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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 에포크, 아름다운 시대

벨 에포크, 아름다운 시대

(모네와 마네, 졸라, 에펠, 드뷔시와 친구들 1871-1900)

메리 매콜리프 (지은이), 최애리 (옮긴이)
  |  
현암사
2020-01-15
  |  
2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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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 에포크, 아름다운 시대

책 정보

· 제목 : 벨 에포크, 아름다운 시대 (모네와 마네, 졸라, 에펠, 드뷔시와 친구들 1871-1900)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문화사
· ISBN : 9788932320250
· 쪽수 : 592쪽

책 소개

예술가들의 파리 시리즈. 각 시대 음악, 미술, 문학, 무용, 영화 등의 예술 분야는 물론이고 과학과 기술, 건축과 패션, 정치 및 경제적으로 중요한 인물과 이슈들까지 모두 아우르는 이 책은 세계 수도로서의 파리의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해낸다.

목차

감사의 말 6
파리 지도 11
서문 가공할 해 │1870-1871│ 12

제1장 잿더미가 된 파리 │1871│ 17
제2장 회복 │1871│ 35
제3장 정상을 향해 │1871-1872│ 55
제4장 도덕적 질서 │1873-1874│ 75
제5장 “이것이 저것을 죽이리라” │1875│ 93
제6장 압력이 쌓이다 │1876-1877│ 110
제7장 화려한 기분 전환 │1878│ 127
제8장 공화파의 승리 │1879-1880│ 143
제9장 성인들과 죄인들 │1880│ 161
제10장 경제 침체의 그늘 │1881-1882│ 183
제11장 몽테스큐의 황금 거북 │1882│ 195
제12장 장례의 해 │1883│ 213
제13장 마침내 완성된 자유의 여신상 │1884│ 235
제14장 그 천재, 그 괴물 │1885│ 252
제15장 에펠의 설계안 │1886│ 269
제16장 뚱뚱이 졸라 │1887-1888│ 287
제17장 100주년 │1889│ 310
제18장 성과 속 │1890-1891│ 328
제19장 집안 문제들 │1892│ 344
제20장 서른한 살의 조종 │1893│ 359
제21장 폭풍과 폭풍 사이 │1894│ 385
제22장 드레퓌스 대위 │1895│ 406
제23장 이행 │1896│ 426
제24장 어둠 속의 총성 │1897│ 444
제25장 “나는 고발한다!” │1898│ 460
제26장 “이 모든 불안에도 불구하고” │1898│ 479
제27장 렌에서의 군사재판 │1898-1899│ 496
제28장 새로운 세기 │1900│ 518

주 541
참고문헌 563
찾아보기 575

저자소개

메리 매콜리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메릴랜드 대학교에서 역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여러 대학과 스미소니언 연구소에서 강의했고, 《파리 노트 Paris Notes》에 정기적으로 기고해왔다. 예술사에 오랫동안 관심을 가져왔으며 프랑스를 두루 여행한 끝에 첫 책 『파리를 발견하다Paris Discovered』(2006)를 펴냈다. 이후 문화 예술 황금기를 구가한 파리를 그린 ‘예술가들의 파리’ 시리즈 『벨 에포크, 아름다운 시대Dawn of the Belle Epoque』(2011)와 『새로운 세기의 예술가들Twilight of the Belle Epoque』(2014), 『파리는 언제나 축제When Paris Sizzled』(2016)를 차례로 출간했다. 이 시리즈는 파리로 모여든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19세기 말 이 ‘빛의 도시’가 세계 문화 예술의 수도로 떠오르는 과정과 20세기 들어 제1차 세계대전 전까지의 전성기, 그리고 전쟁 후 다시 한번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묘사한다. 뒤이어 출간된 『벼랑 끝의 파리Paris on the Brink』(2018)는 1929년의 월스트리트 주가 폭락으로 시작된 세계 대공황 이후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는 시기까지, 위기를 마주한 파리에서 고군분투하는 인물들의 삶을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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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프랑스 문학을 공부했고, 중세문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크레티앵 드 트루아의 『그라알 이야기』, 크리스틴 드 피장의 『여성들의 도시』 등 중세 작품들과 자크 르 고프의 『연옥의 탄생』, 슐람미스 샤하르의 『제4신분, 중세 여성의 역사』 등 중세사 관련 서적, 기타 다방면의 책을 번역했다. 최근 옮긴 책으로 프랑수아 페늘롱의 『그리스도인의 완전』, 『버지니아 울프 산문선』, 로베르 드 보롱의 『그라알 사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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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간간이 성공의 전조들이 보이기는 했다. 가령 1866년 살롱전에 모네의 바다 풍경 두 점이 입선한 것도 그중 하나였는데, 이는 에두아르 마네에게 짜증스러운 일이었다. 바로 그 전해에 〈올랭 피아〉에 대해 비평가들로부터 혹평을 받은 마당에, 모네와 이름 이 비슷한 탓에 많은 사람이 그 둘을 혼동하고 모네의 그림에 대 해 마네에게 축하를 건넸기 때문이다. “내 그림을 그따위로 한심하게 모방한 녀석이 대체 누구야?” 마네는 두 사람을 소개하려는 사람들에게 그렇게 대답하며 적어도 당분간은 만남을 사양했던 것 같다.
마네는 이미 1863년 살롱 낙선전(그해 살롱전에 입선하지 못 한 전위적 작품들의 전시회)에 출품한 〈풀밭 위의 점심〉으로 파 리 비평가들에게 충격을?그리고 모네에게는 영감을?주었던 터였다. 비평가들이 뭐라고 생각하든 간에 모네는 〈풀밭 위의 점심〉으로부터 영감을 받았으며, 그 자신도 대작 〈풀밭 위의 점심〉을 그리기 시작했지만 결국 완성하지는 못했다


묘하게도 모리조는 결혼 증명서에 자신의 직업을 “무직”이라고 적었다. 아마도 성장 과정에 배어든 겸양과 절제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녀는 평생 그림 그리는 일을 그만두지 않았으니까. 결혼한 뒤 마지못해 그림을 그만두었던 언니와는 달리, 베르트 모리조는 헌신적인 외젠의 지지를 받아가며 결혼 후에도 직업적인 행보를 꾸준히 넓혀갔다. 그리고 아마도 의도하지 않은 모더니티의 징표로, 그녀는 자신의 그림에 계속해서 결혼 전의 이름, 내지는 직업적인 이름으로 서명했다.


물론 로댕으로서는 1877년 살롱전에 〈청동시대〉를 출품하면서 물의를 일으킬 의도가 전혀 없었다. 그는 몇 해 전 벨기에에 있는 동안 한 벨기에 병사를 모델로 그 조각상 작업에 착 수하여 이탈리아 여행에서 돌아온 후 그것을 완성, 벨기에의 한 전시회에 출품했었다. 작품은 찬탄과 의혹을 동시에 불러일으켰다. 비평가들은 실물의 본을 뜨지 않고서야, 다시 말해 모델에 직접 석고를 입혀 본을 뜨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런 조각상을 만들 수 있을지 의아해했다. 로댕은 자신의 예술적 정직성과 능력을 의문시하는 그런 의혹에 깊이 상처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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