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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교회 > 교회일반
· ISBN : 9788932811772
· 쪽수 : 300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한국 교회 제자훈련 미래 전망 보고서’를 내며 _송인규
01 제자훈련에 대한 경험과 의식 _정재영
02 하나님나라의 제자도: 오늘날 우리는 무엇을 잃어버렸나 _송인규
03 한국 교회 제자훈련에 대한 사회학적 검토 _정재영
04 거인들에게 배우는 제자훈련 _노종문
05 제자훈련의 전망과 대안 _김명호, 김지방, 양희송, 황병구
06 자료: 설문조사 문항
저자소개
책속에서
“제자훈련 모델도 몇 가지로 분류될 수 있지만, 한국 교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례는 1970년대 사랑의교회 옥한흠 목사가 교회를 개척하며 실시한 제자훈련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기존 선교단체의 제자훈련을 교회 실정에 맞게 집대성한 것으로 여겨지는 옥한흠 목사의 제자훈련이 시작된 지 40여 년이 지나면서 이에 대한 평가도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제자훈련에 대한 목회자와 성도들의 의식에 대한 실증 연구는 한 번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제자훈련을 올바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이에 대한 경험과 의식을 파악하는 것이 기본 전제가 될 것이다. 이러한 목적으로 한국교회탐구센터는 목회자와 평신도들을 대상으로 제자훈련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_14쪽, “제자훈련에 대한 경험과 의식”에서
“그러나 21세기로 접어들면서 제자훈련에 대한 열광과 예찬의 분위기는 다른 모든 목회 프로그램이 그랬듯 점차 수그러들기 시작했다. 이것은 근본적으로 개신교회에 대한 기독교 안팎의 부정적인 눈초리 때문에도 그랬고, 전통적 교회 사역에 대한 식상감 때문이기도 했다. 약 10여 년 전부터는 제자훈련을 강조하던 교회의 목회자나 교회 이름에 ‘제자’라는 단어를 채택한 교회의 목회자들이 이런저런 구설수에 휘말리는 사태가 발생했는데, 그로 인해 사람들이 모든 책임을 ‘제자훈련’에 뒤집어씌우는 경향이 발생했다. 제자훈련을 그렇게 강조하던 교회의 목회자나 그리스도인이 저 정도밖에 안 된다니, 당연히 ‘제자훈련’에 무슨 문제가 있는 것 아니겠냐는 식의 추정을 한 것이다. 이제는 꽤 많은 사역자들이 ‘제자훈련’을 지난 시대의 한물간 무용지물로 여긴다. 더군다나 새로운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은 제자훈련에 대해 가타부타의 반응조차 나타내지 않는다.” _62쪽, “하나님나라의 제자도”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의중에 두신 제자도와 제자훈련은 그 자체로서 충분한 의의를 갖거나 신학적 진공 상태에서도 얼마든 펼쳐질 수 있는 유의 목회 갱신 프로그램 정도가 아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전(全) 포괄적이고 원대한 계획과 뜻에 줄기차게 착념하는, 다시 말해 인류의 초기까지 거슬러 올라가고 온 세상의 운명까지 망라하는 제자도만이 온전한 의미의 제자도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제자도가 제대로 방향을 잡아 갈 수 있게 해 주는 신학적 원리가 있으니, 곧 ‘하나님나라’다.” _64쪽, “하나님나라의 제자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