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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작가, 그리고 그들의 편지

프랑스 작가, 그리고 그들의 편지

송지연, 조성애, 윤정임, 진인혜, 오정숙, 박선아, 유예진, 김경란, 김순경, 오정민, 박금순, 박혜숙, 박혜정, 이혜영, 김미성 (지은이)
  |  
한울(한울아카데미)
2014-05-30
  |  
2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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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작가, 그리고 그들의 편지

책 정보

· 제목 : 프랑스 작가, 그리고 그들의 편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세계문학론 > 프랑스문학론
· ISBN : 9788946056855
· 쪽수 : 308쪽

책 소개

에밀 졸라, 장 폴 사르트르, 귀스타브 플로베르 등 프랑스 작가들이 각각 주고받은 편지와 함께 그들의 생애 및 작품세계를 소개한다. 1부 '사랑과 예술을 품다', 2부 '존재와 사회를 이야기하다', 3부 '문학과 자아를 꿈꾸다'로 구성되었다.

목차

서문

제1부 사랑과 예술을 품다
제1장 연인이자 문학적 동반자였던 플로베르와 루이즈 콜레_진인혜
제2장 낭만적 사랑의 정열과 광기, 뮈세와 상드의 편지_김미성
제3장 뜨거웠던 가을의 사랑, 에밀 졸라와 잔 로즈로_조성애
제4장 ‘서글픈 몽상가’ 제라르 드 네르발의 편지_김순경
제5장 말라르메의 마리아 그리기_김경란
제6장 사강과 사르트르의 사랑과 우정 사이_이혜영

제2부 존재와 사회를 이야기하다
제7장 파리코뮌 후 상드의 편지 “프랑스인이여, 서로 사랑합시다”_박혜숙
제8장 생존 페르스의 ‘아시아에서 보낸 편지’_오정민
제9장 신화의 숲길에서 유르스나르와 제르맹이 나눈 ‘고전’의 즐거움_박선아
제10장 ‘프로방스의 붙박이별’ 장 지오노와 뤼시앵 자크_송지연
제11장 영원한 지적 동반자, 사르트르와 보부아르의 편지_윤정임

제3부 문학과 자아를 꿈꾸다
제12장 출판인 바니에에게 보낸 멜랑콜리의 시인 베를렌의 편지_박혜정
제13장 소설가와 출판인으로 교류한 프루스트와 지드_유예진
제14장 뒤라스와 얀 안드레아의 ‘불가능한 사랑의 항해’_박금순
제15장 ‘영원한 방랑자’ 유르스나르의 인생 여행_오정숙


