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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고 제주 여행

자전거 타고 제주 여행

(제주도 자전거여행 완벽 가이드북)

김병훈 (지은이)
  |  
원앤원스타일
2015-02-14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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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고 제주 여행

책 정보

· 제목 : 자전거 타고 제주 여행 (제주도 자전거여행 완벽 가이드북)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국내 여행에세이
· ISBN : 9788960604216
· 쪽수 : 324쪽

책 소개

국내 최초 자전거잡지 월간 <자전거생활(바이시클라이프)>의 김병훈 대표가 20여 년간 두 바퀴의 자전거로 제주도를 수없이 누비며 찾아낸 제주도여행의 최적의 자전거 코스를 소개한 책이다.

목차

지은이의 말 자전거 두 바퀴로 누비는 무한한 매력의 섬, 제주도

1구간 용두암 ~ 알작지해변 9km
제주 일주의 첫발을 내딛다!: 카페가 즐비한 젊음과 생기의 해안길
제주공항~용두암│용두암~이호테우해변~알작지해변│알작지해변~하귀리 1132번 도로│맛집은 어디에 있나?│어디서 자면 좋을까?│가는 길에 들러보면 좋을 곳

2구간 하귀리 ~ 곽지해변 12km
초반부터 압도하는 제주도의 진면목: 이렇게 아름다운 바닷길이!
가문동 입구 교차로~고내포구│고내포구~한담해변~곽지해변│맛집은 어디에 있나?│어디서 자면 좋을까?│가는 길에 들러보면 좋을 곳

3구간 귀덕리 ~ 월령리 13.5km
누가 뭐라 해도 전국 최고의 바다: 협재.금능해변이 여기 있다
귀덕1리~한림항│한림항~월령 삼거리│맛집은 어디에 있나?│어디서 자면 좋을까?│가는 길에 들러보면 좋을 곳

4구간 신창리 ~ 용수포구 6km
짧지만 강렬한 잔상: 거대한 바람개비가 춤추는 이국적 풍경
신창 교차로~풍력발전단지│풍력발전단지~용수리포구│어디서 자면 좋을까?│가는 길에 들러보면 좋을 곳

5구간 고산포구 ~ 일과리 13km
바람은 순풍으로, 들판은 일망무제: 차분하고 기분 좋은 남향 길
고산포구~수월봉│수월봉~일과리│맛집은 어디에 있나?│어디서 자면 좋을까?│가는 길에 들러보면 좋을 곳

6구간 모슬포 ~ 사계리 12km
제주도 이색풍경의 보고: 최남단 산과 들의 몽환경
모슬포~송악산│송악산~사계리│맛집은 어디에 있나?│어디서 자면 좋을까?│가는 길에 들러보면 좋을 곳

7구간 중문 ~ 서귀포 20km
제주 주민들은 어떻게 사는가?: 들뜬 관광지와 차분한 일상의 대비
중문~법환포구│법환포구~서귀포항│맛집은 어디에 있나?│어디서 자면 좋을까?│가는 길에 들러보면 좋을 곳

8구간 정방폭포 ~ 위미항 13.5km
옛길은 아직도 추억을 드리우네: ‘서귀포 칠십리’의 서정 풍경
정방폭포~쇠소깍│쇠소깍~위미항│맛집은 어디에 있나?│어디서 자면 좋을까?│가는 길에 들러보면 좋을 곳

9구간 남원 ~ 토산리 9.5km
올레길과 함께 하는 일상의 공간: 제주 사람들, 여기서 이렇게 살고 있었네
남원1리 교차로(광지동)~태흥포구│태흥포구~토산리│맛집은 어디에 있나?│어디서 자면 좋을까?│가는 길에 들러보면 좋을 곳

10구간 세화리 ~ 해비치해변 6km
짧지만 긴 여운: 황야의 해안 끝 해비치해변
세화2리 교차로~해양수산연구원│해양수산연구원~표선 해비치해변│맛집은 어디에 있나?│어디서 자면 좋을까?│가는 길에 들러보면 좋을 곳

11구간 신산리 ~ 성산일출봉 19km
해안도로의 절정이 여기 있다!: 목가적 풍경, 장대한 해변과 절벽의 위용
신산리~신양 섭지코지해변│섭지코지 일주│섭지코지~성산일출봉│맛집은 어디에 있나?│어디서 자면 좋을까?│가는 길에 들러보면 좋을 곳

12구간 성산포 ~ 김녕 35km
제주도 동해와 북해를 잇는 최장 구간: 옥색 바다와 백색 모래의 완벽한 화음
성산포~세화│세화~김녕│맛집은 어디에 있나?│어디서 자면 좋을까?│가는 길에 들러보면 좋을 곳

13구간 함덕 ~ 화북동 16km
종점을 앞둔 최후의 바닷길: 가까워지는 도시, 여전히 지겹지 않은 바다
함덕해변~조천읍│조천읍~화북동│오현중고~용두암│맛집은 어디에 있나?│어디서 자면 좋을까?│가는 길에 들러보면 좋을 곳

꼭 가야 할 코스 1 곶자왈 숲길 18km
한 발도 들일 수 없는 밀림 속, 숲길은 어디로 이어질까?
오설록 티 뮤지엄~곶자왈~산양 입구 교차로│산양 입구 교차로~문도지오름~오설록 티 뮤지엄│맛집은 어디에 있나?│어디서 자면 좋을까?│가는 길에 들러보면 좋을 곳

