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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륜의 극치인가, 사랑의 장벽인가

패륜의 극치인가, 사랑의 장벽인가

박요한 (지은이)
  |  
성안당
2008-06-25
  |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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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륜의 극치인가, 사랑의 장벽인가

책 정보

· 제목 : 패륜의 극치인가, 사랑의 장벽인가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88931572858
· 쪽수 : 344쪽

책 소개

성서에 등장했던 사랑의 사건들을 오늘의 언어와 시각으로 재해석했다. 사랑의 정체. 이데올로기.사랑의 실체는 무엇인지 규명하기 위해 문학의 힘으로 성서속의 사랑 이야기를 표현했다. 2권에서는 서모 빌하와 장남 르우벤의 통간사건, 보디발 장군 부인의 유혹을 거절한 요셉 이야기 등을 다룬다.

목차

서모 빌하와 장남 르우벤의 통간사건, 근친 불륜의 사랑 이야기
패륜의 극치인가, 사랑의 장벽인가

야곱의 딸 디나의 강간과 세겜 성의 학살, 피바다 사랑 이야기
야곱의 아들들, 정의의 칼부림인가 못난 복수혈전인가

보디발 장군 부인의 유혹을 거절한 요셉의 공의로운 사랑 이야기
요셉, 청순한 남자의 대명사인가 매정한 출세지상주의자인가

이스라엘을 구출한 기생 라합과 첩보원 살몬의 목숨을 건 사랑 이야기
전설이 아닌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시아버지 유다를 유혹하여 자식을 낳은 큰며느리 다말의 도발적 사랑 이야기
민족 번성을 위한 고육지책인가 불륜적 근친상간인가

저자소개

박요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3년 경기도 화성에서 출생하였으며 서라벌예술대학에서 문예창작과 국문학을 공부했다. 서울신학대학 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 YUIN University에서 신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6년 [동서문학] 신인문학상에 단편소설 '불'이 당선되어 등단한 이후 [현대문학], [한국문학], [문학정신], [월간문학] 등에 작품을 발표하였다. 2002년에 장편소설 '오고 있는 나라'로 계간 [문학마을] 주최 제1회 문촌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단편소설 '다시 뜨는 눈'으로 미주 크리스천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미동부한국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미주개혁신학대학 총장, 뉴욕 베들레헴 교회 담임목사로 있다. 저서 장편 소설 [人子의 땅](범우사), [오고 있는 나라](문학마을), 창작집 [잉카로 가는 길](문학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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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민족 번성을 위한 고육지책인가 불륜적 근친상간인가
지금의 윤리 상황으로는 계대결혼이 이해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계대결혼이란 합법적인 근친상간이며 합법적인 근친의 결혼이기 때문이다…… 근친상간은 금기다. 그것은 장벽이다. 그것이 인류가 지켜온 계율이며 동물과 다른 인간만의 유일한 자존심이다.……(p.297 中)
그러나 우리는 이것을 인류 구속학적, 하나님의 은총사적 입장에서 해석해야 한다. 인간의 집요한 감정을 오히려 선용하셔서 인류의 창대함을 이루신 하나님의 뜻으로 이해해야 한다. 지금 다말과 시동생의 동침사건도 바로 그런 것이다. (p.298 中)


패륜의 극치인가, 사랑의 장벽인가
당시는 친족 간의 결혼이 성행했지만 근친상간은 금기였고 죄악이었다. 그런데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 그것은 인간이 마성이요, 변태적 욕정 때문이었을 것이다.
빌사와 르우벤의 근친상간은 그들에게 과연 사랑의 장벽이었는가, 아니면 패륜의 극치였는가. 서모 빌하와 장남 르우벤의 통간사건을 우리는 어떤 시각으로 보아야 하는가. 서모와 아들이라는 장벽이 그들의 사랑을 막았는가, 아니면 단순한 근친상간의 치정사건이었는가. 우리는 이 사건을 도대체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 (p.27 中)

불륜의 시작은 아주 미미하여 처음부터 죽음을 생각하지 않는다. 처음에는 아주 세미하고 아무도 모르게 서서히 시작된다. 주변의 어느 누구도 그들의 사랑을 눈치 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그 불길은 점점 거세게 번져 산불처럼 활활 타오르게 된다. 그들은 자신들의 사랑은 지상 최대의 진리로 생각하기도 한다. 자신들이 사랑을 가장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으로 정당화한다. 모든 사람이 불륜이라해도 자신들만은 순수한 사랑이라고 믿는다. 그리고 자기들의 사랑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해 오히려 원망하고 비난하기도 한다. (p,30 中)


야곱의 아들들, 정의의 칼부림인가 못난 복수혈전인가
이들의 행동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귀여운 여동생 디나를 강간한 세겜 성에 대한 야곱의 아들들의 정의로운 응징인가. 선민에 대한 이방 족속의 무례를 야훼의 이름으로 처벌한 것인가, 아니면 일시의 흥분으로 저질러진 못난 야곱 아들들의 복수혈전인가. 성경학자들 간에도 논란이 많다. 그러나 아무리 좋게 보려고 해도 복수의 광란 극이라고 밖에는 볼 수 없다. 참혹한 학살이었다. 더구나 할례라는 성스러운 행사를 사람 잡는 데 이용하다니 말도 안 되는 일이었다. (p.75 中)

이 사건에서 하나님의 뜻이 어디 있다고 보는가. 이 사건이 하나님 선민의 혈통을 지키려는 어쩔 수 없는 정당한 공격이었는가. 어린 여동생 디나가 강간당한 것에 대한 정당 방위였는가. 그것도 아니면 이방 족속에 대한 선민의 순수성을 찾으려는 명분 있는 전쟁이었는가. 세겜 성의 처절한 학살과 노략질을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가. 이 사건 이후 하나님은 침묵하신다. 하나님은 결코 동의하시지 않는다는 뜻이다. (p.76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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