참고문헌

저자소개

송지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불문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제3대학에서 「장 지오노의 '소설 연대기'에 나타난 서술자와 서술기법」의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장 지오노의 <지붕 위의 기병>, <보뮈뉴에서 온 사람> 등을 번역했으며 현재 연세대학교 강사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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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불문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문학 석사, 프랑스 파리3대학교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연세대학교 강사로 재직했다. 현재는 연세대학교 인문학 연구원 전임연구원으로 있다. 연구분야는 19세기 프랑스 자연주의 문학(에밀 졸라), 대중문화연구, 축제문화연구 등이며 저서로는 《공간, 어떻게 읽을 것인가》, 《자연주의 미학과 시학》, 《사회비평과 이데올로기 분석》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사실주의 문학의 이해》, 《상투어》, 《소설분석》, 《중세미술》, 《유토피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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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8년에 태어나 연세대 불어불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프랑스 파리 10대학에서 사르트르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대학에서 강의를 하며 글을 쓰고 번역하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야간 비행》, 《다른 곳에서 온 언어》, 《자코메티의 아틀리에》, 《아름다운 날들》, 《까보 까보슈》, 《나의 계곡》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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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인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플로베르 연구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파리 4대학에서 D.E.A.를 취득했다. 연세대, 충남대, 배재대에서 강의를 했고, 목원대에서 재직한 후 퇴직하였다. 저서로 《프랑스 리얼리즘》(단독) 및 《축제와 문화적 본질》, 《축제 정책과 지역현황》, 《프랑스 문학에서 만난 여성들》, 《프랑스 작가, 그리고 그들의 편지》, 《문자, 매체, 도시》(공저) 등이 있다. 역서로 《부바르와 페퀴셰》, 《통상관념사전》, 《감정교육》, 《플로베르》, 《마담 보바리》, 《티아니 이야기》, 《잉카》, 《말로센 말로센》, 《미소》, 《루소, 장 자크를 심판하다: 대화》, 《고독한 산책자의 몽상, 말제르브에게 보내는 편지 외》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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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 프랑스어학과 교수. 한국프랑스문화학회 부회장, 불어불문학회 재무이사. 저서로 《마르그리뜨 유르스나르. 영원한 방랑자》 《축제로 이어지는 한국과 유럽》 《프랑스 작가, 그리고 그들의 편지》, 역서로 《유럽 문명의 아프리카 기원》 《아프리카인이 들려주는 아프리카 이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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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프랑스 파리 - 소르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9년 현재 국립 경상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논문으로는 「역사소설가 유르스나르와 역사가의 ‘현재적 관심’의 차이」, 「지로두와 아누이의 신화극에 나타난 1940년대 정치적 모호성」, 「자서전, 역사소설, 미시사, 그 경계를 넘어서」, 「프랑스 기행문학의 현대성―문화연구의 실자료군群으로 보기」, 「Les tudes culturelles, de la tradition thorique la question des origines―le cas de la collection Terre Humaine」 등이 있고, 저서로는 『La fonction du lecteur dans le Labyrinthe du Monde de Marguerite Yourcenar』, 『튀니지의 역사』, 『프랑스 문학에서 만난 여성들』(공저), 『프랑스 작가, 그리고 그들의 편지』(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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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예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미국 보스턴 칼리지에서 마르셀 프루스트의 회화론을 연구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프루스트의 화가들』, 『프루스트가 사랑한 작가들』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반 고흐, 마지막 70일』, 『인상파 그림은 왜 비쌀까?』 등이 있다. 프랑스 현대 문학 및 회화에 관심을 두고 집필과 번역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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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와 파리VII대학교에서 각각 불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연세대학교, 홍익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등에서 불문학을 가르쳤으며, 2010년 현재 연세대학교 유럽사회문화연구소 연구원이다. 저서로는 『프랑스 상징주의』(문화관광부 추천 우수 학술도서), 『‘네앙’과 글쓰기 사이: 말라르메와 ‘무’의 추구』(파리VII대학교 박사학위 논문), 『말라르메, 시간의 시학과 공간의 시학』(홍익대학교 박사학위 논문)이 있고, 논문으로는 「상징주의 시 번역과 한국의 티포그라피 시」, 「대문자의 ‘책’」, 「말라르메와 불교」, 「‘주사위 던지기’ 읽기」, 「말라르메의 가치전도술」, 「소진의 이면」, 「말라르메의 ‘이지튀르’에 나타난 혼돈과 질서」를 썼다. 발레리의 『바리에테』(일부), 말라르메의 『주사위 던지기』, 홍종우의 불어판 『춘향』을 한국어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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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앙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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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학력] 1993.2.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학사학위 취득 1995.2. 서울대학교 대학원 불어불문학과 석사학위 취득 (20세기 프랑스 시) 1997.6.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영화과대학 학위 취득 (영화의 창작/역사/이론) 1997.6.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영화과 기초박사학위(D.E.A.) 취득 2004.4. 프랑스 피카르디 쥘베른 대학교 영상예술학 박사학위 취득 <공관의 영화언어적 표현-배용균, 오즈 야스지로 영화의 편집기법, 시선일치 기법에 어떻게 불교의 공사상이 담겨있는지에 대하여 연구함. 그와 더불어 서양의 초현실주의 영화와 비교 성찰함> [연구업적 및 논문발표] 2002.5.15. 프랑스 아미엥 문화관 주최 심포지엄‘극동지역의 문화와 영화’에 참가 (발표 주제: 불교의 공관과 정신분석 그리고 영화언어) 2004.12. 소설 <마농 레스코>와 클로드 소테의 영화에 나타난 정염의 양상 2005.6. 영화 <히로시마 내 사랑>에 나타난 심리적 이미지와 시간, 공간 구성: 플래시백과 편집을 중심으로 2006.2. 문자언어와 영상언어로 표현된 심리적 내면: 에마뉴엘 카레르와 클로드 밀러의 <겨울 학교>(La classe de neige)의 경우 2006.12. 스탠리 큐브릭의 <아이즈 와이드 셧>의 신화적 해석 2009.2.28. 거스 반 산트의 영화 <엘리펀트> 에서 보이는 시점과 주체/객체의 문제: <섭대승론>에서의 인식 주체/객체와 관련하여 2010.4.30. 나르시시즘과 이상화: 카레르의 소설과 오종의 영화에 나타나는 주인공 사례분석을 통하여 2010.6.30. <적>과 <사랑의 추억>에 나타난 남녀 정신발달상의 공통점과 차이점 2012.5. 두 형제, 두 자매를 다룬 동화에 나타난 선악 개념과 그 무의식적 원형 [저서] 2008.8. <프랑수아 트뤼포의 400번의 구타>, 성신여자대학교 출판부 (공저) 2010.8. <프랑스 문학에서 만난 여성들>, 중앙대학교 출판부 (공저) [번역서] 2006.6.10. 자크 오몽, <이마주>, 동문선 [대학 강의] 2004~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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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금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번역문학연구소 전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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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조르주 상드의 몽상세계〉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의 오하이오대에서 두 번째 석사 학위를 받고 2001년에는 파리 소르본에서 〈조르주 상드 소설에 나타난 여주인공 유형〉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모교인 연세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현재 연세대 인문학 연구원 전임 연구원이며 프랑스의 상드협회(Les Amis de George Sand) 회원이기도 하다. 저서로는 《프랑스 문학 입문》(연세대학교 출판부), 《소설의 등장인물》(연세대학교 출판부), 《프랑스 문화와 예술》(연세대학교 출판부), 《프랑스 문학에서 만난 여성들》(중앙대학교 출판부), 《그녀들은 자유로운 영혼을 사랑했다》(한길사), 《프랑스 작가 그리고 그들의 편지》(한울)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지난 파티에서 만난 사람》(빌리에 드릴아당 지음, 바다출판사)외 다수가 있다. 현재 ‘영화로 보는 유럽문화’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주기적으로 영상 강의를 올리고 있으며 인문학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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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강사, 숙명여자대학교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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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정의 다른 책 >
이혜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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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성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불어불문학을 공부했고, 프랑스 파리8대학에서 프랑스 낭만주의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박사학위 취득 후에는 문학뿐만 아니라 문화 전반으로 관심 영역을 확장해 이에 관련된 많은 논문과 저서를 발표했다. 출간한 역서로는 『오월의 밤』, 『백색의 시학』 등이 있다. 현재는 연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연구교수로 재직하면서 문자의 사회 문화적 연구에 매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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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플로베르는 콜레와 관계를 맺는 동안 그녀에게 수백 통의 편지를 보냈는데, 그 편지 속에는 그들의 연애 이야기 외에도 플로베르의 문학관, 걸작에 대한 개념과 구조, 집필 중인 작품의 진행 과정에 관한 매우 상세한 이야기가 서술되어 있다. 특히 <보바리 부인Madame Bovary>을 집필하던 시기에 콜레에게 보낸 편지에는 작품의 착상에서부터 구조, 주제, 줄거리 등은 물론 한 문장 한 문장에 대한 작가로서의 고뇌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또한 작품을 집필한 후 목이 쉴 만큼 큰 소리로 낭독하면서 유사음이나 반복적인 표현이 있는지 검토하고 문장을 가다듬는 플로베르의 버릇도 콜레에게 보낸 편지들을 통해 엿볼 수 있다. 하지만 그녀와 헤어진 후 플로베르는 집필 중인 작품에 관해 다시는 그렇게 자세히 설명하지 않는다. 그런 점에서 두 사람의 결별은 콜레뿐 아니라 우리에게도 많은 아쉬움을 남긴다.