꼭 가야 할 코스 2 우도 일주 25km
제주도의 축소판인 우도에 제주도의 모든 것이 있다
천진항~쇠머리오름│우도봉~하고수동해변│하고수동해변~천진항│우도 내륙 일주│우도행 배편│맛집은 어디에 있나?│어디서 자면 좋을까?│우도 8경

꼭 가야 할 코스 3 황야와 오름지대 21km
이 땅에서 가장 진기한 풍경, 오름이 듬성듬성한 황야의 방랑길
성읍민속마을~영주산~아부오름│아부오름~성읍민속마을│맛집은 어디에 있나?│어디서 자면 좋을까?│가는 길에 들러보면 좋을 곳

부록 1 제주도 가는 길
부록 2 자전거를 가져가는 방법
부록 3 제주도에서 자전거 빌리기
부록 4 제주도 자전거여행 일정 짜기
부록 5 자전거 응급처치

『자전거 타고 제주여행』 저자와의 인터뷰

저자소개

김병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6년 경남 김해 출생으로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시골에서 10대 시절을 보낸 저자는 12살 때부터 자전거로 주변 지방을 여행하는 것이 가장 큰 즐거움이고 발견이었다. 길은 온통 비포장인데다 자전거는 변속기도 없고 20㎏이 넘는 구식이었지만, 이웃 시군을 넘나들며 하루 80~90km를 거뜬하게 달렸다.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자전거와 헤어졌지만 30대 초반 서울 여의도 광장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다. 이후 자전거로 통근하면서 산악자전거와 로드바이크로 국내외를 누볐다. 자전거가 주는 놀라운 행복과 효과를 알리기 위해 2002년부터 국내 최초의 자전거 잡지인 월간 <자전거생활>을 발행하고 있다. 편집장을 거쳐 지금은 발행인으로 한발 물러나 자전거 관련서와 여행기, 소설 등을 집필하고 있다. 1966년 경남 김해에서 출생하고,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주요 저서로는 『한번쯤은 꼭 가봐야 할 한국의 전망대 여행』『자전거 타고 제주여행』『자전거의 거의 모든 것』『주말이 기다려지는 행복한 자전거여행(수도권, 전국)』『대한민국 걷기 사전』(공저)『제주 자전거여행』『山城 삼국기』『길에서 읽는 자전거책』『천사 같은 그녀』『호모케이던스의 고백』『한국인이 운전을 못하는 이유』 등이 있다. 번역서로는『자전거를 좋아한다는 것은』『모험은 문밖에 있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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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공항을 벗어나면 오거리를 이룬 공항 입구 교차로가 나온다. 공항 담장을 따라 자전거도로가 나 있는데, 이 길은 올레길 17코스이기도 하다. 이 길을 따라 제주공항 외곽을 돌아 바닷가로 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올레길 17코스도 공항 담장을 따라 해안도로까지 이어지는데, 올레길 표지기를 길잡이로 삼아도 좋다. 올레길은 용담레포츠공원에서 해안도로와 만난다. 여기서 좌회전하면 본격적인 해안일주가 시작된다. 하지만 상징적인 출발지인 용두암이 동쪽으로 1km 남짓 떨어져 있으니 용두암으로 먼저 가보자. 높이 10m 정도의 용두암은 끈적한 용암이 천천히 식어서 형성되었다고 하는데, 잘 찍은 사진으로 보면 인상적이지만 실물은 그리 웅장하지도, 용을 닮지도 않았다. 용두암보다는 동쪽으로 200m 더 가면 나오는 용연(龍淵)이 더 볼 만하다. 용연은 설악산 천불동계곡, 지리산 칠선계곡과 함께 우리나라 3대 계곡으로 꼽히는 탐라계곡의 하구인데, 깊이를 모를 검푸른 물과 깎아지른 절벽, 그리고 위태롭게 걸린 현수교가 신비롭다.


이제부터 진짜 제주 해안도로다. 1구간은 맛보기에 지나지 않았다. 1구간의 종점인 알작지해변에서 내륙으로 들어와 1132번 일주도로를 따라 4km 정도 가면 애월읍 하귀2리 가문동 입구 교차로에 해안도로 표지판이 나온다. 표지판을 따라 오른쪽으로 빠지면 두 번째 해안도로가 시작된다. 하귀에서 곽지해변까지 12km 구간은 전체 해안도로 중에서도 경치가 가장 빼어난 곳 중의 하나다. 살짝 높은 언덕 위를 지나면 조망이 탁 트이고 기복도 다소 있어 몸과 마음을 묘하게 담금질한다. 오르막에서 진을 빼고 나면 쾌감을 부르는 내리막이 시원하게 뻗어 있다. 바닷길은 애월항에서 일단 끝나지만 코스 내내 시커먼 용암절벽과 돌밭뿐이던 바닷가는 마지막에 새하얀 백사장을 숨긴 한담해변과 곽지해변이 달래준다. ‘바닷가에 뜬 달’을 뜻하는 애월(涯月)이란 지명은 발음과 뉘앙스, 뜻까지도 매혹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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