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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첫날밤엔 리허설이 없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58041900
· 쪽수 : 332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58041900
· 쪽수 : 332쪽
책 소개
이채린의 첫 번째 소설. 워커홀릭이 넘쳐나는 직장에서 살아남는 동시에, 드높은 자존심과 콧대를 유지하면서, 로맨틱한 섹스까지 해내는 게 과연 가능한 일인가. 어느 날 갑자기, 자기 혼자 남자와 자 본 적이 없다는 걸 알아버린 열혈 연예부 기자 이채은의 처녀막 제거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목차
넌 몇 명?
혹성 탈출
순결한 두꺼비
그냥, 술 한 잔일 리가 없다
첫날밤엔 리허설이 없다
처녀막 제거 프로젝트
아크로바틱 섹스
리스타트 첫사랑
서른에 대처하는 방법
우리 집에서 잘래?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나이를 먹는다는 건 단순히 주름이 늘고 체력이 떨어진다는 것만은 아니다. 결정적으로, 자신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는 것이다. (……)
이상형도 마찬가지다. 세월이 흐르면 그 견고한 이상형에도 현실이 배어나게 마련이다. 안 낮춰지면 억지로라도 낮춰야 한다. 동방신기, 재벌2세, 동방신기 같이 생긴 재벌2세 따위에 열광하다가도 사춘기가 되면 근처 그럴싸한 킹카들로 눈을 돌려야 한다. 킹카마저 내 몫이 아니라는 현실을 깨닫고 나면 그 아래 단계에 있는 B급이라도 건져야 한다. 사실 B급이 경쟁은 가장 박 터지는 법. 킹카한테 매달리기엔 존심 상한 여자들이 만만한 B급들을 다수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또래 여성들과의 경쟁에서마저 밀린다는 걸 느낄 때쯤이면 그저 나 좋다는 남자에 꾸벅 감사하거나 뼛골 빠지게 돈이나 실컷 벌어 놓는 수밖에 없다. 그게 바로 나이가 드는 것이요, 세월이 우리에게 행사하는 힘인 것이다.
남자가 목숨 걸만큼 매력적이지도 못하면서, 여전히 A4 용지 세 장짜리 이상형을 고수하고 있는 나야말로, 빽도 돈도 없이 대통령하겠다고 뛰어다니는 미친놈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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