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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보다 재미있는 조선왕조사

소설보다 재미있는 조선왕조사 (보급판 문고본)

이병권 (지은이)
  |  
평단(평단문화사)
2008-05-26
  |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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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보다 재미있는 조선왕조사

책 정보

· 제목 : 소설보다 재미있는 조선왕조사 (보급판 문고본)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시대 일반
· ISBN : 9788973432769
· 쪽수 : 392쪽

책 소개

2006년 7월 14일 《조선왕조실록》 오대산 사고본 27책이 일본에 반출된 지 100여 년 만에 대한민국의 품에 돌아왔다. 그 《조선왕조실록》을 정리했다. 고려 말부터 대한제국이 주권을 상실한 때까지, 600여 년의 역사를 담았다. ‘조선 개국’과 ‘대한제국 패망’의 시대적.사회적.정치적 배경을 살핀다.

목차

고려 말의 혼란 : 조선의 아침이 밝아 오다

제1대 태조太祖 : 조선의 아침을 열다
제2대 정종定宗 : 이름뿐인 왕좌
제3대 태종太宗 : 조선의 기틀을 확립하다
제4대 세종世宗 : 조선의 번영을 이끌다
제5대 문종文宗 : 조선 혼란의 잠복기
제6대 단종端宗 : 조선에 어둠이 깃들다
제7대 세조世祖 : 단종 복위를 위한 반란
제8대 예종睿宗 : 훈구 세력의 실권 장악
제9대 성종成宗 : 왕실의 정치적 결탁
제10대 연산군燕山君 : 왕실이 낳은 폭군
제11대 중종中宗 : 조선 정국의 혼란
제12대 인종仁宗 : 8개월의 짧은 치세
제13대 명종明宗 : 권신들의 나라
제14대 선조宣祖 : 신권 중심의 정치 개막
제15대 광해군光海君 : 북인의 시대
제16대 인조仁祖 : 서인의 시대
제17대 효종孝宗 : 조선의 여명
제18대 현종顯宗 : 예송 논쟁 시대
제19대 숙종肅宗 : 붕당 정치의 변질
제20대 경종景宗 : 노·소 대립의 격화
제21대 영조英祖 : 탕평의 시대
제22대 정조正祖 : 문예 부흥의 시대
제23대 순조純祖 : 세도 정치의 시작
제24대 헌종憲宗 : 조선에 먹구름이 끼다
제25대 철종哲宗 : 조선의 총체적 위기
제26대 고종高宗 : 망국의 그림자가 드리우다
제27대 순종純宗 : 무너진 조선왕조

부록 1 조선의 왕, 그들의 생로병사
부록 2 조선의 왕대별 주요 사건 일지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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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이병권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충남 청양에서 태어났다. 성균관대학교에서 경제학을,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지만, 늘 역사책을 끼고 경제학 강의를 들었다. 이때부터 저자는 역사책에 남다른 관심을 보였고, 특히 유교 경전에 깊이 빠져 후에 사서삼경, 명심보감, 삼강오륜에 관한 글을 집필하게 된다. 졸업 후 10여 년 동안 현암사에서 근무하면서 다방면의 저자들과 교류하는 한편 우리 역사연구에 몰두했다. 그 후 혜전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 가톨릭대학교, 한서대학교, 신구대학에 출강하여 출판 이론과 실무를 강의했다. 지금은 강의가 없는 날은 역사 공부와 역사책 집필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1990년대 초 저자는 중국의 연변대학교에 방문한 일이 있었다. 그런데 그곳 도서관에서 우연찮게 《조선왕조실록》이 보관되어 있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우리는 우리의 역사를 기록한 역사책을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자문해 보았다. 그러나 자부심을 갖고 그렇다고 말할 수 없었다. 그런 상황에서 청소년들의 역사 의식이 부족하다고 나무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청소년들이 쉽게 역사를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조선왕조실록》에 애정과 관심을 갖고 연구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지난 15년 동안 저자가 가슴속에 품고 있던 역사 의식의 고갱이들만 가려 묶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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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762년 5월 영조는 창경궁 휘영전에서 사도세자를 불렀다. 세자는 영조가 화가 난 상태에서 자신을 찾는다는 말을 듣고 무서워 동궁에서 꼼짝하지 않았다. 그러자 영조는 휘영전이 떠나갈 듯 다시 세자를 불렀다. 그 목소리가 동궁까지 쩌렁쩌렁 울리자, 세자는 급히 달려가 부왕 앞에 엎드렸다.
“너의 죄는 네가 더 잘 알 것이다. 궁녀를 함부로 죽인 죄, 기녀와 비구니를 농락한 죄, 임금에게도 알리지 않고 관서 지방을 다녀온 죄, 이밖에도 입에 담을 수 없이 망측한 죄를 범했다. 네가 한시라도 빨리 죽어야 나라가 평온할 것이다. 만약 죽지 않고 이대로 살아간다면 이 나라는 반드시 망하고 말 것이다. 그러니 너의 이름과 종묘사직을 더럽히지 않으려면 스스로 목숨을 끊어라.”
영조가 이렇게 호령하자, 세자는 울먹이며 애원하였다.
“제발 한 번만 용서해주시면 다시는 그런 일을 되풀이하지 않겠나이다.”
그러나 영조의 결심은 요지부동이었다. 옆에 있던 혜빈 홍씨가 영조의 마음을 풀어드리기 위해 세손을 휘영전으로 데려왔다.
세손이 영조의 곤룡포를 붙잡고 애원하였다.
“할아버지, 제발 제 아비를 살려 주시옵소서.”
하지만 영조는 세손의 말을 들은 체도 하지 않았다. 그는 내관을 부르더니 명을 내렸다.
“어서 가서 뒤주를 가지고 오너라.”(<뒤주에서 죽은 사도세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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