓰게 해 줄 수 있으세요?”
“저랑 한 사무실을? 그게 왜 회사 오래 다니는 기준이 됩니까.”
“대표님은 안전한 분이니까요.”
딱 들으면 칭찬 같고 곱씹어 보면 욕 같은 절묘한 단어 선택이었다. 안전해? 내가? 태주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되물었다.
“안전하다는 게 무슨 뜻이죠?”
그의 동의를 얻기 위해선 자신의 처지에 대해 확실히 얘기해야 했다. 잠시 망설이던 윤서가 머뭇거리는 입술로 말문을 열었다.
“……혹시 도화살이라고 들어 보셨어요?”
“들어는 봤습니다만.”
“지금 말하나 나중에 말하나 어차피 들통 날 게 뻔하니 미리 말씀 드릴게요. 저 도화살 있어요.”
“……”
“입사 면접 때 왜 그렇게 회사를 자주 옮겼냐고 물으셨죠? 도화살 때문에 이전 직장에서도 여러 번 트러블이 있었어요. 굳이 떠벌릴 일은 아니니 비밀은 지켜 주셨으면 좋겠네요.”
살짝 뺨을 붉힌 윤서가 조곤조곤 말을 이었다.
“제겐 안전한 공간이 필요해요. 여자만 있는 팀도 아니고 개인 사무실을 내어 달라 할 수도 없으니 답은 대표님뿐이에요. 대표님은 다른 남자들처럼 제 몸을 함부로 만지지도, 음흉한 눈길을 던지지도 않을 테니까요.”
“그래요. 도화살, 뭐 그런 거 다 좋고. 관심도 없는 여자 몸 더듬을 정도로 절박한 상황도 아니니 다 좋다 칩시다. 그런데 대체 뭘 믿고 날더러 안전하다고 하는 겁니까?”
“대표님 게이잖아요.”
청천벽력과도 같은 말이었다. 너무 어이가 없어 태주는 눈만 끔뻑거렸다.
“누가, 그러니까 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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