세간의 호사가들은 직간접적으로 관련 있는 인물에 의해 쓰인 자전적 소설뿐 아니라 두 연인이 나누었던 편지들을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사랑담에 대한 일종의 ‘증거’로 간주했다. 아마도 이런 이유 때문에 상드는 뮈세에게 보낸 편지의 일부를 삭제하고 위조했는지 모른다. 당시 사회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있을 수밖에 없었던 여성으로서 자신의 명예와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서였을 것이다. 뮈세와의 사랑이 결정적으로 종지부를 찍고 난 지 1년 후 상드는 자신이 보낸 편지들을 돌려달라고 뮈세에게 요청하고, 1837년 봄 이 편지들을 다시 손에 넣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아마도 사후 출간을 염두에 두었을 상드는 편지의 일부를 가위로 잘라 없애고, 편지가 쓰인 지 20여 년이 지나서는 1834년에 쓴 6통의 편지를 다시 쓰고 ‘위조’해 다른 편지들과 함께 후세에 남긴다. 이 사실은 20여 년에 걸쳐 상드의 서간집을 완간한 조르주 뤼뱅Georges Lubin이 6통의 편지가 1834년과는 전혀 다른 필체로 쓰였음을 증명함으로써 밝혀졌다. 이는 상드 사후 100여 년의 시간이 흐른 뒤였다. 상드의 문체는 1856년을 기점으로 완전히 바뀌었고 이 사실은 상드가 이후 편지들을 ‘위조’했음을 밝혀내는 결정적 증거가 되었다. 이러한 뤼뱅의 ‘발견’으로 19세기 내내 프랑스 문단을 뒤흔들었던 ‘베네치아의 연인’의 진실에 대한 공방은 일단락을 맞이했다.


<잔 로즈로에게 보낸 편지들 1892~1902>에 소개된 편지들은 1892년에서부터 1902년까지 11년 동안 쓴 편지들이다. 특히 많은 편지가 오간 1892년(35통), 1893년(37통), 1894년(34통)은 부인 알렉상드린과의 마찰로 졸라가 잔과 아이들과 떨어져 지내며 그들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편지로 써 보낸 시기였다. 졸라가 잔에게 쓴 이 편지 모음집은 이들의 관계가 웬만한 소설보다 더 극적이었음을 보여준다. 이 편지들은 사랑으로 행복한 남녀를 말하기보다 사랑하는 여인과 떨어져 있어야 하는 한 남자의 고통을 말하고 있다. 뒤늦게 이들의 사랑을 알게 된 알렉상드린의 광기 어린 분노에 대한 두려움과 더불어 고락을 같이한 아내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뜨겁게 찾아온 새로운 사랑과 함께 있지 못하는 졸라의 애절한 심정이 절절히 드러난다. 이 책에 수록된 편지가 쓰이기 시작한 1892년 7월 말은 긴장이 극도에 달한 시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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