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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31461503
· 쪽수 : 144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X 표시가 있는 곳은 정신이 멀쩡한 사람이라면 가고 싶지 않은 곳이에요.
챕터 1 거북아! 거북아, 도망쳐!
챕터 2 마음대로 하세요: 보트를 흔들어요! 이미 완전히 망가졌으니까요.
챕터 3 감히 비밀 창고에 들어가려고요? 통행증 없이는 안 돼요!
챕터 4 순조로운 항해!
챕터 5 하늘의 공포! 심해의 위험! 또 새로운 거 없나요?
챕터 6 뜻밖의 연구실 파트너. (그리고 다른 재앙들)
챕터 7 불우렁쉥이의 빛 속에서는 무엇이든 더 나아 보여요.
챕터 8 연구는 성공! 친목은 어색!
챕터 9 심판은 어디 있죠? 저 패션은 완전 반칙이란 말이에요!
챕터 10 수중. 압박을 느끼는 중. 공격을 받는 중!
챕터 11 산호가 유행이에요. 우정은 끝장이에요!
챕터 12 신비한 유적! 장엄하고! 또… 좀비 피그맨?
챕터 13 피그맨, 피그맨이 우글거리고 가스트가 눈을 깜빡이네요.
챕터 14 네더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놀러 오기에는 그저 그런 곳, 살기에는 끔찍한 곳이죠.
챕터 15 줄이기. 다시 쓰기. 즐기기!
리뷰
책속에서
포는 상자에 다가가서 조심스럽게 상자를 열고는 안쪽을 들여다보았다. 안에는 빨간색으로 X가 커다랗게 그려져 있는 누렇게 빛바랜 지도가 들어 있었다. 그 옆에는 짙은 파란색 액체가 든 병이 있었다.
“보물 지도잖아!” 포가 흥분해서 소리쳤다. “물약도 몇 개 있어.”
“수중 호흡의 물약이야.” 모건이 말했다. “지도는 바다 한가운데를 가리키고 있어.”
“좋았어.” 하퍼가 말했다. “지도를 따라가려면 그 물약들이 유용하게 쓰일 거야.”
“우리는 이 지도를 따라가야 해. 그렇지?” 포가 물었다.
“모건?” 애쉬는 모건을 쳐다보았다. “뭔가 탐탁지 않은 것 같아 보이는데.”
모건은 네모난 손을 턱에 가져다 대고 말 없이 잠시 고민하다가, 마침내 입을 열었다. “상자 속 내용물은 정해져 있지 않아야 해. 그런데 이건… 너무 우리 상황과 맞아떨어지잖아.” 모건은 주변을 서성거렸다. “이곳, 바다의 끝부분에서 우리가 수중 호흡의 물약을 찾은 것도 너무 착착 맞아떨어지는 느낌이고.”
-‘마음대로 하세요: 보트를 흔들어요! 이미 완전히 망가졌으니까요.’ 중에서
피그맨들은 피해를 입고 빨갛게 번쩍였다. 그리고는 하퍼를 바라보며 검을 들어 올렸다.
“네가 공격한 줄 아나 봐, 하퍼!” 애쉬가 위험을 알렸다.
“도망쳐야 해!” 모건이 앞장서고 하퍼가 그 뒤를 바짝 따랐다. 피그맨들은 꿀꿀거리고 으르렁거리며 하퍼를 쫓았다. 가스트는 그 뒤를 추적하며 울부짖었다. 하퍼는 그끔찍한 소음들에 귀를 막고 싶은 심정이었다.
하퍼는 간발의 차로 피그맨의 칼날을 피했다.
“얘들아, 하퍼 주위로 둥근 고리를 만들어!” 애쉬가 외쳤다. “피그맨들은 하퍼만 쫓고 있어!”
화염구가 아이들 머리 위로 날아와 벽에 부딪혔다.
“알겠어, 근데 불 뿜는 죽음의 오징어는 우리 모두를 쫓고 있잖아!” 포가 소리쳤다.
“계속 움직여야 해.” 모건이 말했다.
-‘피그맨, 피그맨이 우글거리고 가스트가 눈을 깜빡이네요.’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