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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한국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88957369623
· 쪽수 : 268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지금, 다시 북한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1부
김정은 시대, 판을 바꾸다
01 지금까지 알던 북한은 잊어라
세 번의 남북정상회담에서 얻은 것들 l 평화, 새로운 시작
02 김정은의 북한, 달라진 권력 구도
너무나 짧았던 승계 기간 l 김정은 집권 전과 후, 무엇이 달라졌나 l 리영호와 장성택의 숙청이 의미하는 것 l 2018년 북한의 권력 지도
03 실리와 효율을 강조하는 젊은 정치
테크노크라트의 부상 l 과학기술 중시 노선
04 교육개혁으로 인재를 키우다
북한의 교육제도 l 창조형·실천형 인재 양성 l 필수 과목이 된 영어
05 김정은이 꿈꾸는 경제 강국을 위한 로드맵
김정은이 백두산에 간 이유 l 김일성을 벤치마킹하다
2부
북한 정치를 움직이는 파워 엘리트
01 북한 최초의 시스템형 지도자
독자적 판단보다 시스템을 살리는 정치 l 확실한 세대교체가 필요했던 이유
02 북한의 실권을 쥐고 있는 파워 엘리트의 세대교체
최고인민회의를 분석하다 l 조직지도부의 위상
03 김정은의 최측근을 파헤치다
조직지도부의 미스터리한 인물, 김설송 l 누이동생, 김여정
04 북한의 정치 체제와 김정은 리더십
북한의 권력 구조와 정부형태 l 북한 로동당 성립 과정 l 당대회, 당대표자회, 당중앙위원회 l 북한 최고 권력자의 리더십
05 김정은이 협상 테이블에 나올 수밖에 없는 이유
김정은과 트럼프의 만남 l 북한의 핵 문제와 한반도 평화
3부
북한 경제를 지탱하는 달러 히어로즈
01 해외에서 일하는 북한 노동자들
해외 북한 노동자들의 역사 l 김정은 시대에 더 활발해진 해외 노동자 송출
02 중국으로 간 북한 여성 노동자들
가장 많은 북한 노동자가 일하고 있는 중국 l 단둥의 북한 여성 노동자들 l 중국 농촌에 탈북자들이 많아지는 이유
03 러시아의 북한 노동자들
도망친 사람들 l 해외 노동자가 원동력이 된 시장경제 활성화 l 블라디보스토크의 북한 노동자들 l 과도한 근로시간, 쌓이는 생활고
04 말레이시아 탄광의 민낯
가장 용감한 사람들 l 그들은 무엇을 감추고 있나 l 김정남 피살 사건 이후 달라진 두 나라 관계
05 폴란드의 레드쉴드
북한 사람이 폴란드에 설립한 회사 l 머나먼 이국땅에서 중노동에 시달리다 l 대북 제재 압박을 풀기 위한 김정은의 선택
4부
한반도, 새로운 시대를 열다
01 북한에서 남한까지, 단 한 걸음
작은 한 걸음, 위대한 발자취 l WAR IS OVER
02 북한의 변화, 경제에서 시작되다
북한의 밑바닥을 바꾼 장마당 l 북한이 꿈꾸는 중국식 모델과 베트남식 모델
03 한반도의 변화, 전 세계가 주목하는 이유
미국 내 대북 강경파의 변화 l 북한의 경제문제를 풀 황금열쇠 l 오래된 희망, 새로운 시대
감사의 말
리뷰
책속에서
북한은 공식적으로 서열 발표를 하지 않는다. 권력 구도와 내부 정보가 장막에 가려져 있기에 외부에서는 누가 실제 권력자인지 알기 어렵다. 그래서 서열과 권력 구도를 파악할 때는 현지지도에 참석한 횟수, 공식 행사에서 호명하는 순서 등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는다. <누가 북한을 움직이는가> 제작팀은 김정은 집권 7년 동안 주요시기를 분류해 권력의 흐름을 분석해보았다. 국내 최초로 북한 권력층의 인적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했고, 그들 상호 간의 연결 관계를 네트워크 통계로 살펴보았다. 정확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로동신문〉과 조선중앙TV에 보도된 김정은의 현지지도 수행원을 전수 조사하는 것은 물론 정보기관 내부 자료와 통일부, 한국은행 등 유관기관들이 조사한 자료도 모두 수집해서 반영했다.
_ <1부. 2장. 김정은의 북한, 달라진 권력구도> 중에서
김여정이 공식적으로 텔레비전에 모습을 비친 것은 2011년 12월 20일 아버지 김정일의 유체가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당시 금수산기념궁전)에서 김정은이 조문객을 맞는 장면에서다. 그 자리에 김정일의 다른 아들들인 김정남과 김정철은 없었다. 김정일이 총애하며 신뢰했다는 김설송의 모습도 찾아 볼 수 없었다. 공적인 추모의 자리에 김정은과 김여정만 있었던 것이다.
_ <2부. 3장. 김정은의 최측근을 파헤치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