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파워 오브 아트

파워 오브 아트

(예술의 힘을 증언하는 아티스트 8인의 휴먼다큐 드라마)

사이먼 샤마 (지은이), 김진실 (옮긴이)
  |  
아트북스
2013-03-04
  |  
26,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24,700원 -5% 0원 780원 23,92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9,500원 -10% 970원 16,580원 >

책 이미지

파워 오브 아트

책 정보

· 제목 : 파워 오브 아트 (예술의 힘을 증언하는 아티스트 8인의 휴먼다큐 드라마)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88961961301
· 쪽수 : 488쪽

책 소개

2008년 출간된 <파워 오브 아트>의 개정판. 세계적인 미술사학자인 사이먼 샤마가 기획하고 유럽과 미국을 누비며 취재하여 만든 영국 BBC 방송 프로그램을 토대로 쓰인 책이다.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미처 담지 못한 풍부한 내용이 추가되어 쓰였다.

목차

│ 한국어판 서문 │ 예술작품의 삶과 죽음을 좇는 여행으로 초대합니다
│ 머리말 │ 위험한 그림들, 그 무시무시한 힘에 대하여

카라바조 │ 교황이 사랑한 타락천사
베르니니 │ 대리석에 온기를 불어넣은 조각가
렘브란트 │ ‘망가진 것’이 가진 비극적인 힘
다비드 │ 혁명보다 잔인한 아름다움
터너 │ 폭풍을 일으키는 그림
반 고흐 │ 뜨끈하고 땀에 젖은, 화가의 다정한 악수
피카소 │ 예술보다 큰, 정치보다 힘센
로스코 │ 말 없이 그저 절절한 색채와 감정의 드라마

│ 옮긴이의 말 │ 예술가들의 치열한 삶과 작품, 그 숨 가쁜 드라마 끝에서
│ 도판 카피라이트 │
│ 더 읽어보기 │
│ 색인 │

저자소개

사이먼 샤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캠브리지 대학교 크라이스트 칼리지에서 역사학을 공부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예술사 및 역사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시민들: 프랑스혁명의 연대기(Citizens: A Chronicle of the French revolution)』(1989), 『애국자들과 해방자들: 네덜란드의 혁명, 1780~1813(Patriots and Liberators: Revolution in the Netherlands, 1780-1813)』을 비롯한 유럽 역사, 그리고 미술사 및 미술 비평 분야에서 업적을 쌓았다. 특히 텔레비전 방송에서 다큐멘터리 작가 및 진행자로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면서 ‘T.V. 역사가’라는 독특한 장르를 성공적으로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1989년 PBS의 <서양의 미술(Art of the Western World)> 시리즈로 시작된 그의 방송 분야 작업은 2000~2002년 방영된 BBC 텔레비전 다큐멘터리 시리즈 <영국사(A History of Britain)>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2006년 미술 특강 8부작 <사이먼 샤마의 파워 오브 아트(Simon Schama’s Power of Art)>와 2008년 <미국의 미래(The American Future)>, 그리고 2013년 방영된 <유태인들의 이야기(The Story of the Jews)> 등의 BBC 후속작들도 주목을 받았다. 2018년 역사학에 대한 그의 공로로 기사(Knight Bachelor)에 서임되었다.
펼치기
김진실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뒤, 영국 레딩 대학교에서 미술사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옮긴 책으로<국립미술관의 명화들> <파워 오브 아트> <당신이 내셔널 갤러리에서 꼭 봐야 할 그림들> <기호학 입문―의미와 맥락> <미술사를 만든 책들>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르네상스 이후 야심찬 화가들은 단순히 손재주가 훌륭한 장인 이상의 무엇이 되고자 했다. 그들은 자기 자신을 모방꾼이 아니라 창조자로 여겼기 때문이다. 그들은 또한 생명을 탄생케 하는 신성의 불씨를 마음속에 품은 조물주답게 자신이 창조한 예술이 철학이나 시, 종교와 같이 고귀한 것이어야 하며 있어도 좋고 없어도 그만인 사치가 아니라 인간이기 위한 필요조건이라고 믿었다. 이런 신념을 바탕으로 교황, 귀족, 관리, 자본가, 비평가와 같은 제 도적 권위에 맞서 예술이 가진 권위와 힘을 주장했다. 그래서 예술가들의 창작 인생의 드라마는 광포할 수밖에 없었다. 그것은 우둔한 후원자나 그 하수인, 그리고 비겁하고 거만한 평론가 들과의 투쟁의 연속이었다. 예술가들이 만드는 드라마는, 미래에 대한 낙관과 결연한 의지로 무장한 전사들이 온갖 희생을 무릅쓰고 결국 승리하는 장면의 연속인 것이다. _「머리말」에서


그러나 카라바조의 예술은 따로 있었으니, 그것은 접촉의 회화이자 캔버스를 뚫고 나올 듯 관람자와의 거리와 문턱을 없앤 회화였다. 또한 장식적 섬세함과 미학적 세련됨은 모두 무시되거나 방기되었다. 성직자들이 너희도 구원받을 수 있다고 떠벌리는 가련한 악한들은 극의 조연이 아니라 주인공이 돼 카라바조의 그림에 등장했다. 그는 걸핏하면 싸우다가 다치고, 또 자신이 다친 만큼 다른 사람을 해치고, 건달들과 어울려 다녔다. 예술의 위엄이라는 것을 생각해볼 때 이런 위인과 위대한 성화의 창조자를 연결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실은 건달 카라바조가 없다면 위대한 예술가 카라바조도 불가능했다. 천재는 살인자였던 것이다. _「카라바조 | 교황이 사랑한 타락천사」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