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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성찰과 문화적 이해

문학의 성찰과 문화적 이해

(독일 현대문학의 문화학적 소통)

서정일 (지은이)
  |  
한울(한울아카데미)
2017-09-25
  |  
2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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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성찰과 문화적 이해

책 정보

· 제목 : 문학의 성찰과 문화적 이해 (독일 현대문학의 문화학적 소통)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세계문학론 > 독일문학론
· ISBN : 9788946070394
· 쪽수 : 216쪽

책 소개

사회적·문화적 환경 변화가 문학에 새로운 도전과 과제를 주고 있는 현재, 현대 독일문학의 주요 쟁점들을 설명한다. 그동안 독일문학에서 활발하게 논의가 진행된 상호문화성 및 다문화주의에 관한 쟁점, 비 독일어권 출신 ‘외국인 문학’, 새로운 포스트콜로니얼 담론에 관한 독일문학계의 관심과 수용 양상 등이다.

목차

서문

제1장 독일문학과 상호문화성
1. 독일문학의 문화학적 개방성과 상호문화성
1.1 ‘세계문학’ 구상과 문화접촉 공간으로의 문학 패러다임의 전환
1.2. 문화학적 개방성의 통로로서의 문학
1.3. 이해와 소통의 매개로서의 상호문화성
2. 독일 유대문학의 전통과 정체성
2.1. 독일 유대문학의 자기이해
2.2. 독일 문화사에서의 독일 유대문학
맺는 말

제2장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위한 문학: 순혈주의의 극복을 위하여
1. 20세기 이후 독일의 디아스포라 상황
2. 독일 외국인 문학 등장의 사회적·문화적 배경
3. “외국인 문학, 이주자 문학, 소수문학?…”: 용어 및 개념을 둘러싼 논란
4. 독일 외국인 문학의 주요 담론
4.1. 익숙함으로부터의 벗어남, 낯선 곳으로의 정착, 그 사이의 ‘낯섦’
4.2. 적응과 통합을 위한 노력, 그 속에서 정체성을 둘러싼 갈등의 양상
4.3. 사회의 거울, 서로 다른 문화의 매개자로서의 문학
4.4. 그 밖의 이야기들
맺는 말

제3장 포스트콜로니얼과 독일 현대문학
1. 전통적 문학관에 대한 도전: 탈식민주의적 글쓰기
1.1. 포스트콜로니얼 상황에 관한 문학적 인식
1.2. 독일문학의 포스트콜로니얼 담론
2. 독일 식민제국주의 역사에 대한 “성찰적 전환”: 우베 팀의 『모렝가』
2.1. 독일문학과 아프리카 담론: 식민 역사에 대한 비판적 해석
2.2. 성찰을 위한 “다시 쓰기”: 역사 속으로의 여행
맺는 말

제4장 “아프로도이치” 문학의 이해
1. 마이 아임과 아프로도이치 문학
1.1. “아프로도이치”: 아프리카계 독일인의 정체성
1.2. 마이 아임의 문학 세계
1.3. 독일 역사와 사회 속의 아프로도이치
2. 인종과 민족 정체성에 관한 성찰: 하랄트 게룬데의 『우리 가운데 한 사람』
2.1. 지워지고 거세된 존재로서의 “라인란트 사생아들”과 “점령군의 자식들”
2.2. 금기와 부정의 대상으로서의 삶
3. 아프리카와 동독에 관한 기억 담론: 루시아 엔곰베의 『95번 아이』
3.1. 기억의 방식으로서의 자전적 서사
3.2. 유폐된 존재를 넘어 열린 디아스포라로
맺는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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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서정일 (옮긴이)    정보 더보기
목원대학교 교양교육원 교수로 재직중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저서로는 『문학의 성찰과 문화적 이해』, 『독일문학의 이해』(공저)가 있으며, 역서로는 『몰교양 이론. 지식사회의 오류들』, 『편견』, 『정의. 유럽정신사의 기본 개념』, 『나무時代』,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보잘 것 없이』, 『세계화를 둘러싼 불편한 진실』(개정판 『숫자로 보는 세계화 교과서』), 『로마제국에서 20세기 홀로코스트까지 독일 유대인의 역사』, 『문학과 역사』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독일의 문화학적 담론, 현대문학과 만나다

베르톨트 브레히트는 문학이 “사회의 변혁을 직접 이끌 수는 없지만 변혁의 필요성은 느끼게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어느 시대건 완전한 유토피아는 없는 법입니다. 그래서 필자는 ‘문학’이야말로 ‘변혁에 대한 열망’과 동의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시대는 죽지만 문학은 남는다”는 고은 선생의 말처럼, 문학은 언제나 문학으로 남을 것입니다. 시대의 흔적으로 남을 우리 문학도 타자의 문학과 소통하고 배워야 하리라 믿습니다. 우리 삶 역시 항상 타자의 삶을 통해 반추하기 마련이며, 인간과 공동체의 삶에 대한 온전한 형상적 기록이야말로 문학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융·복합은 다른 전공 학문과 뒤섞는 것이 아니라 연구자가 자신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대화하고 협업하는 것이며 오히려 곁눈질하지 말고 자신의 학문 분야에서 묵묵히 성과를 내는 것이야말로 융·복합의 첩경이라는 어느 선생님의 말씀에 적으나마 위로를 받았습니다. 이 연구서는 이 위로에 힘입어 서양문학 연구자인 필자가 지난 수년 전부터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들을 새로 정리해 엮은 것입니다.
_‘서문’에서


독일문학에서도 그동안 독일 내 이주자 문학 혹은 외국인 문학의 등장과 함께 ‘상호문화성’ 및 ‘다문화주의’에 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어왔다. 특히 문화학적 담론의 수용, 즉 문학의 “문화적 전환(kulturalische Wende)”은 이 논의를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 이들 현상은 독일문학계에서 문학 패러다임이 문화의 접촉 공간으로 변화한 계기가 되었다. 이와 함께 문학이 “문화학적 개방성”의 통로 역할을 수행하기 시작한 과정도 살펴보고자 한다. _ 제1장 독일문학과 상호문화성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문화적·경제적·정치적으로도 융성했던 나라는 타민족·다인종·다양한 종교가 공존하는 국가였다. 중세 스페인 제국이 황금시대를 구가한 것은 관용적 공동체로서 이슬람과 기독교 문화, 유대 문화가 조화를 이루었기 때문이었다. 유대인과 이슬람 문화의 혼성과 이로 인한 번영이 강력한 국력의 버팀목이 되었던 스페인이 이후 순수 가톨릭 국가를 표방하면서 종교적 광신과 유대인 학살을 자행하기 시작한 다음부터 급속히 쇠락한 역사, 스페인에서 추방당한 수만 명의 그 사람들이 종교적 관용을 베푼 네덜란드에 정착함으로써 소국(小國) 네덜란드가 17세기를 지배할 수 있었던 역사가 이를 증명한다. _ 제1장 독일문학과 상호문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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