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유부남이 사는 법

유부남이 사는 법

마르셀로 비르마헤르 (지은이), 조일아 (옮긴이)
  |  
문학동네
2008-05-09
  |  
1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9,000원 -10% 2,000원 500원 10,5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유부남이 사는 법

책 정보

· 제목 : 유부남이 사는 법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스페인/중남미소설
· ISBN : 9788954605595
· 쪽수 : 398쪽

책 소개

아르헨티나의 젊은 작가 마르셀로 비르마헤르의 소설집. 아르헨티나에서 살아가는 유부남들의 고민과 방황을 유머러스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이번 소설집은 비르마헤르의 3권의 ‘유부남 시리즈’에 실린 단편 중 8편을 선정해 묶었다. 안정된 결혼생활 속에서도 늘 딴생각을 하는 남자들. 작가는 그들의 평범한 일상과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해 재치 있게 풀어놓았다.

목차

한국 독자들에게 보내는 글

키신저와의 인터뷰
마지막 여인
여행하는 유대인
신앙인들이 믿음을 갖는 진짜 이유
결혼 첫날밤에 일어난 일
룩소르 호텔에 온 여자
수상한 그림
사라진 남녀

옮긴이의 말_ 일상과 유머의 유쾌한 조화

저자소개

마르셀로 비르마헤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6년 아르헨티나의 한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50여 곳이 넘는 언론사에서 편집기자로 일했고, 2006년 현재 아르헨티나의 일간지인 「클라린」을 비롯해 「라 나시온」, 「파히나 12」 등과 에스파냐의 일간지인 「엘 파이스」, 「아베세」, 「엘 문도」 등에 각종 기사 및 단편소설을발표하고 있다. 아바나에서 열린 2002 중남미 뉴필름 페스티벌과 2004년 베를린 영화제 등에서 극본상을 수상한 작품 '갈라진 포옹'의 시나리오를 공동으로 집필하는 등 시나리오 창작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부수적인 범죄>(1992), <악마에게 영혼을>(1995), <별로 다르지 않은>(2000), <삼총사>(2001) 등의 장편소설과 <야생우화>(1996), <가장 높은 불>(1997), <사람으로 사는 것과 다른 불행들>(1997), <유부남 이야기>(1999), <새로운 유부남 이야기>(2001), <마지막 유부남 이야기>(2004) 등이 있다.
펼치기
조일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 스페인 아동문학 번역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숙명여대 겸임교수, 국제회의 통역사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시사만화 ‘마팔다 시리즈’ 외에 『사랑은 어떻게 시작되는가』 『나는 모나리자를 훔쳤다』 『유부남 이야기』(공역) 『유부남이 사는 법』 『파리의 수수께끼』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펼치기

책속에서

그녀의 복장은 보통 요리사 같지 않았다. 하인 복장은 더더욱 아니었다. 몸에 꼭 맞는 청바지에, 가슴에 새겨진 메이커로 봐서 값나가는 하늘색 스웨터를 입고 있었다. 게다가 앞치마도 없이 요리를 하고 있었다. 가스톤은 그녀의 다리를 감싸 안은 채 엉덩이 사이에 머리를 기댔다. 나는 전율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여인이 바로 델리아 고모네 요리사란 말인가? 호텔방에 같이 올라가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는 바로 그런 여자가 아닌가! 얼마면 되까? 연기 때문에 얼굴을 자세히 보지는 못했지만 왼쪽 입술 윗부분에 매력적인 작은 흉터가 나 있던데, 저 흉터가 내가 물어서 낸 것이었다면!' 가스톤이 엄마랑 있는 동안 나는 델리아 고모와 함께 집 주변을 산책하러 나갔다. '어떻게 그녀에게 접근해야 할까? 비행기가 뜨기 전에 작업을 걸어볼 수나 있을까?' - 본문 '여행하는 유대인'중에서

"이상적인 파트너를 만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겁니다." 나는 결국 입을 다물지 못하고 말문을 열었다. "그래서 제가 여태 노총각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상적인 파트너를 만나는 것보다 전혀 맞지 않는 사라들끼리 결혼하는 게 더 쉬운 일이지요." 그녀가 말했다.
"맞아요." 그녀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하다는 사실에 놀라 이렇게 말했다. "호텔에 있으면 그런 사람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
하지만 이내 부끄러워 입을 다물었다. 그녀도 남편과 함께 호텔에 온 손님인데 호텔 직원의 특권으로 다른 투숙객들의 은밀한 부분을 함부로 말하고 있는 셈이었기 때문이다. - 본문 '룩소르 호텔에 온 여자'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