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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언론/미디어 > 언론학/미디어론
· ISBN : 9788946048799
· 쪽수 : 288쪽
책 소개
목차
01 인터뷰의 정의 및 종류
1. 인터뷰의 정의|2. 인터뷰의 종류
02 인터뷰 사전 준비
1. 인터뷰 기사 게재 매체와 기사 분량|2. 인물 조사|3. 인터뷰 대상자 선정 시 고려할 세 가지 사항|4. 인터뷰 시간에 관하여|5. 인터뷰 장소 선정|6. 접촉과 인터뷰 조건에 관한 고지
03 인터뷰의 요령 I: 기술적인 측면을 중심으로
1. 수첩 또는 메모장|2. 질문 목록|3. 메모 요령|4. 인터뷰 시작|5. 인터뷰 도중|6. 인터뷰 마지막|7. 녹음기
04 인터뷰의 요령 II: 대화를 중심으로
1. 성공적인 인터뷰를 위한 질문 요령 세 가지|2. 실패를 피하기 위한 질문 요령 다섯 가지
05 미담 인터뷰 글쓰기
1. 가뭄의 단비 같은 청량제, 미담 인터뷰|2. 대상자 선정|3. 미담 인터뷰 기사의 작성 순서
06 시사 인터뷰 글쓰기
1. 인터뷰 기사의 꽃, 시사 인터뷰|2. 대상자 선정|3. 시사 인터뷰 기사의 작성 순서
07 인물 인터뷰 글쓰기
1. 인터뷰 기사의 최고봉, 인물 인터뷰|2. 대상자 선정: 감동과 철학의 메신저|3. 인물 인터뷰 기사의 작성 순서
08 자기 인터뷰 글쓰기
1. 서류 전형의 또 다른 경쟁력, 자기 인터뷰 기사|2. ‘구체적으로’ 보여주기
09 인터뷰 기사의 제목
1. 제목의 기능|2. 제목의 종류|3. 제목 작성과 관련된 기호|4. 제목 작성 연습
10 인터뷰 사진 및 사진 설명
1. 사진|2. 사진 설명
11 인터뷰 기사 편집
1. 레이아웃(Layout) 짜기|2. 인터뷰 박스 기사 레이아웃
12 명예훼손과 기사 작성 윤리
1. 교차 점검을 통한 오보 방지|2. 문제의 소지가 있는 표현의 순화 또는 전환|3. 독자 및 제3자 폄하로 비칠 수 있는 표현 배제
13 성공적인 기사 투고
1. 온라인 인쇄 매체 공략|2. 이메일 작성
저자소개
책속에서
인터뷰 대상자에게 좋은 첫인상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속칭 ‘폭풍 칭찬’을 건네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그리고 가장 쉬운 ‘폭풍 칭찬’은 상대방의 약점을 장점으로 바꿔 말을 건네는 것이다. 이를테면 연예인들 사이에서는 얼굴이 큰 편인 개그맨 강호동을 만나 “실제로 뵈니 얼굴이 굉장히 작은데요”라고 덕담하거나 키가 작다고 알려진 다른 탤런트에게는 “직접 뵈니 키가 작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크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결코 작게 느껴지지도 않으니까요”라고 해주는 식이다.
‘오프 더 레코드’는 취재에 나선 기자나 리포터에게 정보원이 인터뷰 사전 또는 사후에 요청하는 것으로, 자신의 이름이 언론에 노출되는 것을 꺼리는 민감한 상황에서 주로 발생한다. 하지만 전 NBC 뉴스 해설 위원이었던 존 챈슬러에 따르면 언론인은 언제나 모든 사실을 ‘온 더 레코드(on the record)’로 인식해야 한다. 이는 언제 어디서건 취재기자나 리포터의 근본 역할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저널리즘의 기본 원칙을 상기시키는 말이다. 실제로 ‘오프 더 레코드’는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온 더 레코드’로 바뀔 수 있다. 예를 들어 인터뷰 대상자에게 극비임을 전제로 고급 정보를 누설한 사람이 더 이상 책임감 있는 위치에 있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럴 경우 ‘오프 더 레코드’를 전제로 들었던 뉴스는 훗날 ‘온 더 레코드’로 기사화할 수 있다.
미담 인터뷰 기사는 언론사에 입사한 취재기자가 가장 먼저 다루는 인터뷰 기사 가운데 하나이다. 인물 인터뷰는 범상치 않은 삶을 산 주인공을 선정하는 것부터 기사 작성에 이르기까지 상당한 공력과 경험을 필요로 한다. 또 시사 인터뷰는 언론사에서 몇 년간 소위 말하는 짬밥(?)을 먹어야만 특정 타이밍에 어떤 기사를 쓸 수 있는지 감이 온다. 반면 미담 인터뷰 기사는 취재에서 기사 작성까지 상대적으로 빠르게 배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