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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그림 속 자연

옛 그림 속 자연

(정선의 진경산수화로 배우는)

최석조 (지은이)
  |  
아트북스
2011-08-09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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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그림 속 자연

책 정보

· 제목 : 옛 그림 속 자연 (정선의 진경산수화로 배우는)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문화/예술/인물 > 한국전통문화
· ISBN : 9788961960908
· 쪽수 : 228쪽

책 소개

옛 그림 학교 시리즈 3권. 진경산수화를 통해 금강산과 한양, 그리고 전국 각지의 명소들을 찾아다니며 우리 자연의 참모습을 알려준다. 각 여행은 대표적인 그림들을 감상하고, 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식으로 전개된다. 각 여행의 마지막에는 팁으로 ‘더 알아보아요’와 ‘보충학습’을 통해 본문에서 미처 설명하지 못한 중요한 정보들을 정리하였다.

목차

입학식

첫째 날 | 금강산 찾아가자 1만 2,000봉
첫 번째 여행_종이 위에 펼쳐놓은 천지창조「금강전도」
더 알아보아요 - 평화의 상징, 금강산 관광
두 번째 여행_금강산 유람은 여기서 시작이야「장안사」
더 알아보아요 - 우리나라의 불교
즐거운 휴게소_오래 살라는 기원을 담아서「고양이와 국화」
더 알아보아요 - 동물 그림에 숨은 비밀
세 번째 여행_들을 때는 천둥이더니 와보니 눈이구나「만폭동」
더 알아보아요 - 금강산을 노래한 시인들
자유토론_바다에 떠 있는 또 하나의 금강산「해금강」
더 알아보아요 - 세 얼굴의 금강산, 내금강·외금강·해금강
보충학습_준법이란 무엇인가

둘째 날 | 아름다운 서울에서 살렵니다
첫 번째 여행_맑은 바람이 솔솔 부는 골짜기「청풍계」
더 알아보아요 - 조선시대의 엄친아,‘ 육창(六昌)’형제
두 번째 여행_기억에서 사라진 아름다운 뱃길「송파진」
더 알아보아요 - ‘삼궤구고두’의 치욕 병자호란
즐거운 휴게소_백 살까지 오래오래 사세요 「노백도」
더 알아보아요 - 나라의 중심, 종묘사직
세 번째 여행_언덕배기 올라보니 살구꽃 만발하네「필운대」
더 알아보아요 - 4대문에 얽힌 이야기
자유토론_가슴으로 쓸어내린 묵직한 붓놀림「인왕제색도」
더 알아보아요 - 한양의 풍수지리
보충학습 | 남종화·북종화란 무엇인가

셋째 날 |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첫 번째 여행_폭포수 백 길 넘어 물소리 우렁차다「박연폭포」
더 알아보아요 - 고려 500년 도읍지, 개성
두 번째 여행_날개 단 신선이 되어 하늘에 오르네「우화등선」
더 알아보아요 - 영원한 동양의 고전, 삼국지
즐거운 휴게소_위대한 화가의 자화상 「독서여가」
더 알아보아요 - 조선시대 양반들이 쓰던 모자
세 번째 여행_보라!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낙산사 일출」
더 알아보아요 - 관동팔경
자유토론_정선과 진경산수화「금강산내총도」
더 알아보아요 - 우리나라 산수화의 역사
보충학습_‘정선일파’란 무엇인가

졸업식

저자소개

최석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원래 그림 까막눈이었는데 어쩌다보니 옛 그림에 푹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논문도 썼고, 책도 내고, 신문·잡지에 기고도 하고 더러 강연에도 불려갑니다. 학교 선생이 천직인 줄 알았는데, 새로운 삶을 살게 된 거지요. 김홍도의 풍속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단원의 그림책』을 시작으로 『김홍도의 풍속화로 배우는 옛사람들의 삶』 『신윤복의 풍속화로 배우는 옛사람들의 풍류』『정선의 진경산수화로 배우는 옛 그림 속 자연』 등 성인과 청소년을 위한 책을 펴냈고, 옛 그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나누고자 지금도 그림을 보며 글을 씁니다. 지은 책으로 『우리 옛 그림의 수수께끼』 『알고 싶은 우리 옛 그림』을 비롯하여 『조선시대 초상화에 숨은 비밀 찾기』 『재미로 북적이는 옛 그림 길』 『단원 김홍도, 조선의 멋을 그리다』 『겸재 정선, 조선의 산수를 그리다』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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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드디어 금강산에 도착했습니다. 동서로 40킬로미터, 남북으로 60킬로미터, 이 넓고 깊은 산을 어디서부터 구경해야 까요? 금강산은 흔히 외금강, 내금강으로 나뉩니다. 외금강은 경치가 웅장하기로 유명합니다. 만물상, 구룡폭포가 대표적이지요. 반면에 내금강은 아기자기한 모습을 자랑합니다. 볼 만한 경치는 여기에 많이 몰렸지요. 한양에서 출발한 사람들은 대부분 내금강부터 유람을 시작했습니다. 내금강 입구의 장안사가 바로 출발점이지요. 옛날 깊은 산속에 잠잘 곳이나 식당이 있었겠습니까. 절에다 짐을 풀고 잠을 자고 밥을 먹으면서 유람을 시작했지요. 절은 지금의 호텔이나 콘도 역할을 했습니다. 관광안내소도 겸해서 말입니다. 그래서 정선은 여길 빠트리지 않고 그렸습니다.
- 첫째 날, 금강산 관광은 여기에서 시작이야


세상에! 혼자 오르기도 힘든 산에 가마까지 메고 올라야 했다니,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맞습니다. 가파른 언덕을 오를 때는 미끄러지기가 예사였고, 그럴 때면 다른 사람들이 뒤에서 밀고 옆에서 붙들고 해서 올라갔습니다. 반면 선비들은 두루마기에 갓 쓰고 부채 하나 달랑 든 채 가마에 탄 것이지요. 그들이 절경 앞에서 감탄을 하며 시를 읊고 그림을 그릴 때, 저렇게 고생하는 사람도 있었다는 걸 기억해 두세요. 하지만 여기까지입니다. 백천교에 이르면 스님들의 임무는 끝납니다. 이제 선비들은 나귀나 말로 갈아타야 합니다. 오른쪽 아래를 보세요. 이번엔 벙거지를 쓴 마부들이 말과 나귀를 대령하고 있잖아요. 미리 전갈을 받고 기다리는 중이지요. 제목은 분명 ‘백천교’인데 다리는 눈 씻고 봐도 없네요. 글쎄요. 홍수에 떠내려갔을까요? 그나저나 저 선비들 큰일 났습니다. 꼼짝없이 발을 적시거나 하인 등에 업혀서 건너야겠군요.
- 첫째 날, 들을 때는 천둥이더니 와보니 눈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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