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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에게 공통의 언어가 있다면

인류에게 공통의 언어가 있다면

(에스페란토 창시자 자멘호프의 인류인주의)

루도비코 라자로 자멘호프 (지은이), 최만원 (옮긴이)
  |  
갈무리
2019-09-30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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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에게 공통의 언어가 있다면

책 정보

· 제목 : 인류에게 공통의 언어가 있다면 (에스페란토 창시자 자멘호프의 인류인주의)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비평
· ISBN : 9788961952149
· 쪽수 : 312쪽

책 소개

카이로스총서 60권. 에스페란토 창안자 자멘호프의 사상의 정수를 담은 연설문과 논문, 서신들이 수록되어 있다. 자멘호프의 사상가적 면모와 본격적으로 만날 수 있는 책이다.

목차

1장 국제어 이념의 본질과 미래 7
2장 보로프코 씨에게 보낸 편지 92
3장 종족과 국제어 107
4장 미쇼 씨에게 보낸 편지 128
5장 에스페란토와 볼라퓌크 138
6장 『제1서』 서문 180
7장 『제2서』 에 대한 보충 190
8장 <제1차 세계에스페란토대회> 연설문 215
9장 <제2차 세계에스페란토대회> 연설문 231
10장 <제3차 세계에스페란토대회> 연설문 246
11장 자멘호프의 마지막 회고 264

부록 : 인류인주의에 대한 자멘호프의 문헌들
1. 힐렐주의 교리 269
2. 인류인주의 선언 286
3. 에스페란토주의의 본질에 대한 선언 298

옮긴이 후기 302
루도비코 라자로 자멘호프 연보 309
수록 글 출처 312

저자소개

루도비코 라자로 자멘호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공어인 에스페란토를 창안한 유대계 폴란드인 안과의사이다. 본명은 이디시어로 '레이제르 레이비 자멘호프(אליעזר לוי זאַמענהאָף)'이며, '루도비코 라자로'란 이름은 에스페란토 음절 구조에 맞게 본인이 고쳐 지은 것이다. 러시아 제국 그로드노현 벨로스토크군 벨로스토크(Белосток, 현 폴란드 비아위스토크·Białystok)에서 언어 강사였던 모르트카 페이벨로비치 자멘호프와 리바 숄레모브나 소페르 부부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당시의 출생증명서. 그는 본래 유대계 리투아니아인(리트바크) 가계였으며 아버지의 영향으로 가정 내에서 사용하던 이디시어와 러시아어를 비롯하여 여러 언어를 구사할 수 있었다. 의학을 배우면서 20대 초반에는 시오니즘에 빠져들기도 했으나, 머지않아 그 속에 담겨진 선민사상에 반감을 가져 범인류적인 사상으로 생각을 바꾸었다고 한다. 이러한 사상에 영향을 받아 세계 공용어인 에스페란토를 만들게 되었다. 꽤 빠른 1887년에 에스페란토 책자를 출판했으며 그해 클라라 실베르니크(Klara Silbernik, 1863년 ~ 1924년)와 결혼했다. 아들인 아담(Adam, 1888년 ~ 1942년), 딸인 조피아(Zofia, 1889년 ~ 1942년)와 리디아(Lidia, 1904년 ~ 1942년)를 자녀로 두었다. 나치 독일은 자멘호프가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에스페란토를 박해하고 자멘호프의 자녀 셋 모두를 트레블링카 절멸수용소로 잡아들였다. 그럼에도 아담의 아들이자 자멘호프에게 손자인 루이크리스토프 잘레스키자멘호프(Louis-Christophe Zaleski-Zamenhof, 1925년 ~ 2019년)가 무사히 폴란드를 탈출하여 살아남아서 세계 에스페란토 회장도 역임했다. 자멘호프가 태어난 12월 15일은 7월 26일(제1서 발표일)과 함께 전세계 에스페란토계에서 빠짐없이 기념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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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5·18 광주민중항쟁을 직접 목격한 후 대학생활을 여느 학생들처럼 아스팔트 위에서 보냈고, 그 와중에 에스페란토를 접하게 된 것이 인연이 되어 중국에서 중국공산당, 특히 토지개혁, 대약진운동 등 정치운동의 정치적·사회적 연관성에 관심을 갖고 공부했다. 귀국 후 광주에 있는 대학에서 강의와 사회활동을 함께하고 있고, 최근에는 에스페란토를 통한 한-중-일의 국제연대에 관심을 갖고 일하면서 틈틈이 중국과 에스페란토 관련 서적을 번역해 소개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마오쩌뚱 스탈린과 조선전쟁』(선인, 2010), 『위험한 언어』(갈무리, 2013), 『중국의 신사계급』(갈무리, 201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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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국제어가 필요합니까?”라는 질문은 너무나 순진한 것이어서, 우리가 “우편 제도가 필요합니까?”라는 질문에 폭소를 터트리는 것처럼 미래 세대의 웃음을 자아낼 것입니다. “아니요!”라고 대답한 사람 중의 일부가 제시한 유일한 동기는 “국제어가 민족어와 민족들을 파괴할 것”이라는 이유 때문입니다. 국제어가 민족어들을 파괴할 것이라고 두려워하는 것은, 예를 들면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우편 사업이 마치 사람들 간의 직접 대화의 존재를 위협할 것이라는 주장처럼 우스운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 간의 소통을 돕기 위해 사용되는 국제어와 모든 사람에게 사용을 강요하는 세계 공용어는 전혀 다른 성질의 것으로 우리가 이 둘을 서로 오해하면 안 됩니다. ― 본문 중에서


인류가 생산한 지식 일부를 완성하기 위해 우리는 끊임없이 다양한 국제대회를 개최하지만 이런 국제대회는 얼마나 형편없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까? 이런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사람은, 어떤 실질적인 유용함을 위해 무엇인가를 듣고 싶은 사람도, 실제로 어떤 중요한 의견 교환을 하려는 사람도 아니며 단지 몇몇 언어로 잡담이나 할 수 있는 사람들뿐 입니다.
― 1장 국제어 이념의 본질과 미래


그 어떠한 물질적·정신적 주인도 없으면서, 모든 사용자의 완전히 자유롭고 평등한 소유물인 이 언어는, 사용자들이 단지 개별적인 야망을 위해 공동의 동의 없이 이 언어를 파괴하거나 수정하지 않을 것만을 요구합니다.
― 3장 종족과 국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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