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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역사
· ISBN : 9788931006810
· 쪽수 : 349쪽
책 소개
목차
Chapter 1 성령의 시대 : 세속적인 것 속에 있는 성스러운 것?
Chapter 2 아인슈타인이 말하는 꺼져버린 촛불 : 경외, 경이, 신앙
Chapter 3 배들은 이미 출항했다 : 신비로부터 신앙으로 가는 항해
Chapter 4 달리기 명수 두견새와 〈도마복음서〉 : 정말로 그렇지 않았을 때에 무엇이 일어나는가?
Chapter 5 길을 가는 사람들 : 신앙에서 믿음으로 퇴화
Chapter 6 “주교는 너의 고위 사제이며 막강한 왕이시다” : 성직 계급제도의 발흥
Chapter 7 콘스탄티누스의 최후의 만찬 : 이단의 발명
Chapter 8 장관님과는 오찬을 못해요 : 교황제도를 이해하기
Chapter 9 귀신이 출몰하는 집에서 살기 : 종교간 대화를 넘어서
Chapter 10 그들을 구명정에 태워라 : 근본주의의 파토스
Chapter 11 록키, 매기, 배리와 만나기 : 성서를 믿는 사람들은 어느 성서를 믿는가?
Chapter 12 상테지디오와 성 파락세디스 : 과거가 현재를 만나는 곳
Chapter 13 섭리의 제단에 바친 피 : 해방신학과 신앙의 재탄생
Chapter 14 사탄이 최후로 토해낸 것과 끊임없이 명단을 제작하는 사람들 : 오순절운동자들과 성령의 시대
Chapter 15 신앙의 미래
리뷰
책속에서
많은 사람들에게는 ‘신앙’과 ‘믿음’이 동일한 내용을 표현하는 두 개의 낱말로 받아들여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그 둘은 똑같은 것이 아니다. 지금 진행 중인 종교 부흥의 장대함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이 둘의 차이점을 명백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우리에게 별다른 변화를 일으키지 않으면서 무엇이 참임을 믿을(believe)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에 중대한 의미가 있는 어떤 것에만 우리는 우리의 신앙(faith)을 둔다. 물론 사람들이 때때로 신앙을 믿음의 사항들과 혼동한다. 그러나 우리가 이 둘 사이의 차별성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오늘날 그리스도교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구조적 변화를 파악하는 것이 어려울 것이다. - 12쪽
초기 그리스도교에 대한 우리의 최근 인식이 지구의 남반구에서 일어나는 그리스도교의 폭발적 성장과 부합한다는 것은 우연적이다.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나는 내 자신의 삶의 여정에서 이 둘과 밀접한 접촉을 하게 되었다. 나는 역사의 참된 실상을 끈기 있게 파헤치는 많은 학자들과 밀접하게 연구 작업을 해왔다. 이들은 겹겹이 싸인 먼지와 돌 부스러기 층들을 꾸준히 쓸어냄으로써 그리스도교의 기원에 대한 우리의 지식을 꼼꼼하게 밝혀주고 있다. - 293쪽
성령의 바람이 불고 있다. 한 가지 보여주는 것은 그리스도교를 뒤흔들어서 갱신시키는 대격변이다……. 나는 또한 새롭게 전 지구적인 종교로 탈바꿈하는 그리스도교가 문화의 다양성으로 생기를 받고 하느님의 평화의 다스림의 실현을 동경하면서 그의 혼을 어떻게 다시 찾아가고 있는지를 집중 조명했다. 모든 징조들은 우리가 성령의 새 시대에 들어가려는 처지에 놓여 있다는 것과 미래는 신앙의 미래가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암시해준다. - 31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