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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58043720
· 쪽수 : 352쪽
책 소개
목차
1권
海音해음 _____지유持有
첫사랑과 커피를 마시다 ____여름궁전
퓨어 키스 _____장현미(현미짱)
위험한 그 녀석! _____정비금 鄭秘昑
그냥 친구 _____정혜랑(오뚜기숙이)
2권
눈의 여왕 _____최지안(리라와디)
하얀 발자국을 따라서 _____이지연(Lunar)
천 년을 흐르다 _____뭄타즈마할
첫사랑, 그 오랜 기다림 _____은여경(Teen)
작가후기
저자소개
책속에서
자신의 몸을 덮치는 파도를 어르고 달래며, 자유롭게 바다 위를 나는 리오는, 새 같았다.
바다와 하늘 그 어디에서나 살 수 있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새.
눈물이 차오를 것 같은 아련함에 호의 가슴이 거칠게 뛰었다. 들려오는 바닷소리에 호의 마지막 고백이 파도처럼 산산이 부서졌다.
“리오야, 많이 보고 싶을 거야. 아주 많이…….”
- 《海音해음》에서
“여운아, 나 아무래도 무슨 병에 걸린 것 같아. 심각해.”
여운의 심장이 쿵 떨어지는 소리를 냈다. 뭔가를 고백할 거란 기대가 없었던 건 아니지만 이건 아니었다. 아프다니. 그것도 심각하게. 여운의 눈가가 금방 촉촉해졌다.
“내 눈이 한 사람만 봐. 내 머리가 한 사람만 생각해. 내 심장이 한 사람한테만 뛰어. 어때, 심각하지?”
- 《첫사랑과 커피를 마시다》에서
봄바람이 살랑이듯 불어오는 것 같은 설렘,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느낌, 지후는 그녀에게 ‘동경’ 그 자체였다. 그의 곁을 지나갈 때마다 옅게 배어나오는 상큼하고 달콤한 향기가 고단한 그녀의 현실을 잊게 할 만큼 황홀하고 좋았다.
-《퓨어 키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