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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공포의 헬멧 (테세우스와 미노타우로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러시아소설
· ISBN : 9788954601702
· 쪽수 : 315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러시아소설
· ISBN : 9788954601702
· 쪽수 : 315쪽
책 소개
세계 각국의 대표적인 작가들이 다양한 지역, 다양한 시대, 다양한 신화들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다시 쓰는 '세계신화총서'의 네 번째 책. 「뉴요커」 선정 '세계의 젊은 작가 6인' 가운데 한 사람인 빅토르 펠레빈이 신화 속 미궁을 현대의 사이버스페이스로 옮겨왔다.
목차
신화에 관한 잡설
공포의 헬멧
옮긴이의 말 - 미궁으로서의 세계, 세계로서의 미궁
리뷰
책속에서
예술에서 미노타우로스에 상응하는 것이 포스트모더니즘이야. 포스트모더니즘은 자신의 분쇄된 뼈를 먹어야만 하는 문화의 광우병이야. 정치에서는 텔레비전을 틀 때 마다 보고 느끼는 모든 내용이 그것이고, 그 다음에는 검은색으로 차려입은 이탈리아인이 나와서 미노타우로스가 아니라 '몬도타우로스'라고 하면서 그 실체는 달러 총 공급량이라고 하더군.
모든 것이 돈을 통해서 지배된다는 믿음은 어리석은 생각이래. 왜 돈 자체에 의해서가 아니라 돈을 통해서냐는 거야. 몬도타우로스는 세계를 지배해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이 더럽고 악취 나는 미궁 같은 자기 내장 속을 정처 없이 배회하도록 만드는 악령이래. 그리고 그의 뿔 두 개가 뭐랬는지는 나도 잊어먹었어. - 본문 239쪽에서
몬스트라다무스 내 공포의 헬멧은 과열 직전이야. 다른 식으로 질문을 던져볼게. 에스터리스크의 지각과 그밖의 모든 것이 '격리판 미궁'에서 생겨난다면, 어떻게 애스터리스크가 그것들을 지각하는 주체가 될 수 있지?
아리아드네 난쟁이는 그것은 그가 생산물로서 갖는 특정한 속성일 뿐이라고 말했어. 다시 말하자면, 그가 모든 것을 지각한다는 생각은 다른 모든 것과 함게 '격리판 미궁'에서 생겨나.
너츠크래커 무엇으로부터 생겨나는데?
아리아드네 무(無)로부터. 제대로 듣지 않았구나. - 본문 111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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