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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학이란 무엇인가

리스크학이란 무엇인가

사카이 야스히로, 나카야마 류이치, 히로이 요시노리, 쓰바키 히로에, 나카니시 준코 (지은이), 다치바나키 도시아키, 하세베 야스오, 이마다 다카도시, 마스나가 시게키 (엮은이), 백계문 (옮긴이)
  |  
한울(한울아카데미)
2014-07-23
  |  
2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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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학이란 무엇인가

책 정보

· 제목 : 리스크학이란 무엇인가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46057043
· 쪽수 : 293쪽

책 소개

학문으로서의 전문성을 가지고 경제학, 법학, 사회학, 해석학, 환경학 등의 학문을 아우르며 한 분야에 매몰되지 않는 객관적인 리스크 관리를 모색하고 있다. 여기에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 이후 일본의 각 분야 전문가들의 공동토론을 엮었다.

목차

공동토론 I 리스크론에서 리스크학으로
1. 리스크와 함께 살아가는 시대
2. 리스크 회피는 자기책임일까?
3. 분야별 리스크 사례
4. 리스크사회를 어떻게 맞대면할 것인가?
5. 리스크사회와 자발적인 감시사회화
6. 리스크학의 미래

제1장 경제학에서 리스크란?
1. 리스크와 경제학
2. 리스크경제학의 역사와 현상
3. 리스크 아래에서의 의사결정
4. 리스크 회피와 리스크 애호
5. 불확실성과 의사결정: 확률을 이용할 수 없는 경우
6. 불완전 정보와 경제사회의 작동방식

제2장 리스크와 법
1. 리스크와 법적 책임
2. 예견가능성과 과실책임
3. 통계·보험·무과실책임
4. 리스크사회와 법적 규제의 한계
5. ‘예방=사전배려의 원칙’을 둘러싸고
6. 리스크법의 현재와 미래

제3장 리스크와 복지사회
1. 리스크와 사회보장
2. 리스크와 커뮤니티
3. 리스크와 복지국가

제4장 리스크 해석이란 무엇인가?
1. 리스크학에서의 귀납적 접근의 역할
2. 리스크 요인에 대한 고전적인 해석 모형의 적용
3. 리스크 최적화의 틀 짜기
4. 설계과학으로서 정량적 리스크과학
5. 리스크 해석의 가치의존성
6. 리스크 해석의 결과를 어떻게 주장할 것인가?
7. 리스크 해석자의 입장과 이해관계
8. 리스크 해석에서의 그 밖의 과제들

제5장 환경리스크를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1. DDT 문제의 중대성
2. DDT와 그로 인한 리스크
3. 환경 리스크의 의미와 평가 방법
4. 관리 원칙
5. 결론

공동토론 II 리스크학의 재정의와 재구축: 3?11에 입각하여
1. 고 리스크 기술과 안전
2. 다양한 리스크
3. 재난 복구 작업 중에 생긴 의문들
4. 리스크 거버넌스라는 관점

