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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으로서의 학문

직업으로서의 학문

막스 베버 (지은이), 이상률 (옮긴이)
  |  
문예출판사
2017-04-25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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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으로서의 학문

책 정보

· 제목 : 직업으로서의 학문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일반
· ISBN : 9788931010466
· 쪽수 : 140쪽

책 소개

책에 실린 '직업으로서의 학문'과 '직업으로서의 정치' 두 강연은 막스 베버가 학문과 정치를 직업적으로 삼는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며, 학자와 정치가의 역할 및 사명은 무엇인지 그리고 학문과 정치, 정치와 윤리는 어떤 관계에 있는가를 논한 것이다.

목차

직업으로서의 학문
부록_국민국가와 경제정책(프라이부르크대학 교수 취임 강연)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막스 베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일 에르푸르트에서 태어났으며, 하이델베르크, 슈트라스부르크, 베를린, 괴팅겐 대학에서 법학, 경제학, 역사학, 철학 등을 공부했다. 1889년 베를린 대학에서 중세 이탈리아 상사(商社)에 대한 논문으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891년에는 고대 로마 농업사에 관한 연구로 ‘하빌리타치온’(독일 대학교수 자격)을 취득했다. 1893년 평생의 지적 반려자인 마리안네 슈니트거와 결혼했다. 1894년에 프라이부르크 대학의 경제학 및 재정학 정교수로 초빙되었다. 1897년에는 하이델베르크 대학의 경제학 및 재정학 정교수로 초빙되었으나, 얼마 후 심한 정신적 질환을 앓게 되어 1903년 10월 대학에서 물러나 명예교수가 되었다. 1904년 베르너 좀바르트 및 에드가 야페와 『사회과학 및 사회정책 저널』의 공동 편집인이 되었다. 독일 사회학회가 탄생하는 데 ‘산파’ 역할을 했으며, 1909년 이 학회가 창립되었을 때 회계 담당 이사가 되었다. 또한 같은 해에 방대한 사회과학 총서 『사회경제학 개요』의 조직과 편집을 담당했으며, 사회정책학회 총회에서 벌어진 가치판단 논쟁에서 가치판단 중지의 원칙을 옹호했다. 1919년 뮌헨 대학의 사회과학, 경제사 및 경제학 정교수로 초빙되었으나, 1920년 6월 14일 급작스런 폐렴으로 한창 원숙한 지적 경지에 이른 56세에 세상을 떠나 그의 영원한 정신적 고향인 하이델베르크에 안장되었다. 그는 『경제와 사회』 및 『종교사회학 논총』(전3권) 등을 비롯해 문화과학과 사회과학 담론의 다양한 차원 ― 이론적 논의, 경험적 연구, 역사적 접근, 비교 연구, 방법론적 고찰, 그리고 이론과 실천의 관계 등 ― 에 걸쳐 실로 거대한 지적 유산을 남겼다. 총 3부 43권(실제로는 54권)으로 구성된 『막스 베버 전집』(Max Weber-Gesamtausgabe)은 1984년부터 출간되기 시작해 2020년 완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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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률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사회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니스대학교에서 수학했다. 현재는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번역서로는 클로드 프레데릭 바스티아의 《국가는 거대한 허구다》, 가브리엘 타르드의 《모방의 법칙》, 《여론과 군중》, 표트르 크로포트킨의 《빵의 쟁취》, 막스 베버의 《관료제》, 《사회학의 기초개념》, 《직업으로서의 학문》, 《직업으로서의 정치》, 《유교와 도교》, 베르너 좀바르트의 《전쟁과 자본주의》,《사치와 자본주의》, 칼 뢰비트의 《베버와 마르크스》, 데이비드 리스먼의 《고독한 군중》, 세르주 모스코비치의 《군중의 시대》, 그랜트 매크래켄의 《문화와 소비》, 하비 콕스의 《세속도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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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오늘날 진실로 결정적이며 가치 있는 업적은 항상 전문적인 업적입니다. 그러므로 말하자면 가죽 눈가리개를 일단 끼고서 이 친필 원고의 이 구절에 대해서 이러한, 바로 이러한 판독(判讀)을 올바르게 하는 것에 자기 영혼의 운명이 달려 있다는 생각에 빠져들 능력이 없는 사람은 누구나 학문을 멀리하십시오. 그런 사람은 사람들이 학문의 ‘체험(Erlebnis)’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을 결코 자기 내부에서 경험하지 못할 것입니다.


학문은 오늘날에는 자각과 사실관계의 인식에 이바지하기 위해 전문적으로 행해지는 ‘직업’이지 구원재와 계시를 주는 예견자나 예언자로부터 받는 은총의 선물이 아니며 또는 세계의 의미에 대한 현인과 철학자의 성찰의 일부분도 아닙니다. 물론 이것은 우리의 역사적 상황의 불가피한 소여인데, 우리가 우리 자신에게 충실한 한에서는 우리는 그것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습니다.


합리화와 주지주의화, 특히 세계의 탈주술화를 특징으로 하는 우리 시대의 운명은 바로 궁극적이며 가장 숭고한 가치들이 공공(公共)의 무대에서 물러나서 신비적인 생활의 초월적인 왕국 속으로 들어갔거나, 아니면 개인들 서로 간의 직접적인 관계의 형제애 속으로 들어갔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시대]의 최고예술은 [개인의] 마음속에 있는 것이지 결코 기념비와 같은 것이 아니라는 점은 우연이 아닙니다. 또한 전에는 예언자의 성령으로서 격렬한 열정으로 커다란 공동체들을 휩쓸면서 그들을 결합시킨 것에 해당되는 것이 오늘날에는 다만 개인 간의 가장 작은 공동체 내부에서만 가장 약하게(impianissimo) 고동치고 있다는 것도 우연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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