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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헬멧

공포의 헬멧

(테세우스와 미노타우로스)

빅토르 펠레빈 (지은이), 송은주 (옮긴이)
  |  
문학동네
2006-08-10
  |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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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헬멧

책 정보

· 제목 : 공포의 헬멧 (테세우스와 미노타우로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러시아소설
· ISBN : 9788954601702
· 쪽수 : 315쪽

책 소개

세계 각국의 대표적인 작가들이 다양한 지역, 다양한 시대, 다양한 신화들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다시 쓰는 '세계신화총서'의 네 번째 책. 「뉴요커」 선정 '세계의 젊은 작가 6인' 가운데 한 사람인 빅토르 펠레빈이 신화 속 미궁을 현대의 사이버스페이스로 옮겨왔다.

목차

신화에 관한 잡설
공포의 헬멧

옮긴이의 말 - 미궁으로서의 세계, 세계로서의 미궁

저자소개

빅토르 펠레빈 (지은이)    정보 더보기
모스크바에서 태어나 1985년 모스크바 에너지 공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고리키 문학대학에 통신 교육생으로 등록하고 몇몇 잡지사에서 특파원 및 편집자로 일하기 시작한 펠레빈은 1989년 첫 단편 「마법사 이그나트와 인간들」을 발표하며 작가의 길로 들어선다. 1991년 첫 단편집 『푸른 등불』로 러시아 작은 부커상을 수상하고, 이후 『오몬 라』 『벌레들의 삶』 『P세대』 『공포의 헬멧』 『아이퍽10』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여러 문학상을 수상하는 동시에 대중적으로도 인정받으며 러시아를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 잡았다. 2011년 출판된 장편소설 『스너프』는 매스미디어와 거대 권력에 압도된 개인과 인간의 본질을 다루며, 당대 러시아 대중의 신랄한 현실 인식을 담아내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펠레빈은 1998년 『뉴요커』가 뽑은 ‘세계의 가장 뛰어난 젊은 작가 6인’ 중 한 사람으로 선정되었고, 2000년에는 러시아 총리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현재 펠레빈의 소설은 세계 여러 언어로 번역되어 널리 읽히고 있으며 러시아 작가 중 가장 유력한 노벨문학상 후보 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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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런던대학 SOAS에서 번역학을 공부했다.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동물을 먹는다는 것에 대하여》 등을 비롯한 조너선 사프란 포어의 모든 작품과 《위키드》, 《클라우드 아틀라스》, 《시대의 소음》, 《설득》, 《광대 샬리마르》 등의 수많은 걸작을 번역했다. 이 책 《드레스는 유니버스》에서 다루는 고전 중 《이성과 감성》, 《순수의 시대》, 《시스터 캐리》도 우리말로 옮겼다. 폴 오스터의 소설 《선셋 파크》 번역으로 제8회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다. 인간과 과학에 대한 관심이 깊어 포스트휴머니즘을 주요 연구 주제로 삼아 《당신은 왜 인간입니까》, 《인류세 시나리오》, 《포스트휴먼이 몰려온다》(공저), 《인류세 윤리》(공저)를 썼다. 현재 이화인문과학원 학술 연구 교수로 재직 중이며 이화여자대학 포스트휴먼융합인문학 협동과정에서 강의하고 있다. 멸종 위기에 놓인 고전 마니아로 심심하면 5백 페이지가 넘는 두꺼운 고전들을 꺼내 재독하는 습관을 갖고 있다. 유튜브에 온갖 요약본이 넘쳐나는 세상이지만 작품의 참맛은 지겹도록 긴 주인공의 독백과 아무 의미 없어 보이는 배경의 롱테이크 숏에 숨어 있다고 믿는다. 《드레스는 유니버스》는 오랜 세월 동안 숱하게 오해받아온 고전 속 여주인공들을 변호하며 그들의 매력을 설파하는 뜨거운 최애 변론서이자, 결점과 모순 가득한 여주인공들을 통한 매혹적인 인간 탐구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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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예술에서 미노타우로스에 상응하는 것이 포스트모더니즘이야. 포스트모더니즘은 자신의 분쇄된 뼈를 먹어야만 하는 문화의 광우병이야. 정치에서는 텔레비전을 틀 때 마다 보고 느끼는 모든 내용이 그것이고, 그 다음에는 검은색으로 차려입은 이탈리아인이 나와서 미노타우로스가 아니라 '몬도타우로스'라고 하면서 그 실체는 달러 총 공급량이라고 하더군.

모든 것이 돈을 통해서 지배된다는 믿음은 어리석은 생각이래. 왜 돈 자체에 의해서가 아니라 돈을 통해서냐는 거야. 몬도타우로스는 세계를 지배해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이 더럽고 악취 나는 미궁 같은 자기 내장 속을 정처 없이 배회하도록 만드는 악령이래. 그리고 그의 뿔 두 개가 뭐랬는지는 나도 잊어먹었어. - 본문 239쪽에서


몬스트라다무스 내 공포의 헬멧은 과열 직전이야. 다른 식으로 질문을 던져볼게. 에스터리스크의 지각과 그밖의 모든 것이 '격리판 미궁'에서 생겨난다면, 어떻게 애스터리스크가 그것들을 지각하는 주체가 될 수 있지?

아리아드네 난쟁이는 그것은 그가 생산물로서 갖는 특정한 속성일 뿐이라고 말했어. 다시 말하자면, 그가 모든 것을 지각한다는 생각은 다른 모든 것과 함게 '격리판 미궁'에서 생겨나.

너츠크래커 무엇으로부터 생겨나는데?

아리아드네 무(無)로부터. 제대로 듣지 않았구나. - 본문 111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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