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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없었다, 당신

당신이, 없었다, 당신

히라노 게이치로 (지은이), 신은주, 홍순애 (옮긴이)
  |  
문학동네
2008-09-25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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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없었다, 당신

책 정보

· 제목 : 당신이, 없었다, 당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54606714
· 쪽수 : 328쪽

책 소개

<일식> <달>의 작가 히라노 게이치로의 세번째 소설집. 소설로 만든 삽화, 문자로 그린 그림, 동시 진행 소설 등 독특한 형식적 실험이 돋보이는 단편소설 11편을 엮었다. 전작에서와 같이 이번 소설집에서도 작가와 독자의 관계까지 새로이 구성하는 히라노 게이로식 ‘21세기형 소설’을 엿볼 수 있다.

목차

이윽고 광원이 없는 맑은 난반사의 표면에서……/『TSUNAMI』를 위한 32점의 그림없는 삽화 · 7
거울 · 41
「페캉에서」 · 45
여자의 방 · 147
한 수 위 · 163
크로니클 · 169
의족 · 209
어머니와 아들 · 217
이방인#7-9 · 263
모노크롬 거리와 네 명의 여자 · 279
자선 · 293

저자소개

히라노 게이치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본의 소설가. 1975년 아이치현에서 태어나 후쿠오카현에서 자랐다. 교토 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했다. 열네 살에 미시마 유키오의 『금각사』에 깊은 충격을 받고 문학 독자가 된 그는 열일곱 살에 첫 소설을 탈고했고, 등단 전까지 세 편의 습작을 더 썼다. 한신 아와지 대지진과 지하철 사린 사건, 세기말적 붕괴의 분위기 속에 문예지 《신초》에 『일식』(1998)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이듬해 아쿠타가와상을 수상, 이어 『달』(1999)과 『장송』(2002)을 출간하면서 ‘낭만주의 3부작’을 완성한다. ‘낭만주의 3부작’에서 거대한 과거의 시간을 탐색하던 작가의 시선은 서서히 현대로 흘러가, 개인의 문제에서 기술과 문명사회에 대한 성찰로 확장된다. 세계관과 인간관의 근본적인 재정립이 요구되는 격변하는 세계에서, 새로운 인간상을 제시한 네 편의 장편소설—『결괴』(2008), 『DAWN』(2009), 『형태뿐인 사랑』(2010), 『공백을 채워라』(2012)—을 통해 그는 다시금 ‘현대의 소설가’로서 강렬한 존재감을 문단 안팎에 떨친다. 그는 등단 20주년에, 타인의 삶을 살았지만 타인의 죽음을 죽지 못한 남자에 대한 소설 『한 남자』(2020)를 집필한다. 이는 제70회 요미우리문학상을 수상하고, 동명의 영화로 제작되는 등 많은 인기를 얻었다. 항상 현대를 직시하고 ‘모든 표현은 시대와 함께한다’는 것을 천명하며 소설가로서 자신의 변천을 예민하게 의식해온 히라노 게이치로. ‘미시마 유키오의 재래’라는 찬사와 함께 강렬하게 문단에 등장해 현대 문학사의 중심에 자리했던 그는 자신의 작품이 나아갈 지점을 정확히 설정하는 작가이다. 등단 당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아속절충의 의고체에서 변신을 거듭하여, 현대의 문제를 다양한 화법으로 풀어내는 한편 문학의 밀도를 유지하면서 문학 팬이 아닌 사람에게도 가닿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며 독자의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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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한 뒤 저작권 에이전시 ‘임프리마’에서 일본어권 에이전트로 일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번역가 모임인 ‘바른번역’ 회원이자 ‘왓북’ 운영자이다. 옮긴 책으로는 『심플한 공부 법』, 『30분 경영학』, 『왠지 이상한 동물도감』, 『왠지 이상한 멸종 동물도감』, 『라면이란 무엇인가』, 『30분 경제학』, 『이토록 수학이 재미있어지는 순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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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애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45년 일본 나고야에서 태어났다. 성균관대 사학과를 졸업했다. 2008년 현재 나고야 대학 국제언어학부 및 기후 대학 지역과학부 강사로 재직 중이다. 번역 서클 '꿈 2001'의 회원이기도 하다. 옮긴 책으로 <그늘의 집>(공역), <나쁜 소문>(공역), <곰의 포석>(공역), <방울져 떨어지는 시계들의 파문>(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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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물론 처음에는 다른사람들이 자기 모래를 어떻게 다루는지 늘 관찰했다.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하다가, 나와 관련된 일이라 생각하고 새삼스럽게 주의를 기울이고 살펴보니, 사람마다 각자 나름의 방식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큰 감동을 받았다. 옛날 사람들은 모래를 다루는 걸 보면 그 사람의 인성이 드러난다고 했는데, 정말 맞는 말인 것 같다. - 본문 15쪽, '이윽고 광원이 없는 맑은 난반사의 표면에서……/『TSUNAMI』를 위한 32점의 그림없는 삽화'에서


오노는 <장의>를 쓰기 위해 취재차 이곳에 왔을 때, 그것의 부산물인 양, 다른 소설의 착상을 얻었다. 임시로 「페캉에서」라는 제목을 붙인 이 단편은 그곳을 찾은 한 일본인 청년이 저녁에 안벽에서 몸을 던져 죽는다는 극히 단순한 줄거리인데, 구성도 완성했고 문체 이미지도 정했거니와 장면 장면의 상황이며 등장인물이 나누는 대화 내용, 세부적인 배경에 이르기까지 마음만 먹으면 금방이라도 완성할 수 있을 정도로 준비를 해놓았으면서도 결국 착수하지 않아 먼지를 뒤집어쓴 꼴로 그의 머릿속 한 구석에 방치되어 있었다. - 본문 56쪽, '「페캉에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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