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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57481837
· 쪽수 : 128쪽
책 소개
목차
머리글
동인지에 부치는 글
강태숙
새싹
봄은 거기 있었네요
정오
마애불이 되어라
로단세
나비가 되고 싶어요
연꽃
구향순
설경雪景
안티푸라민
낙타
우울 벗기
바람아
땅 따먹기
봄은 오는데요
밥
김상희
찬바람 불어도
내 마음에 뜨는 별
황혼의 사랑
먼지
어머니의 그림자
사랑이라고 믿고 싶었지
그대를 모르고 살았더라면
호수는 갈무리 들어
김선숙
꿈
액자 속 사진처럼
붉다
부탁
어느날
흔적
사랑한다, 사랑해
우체국 가는 길
김형근
처음처럼
필연
탈고 못 할 번뇌
찻잔 속의 풍랑
바닷가 우체국
바람이길 원했다
갈대
잡초는
김효숙
세월 앞에
우체국 가는 길
시간이 정지한 날에
빨래터와 소녀
사랑하는 친구를 위한 기도
쳐다보는 아픔
고드름 눈물이 멈춘 날
또 하나의 헤어짐
봄 보양식
민수영
생명
금산 예찬
손님
기축년 아침에
변명
인연
행운목
우체국 가는 길
박천서
누룽지
민촌마을
춘분
장작불
청량사 해후소
창호지 붙이기
귀농 일기
아궁이 불
백두현
봄비
동림산
양정숙
누명
꽃 바람
하루를 지우개로 지우듯이
음악을 들으며
기도하는 마음
흔들리는 내가 밉다
긴 그리움
그 여인을 아시는지요
이기은
진달래꽃 눈
당신을 만날 때는
나를 찾는 염불소리
친구야
봄날 오후의 단상斷想
해가 지지 않는 날까지
모로 누운 계절아
복층 까치집
이석락
이 머고(What am I?)
선비 흉내
내 사랑은
겨울 나무에 우는 바람
난파선
청랑을 기다리며
웃을 수밖에
나는 제대로 돌아가는가
허정란
사순 시기
기다림
조금은 불편한 것에
팔순 기억장치
텃밭
반복 학습
겨울 단상
그리움
저자소개
책속에서
피가 나는,
온몸에 피가 솟아 흐르면서
바싹 말라 조여드는 소리를
머리 위에서 발끝까지 듣는 순간,
미움과 질투에 이글거리는 원시의 정
그 시간이 지나
아무리 다시 연출해 볼래야 할 수 없는
몇 고비의 인생을 겪고 나면
무뎌 버린 감정에
권태와 나태만이 허우적거린다
「누명」 전문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