저자소개

히로이 요시노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1년 일본 오카야마시에서 출생. 교토대학교 ‘마음의 미래 연구 센터’ 교수이자 마을 만들기 활동가. 도쿄대학교에서 공공 정책과 과학철학을 전공했다. 후생노동성과 지바대학교에서 근무했고, 2001년부터 2002년까지 MIT 객원 연구원을 지냈다. 사회보장과 환경, 의료, 지역에 관한 정책 연구부터 시간, 돌봄, 사생관 등 철학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일본의 사회보장(日本の社会保障)』, 『포스트자본주의(ポスト資本主義)』를 비롯해 『정상형 사회(定常型社会)』, 『지속 가능한 복지사회(持続可能な福祉社会)』(제40회 이코노미스트상 수상), 『커뮤니티를 다시 묻다(コミュニティを問いなおす)』(제9회 오사라기 지로 논단상 수상), 『인구 감소 사회라는 희망(人口減少社会という希望)』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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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이 야스히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로체스터대학 대학원 수료. 경제학 박사. 시가(滋賀)대학 특임교수, 류코쿠(龍谷)대학 특임교수, 쓰쿠바(筑波)대학 명예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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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니시 준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립행정법인 산업기술총합연구소 안전과학연구부문장으로, 1938년 중국 다롄 시에서 출생했다. 1961년 요코하마국립대학교 공학부 화학공업과를 졸업하고, 1967년 도쿄대학교 대학원 공학계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도쿄대학교 공학부 조교, 도쿄대학교 환경안전연구센터 교수, 요코하마국립대학교 환경과학연구센터 교수, 독립행정법인산업기술총합연구소 화학물질리스크관리연구 센터장을 거쳐현직에 이르렀다. 전공은 환경공학, 환경리스크 평가 등이며, 공학박사이다. 주요 저서로는 『도시의 재생과 하수도』, 『환경리스크학』(이상 일본평론사), 『하수도-물재생의 철학』(아사히신문사), 『생명의물』(요미우리신문사), 『도우카이도 물의 여행』, 『물의 환경전략』, 『환경리스크론』, 『연습 환경 리스크를 계산하다』(이상 이와나미서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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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야마 류이치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교토(京都)대학 대학원 법학연구과 석사과정 수료. 오사카(大阪)대학 대학원 법학연구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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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바키 히로에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도쿄대학 대학원 공학연구과 석사과정 수료. 공학박사. 쓰쿠바대학 대학원 비즈니스과학연구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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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치바나키 도시아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교토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객원교수. 오타루상과대학교를 졸업하고, 오사카대학교 대학원을 거쳐 존스홉킨스대학교 대학원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교토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경제기획청 객원 주임연구관, 일본은행 객원연구원, 일본경제학회 회장 등을 거쳤다. 프랑스, 독일, 영국, 미국 등에서 교육·연구직에 종사했으며, 2000년부터 독일노동경제연구원(IZA Institute of Labor Economics)의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1994년 경제과학 부문에서 닛케이아시아日経アジア 상을 수상했다. 2004년 《가계로 본 일본경제家計からみる日本経済》로, 사회와 경제에 이바지한 오피니언 리더에게 수여하는 이시바시단잔石橋湛山 상을 수상했다. ‘일본의 피케티’라고 불릴 만큼 일본 경제학계의 최고 권위자다. 지은 책으로 《격차사회格差社会》, 《일본의 부자들日本{のお金持ち研究》, 《행복의 경제학幸福》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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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나가 시게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도쿄대학 대학원 공학계연구과 박사과정 수료. 공학박사. 요코하마(橫浜)국립대학 대학원 환경정보연구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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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다 다카도시 (엮은이)    정보 더보기
도쿄대학(東京大學) 대학원 사회학연구과 박사과정 중퇴. 학술박사. 도쿄공업대학(東京工業大學) 대학원 사회이공학연구과 교수. 사회시스템론·사회계층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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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계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학을 전공했다. 민주화운동가이자 정치활동가다. 저서로 『성공한 개혁가 룰라』(2011)가 있으며, 역서로 『중국 문제: 핵심어로 독해하기』(2016), 『다치바나키 도시아키가 이야기하는 행복의 경제학』(2015),『경제에서 본 리스크』(2014), 『리스크학이란 무엇인가』(2014), 『중국의 도시화와 농민공』(2014), 『루쉰』(2014), 『중국 기업의 르네상스』(2013), 『진화하는 중국의 자본주의』(2012)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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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근대 사회가 시작되면서 개인은 각자의 자유로운 의사결정에 따라 행위를 하게 되었고, 따라서 그 결과에 대해서는 자유 행위의 주체인 개인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사고방식이 지배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의 리스크사회론이 지적하고 있는 것은 그런 식으로 특정 행위 주체에게 귀책하기 어려운 리스크가 인위적인 리스크에서도 증가하고 있다는 데 대한 사람들의 이해가 커지고 있다는 것인데, 예컨대 인간 활동의 결과로 생겨나는 환경 파괴라든가 누구의 책임이라고 밝히기 어려운 과정을 거쳐 결함 상품이 만들어지는 경우가 그 전형적인 예입니다. 이 경우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가를 엄밀하게 밝혀내기가 대단히 어렵습니다. 게다가 밝혀내는 것이 얼마나 의미가 있는지도 사실 잘 모르는 일입니다. ‘현대는 리스크사회’라는 말에는, 한 개인이 자신의 행위가 얼마만큼의 확률로 어떤 결과를 가져올 것인지 예측하는 것 자체가 어렵다는 것, 다시 말해 인간은 이제 스스로를 합리적이고 자유로운 의사결정과 행위의 주체라고 생각할 수 없게 되었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근대 사회의 논리는 자유롭고 자립적인 개인들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근대인들은 공동체에 매몰되어 집단적으로 잠들어 있는 인간들이 아니라 자립적이고 주체적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개인들을 전제로 한 사회 조직을 생각했습니다. 개인화의 논리가 근대 사회의 대전제인 것입니다. 다만 지금까지는 개인과 사회의 중간에 완충지대로서의 조직이나 공동체들, 예를 들어 노동조합, 지역공동체, 노동자계급, 혈연집단, 기업조직 같은 이른바 ‘중간집단’이 있어서 이들이 개인을 대신하여 리스크를 회피하거나 저감시키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리스크를 개인 책임으로 돌리는 움직임이 최근 들어 부쩍 강화되었습니다. 특히 1990년대부터 신자유주의가 세계를 휩쓸면서 그러한 움직임이 현저해졌지요. 예를 들면 고용 유동화라는 이름하에 진행된 취업형태의 다양화는 리스크를 노동자들에게 분산시키는 시도입니다. 최근의 고용 형태의 특징이라고 지적할 수 있는 것이, 실업이라고는 할 수 없으나 정규 취업에도 해당되지 않는 노동의 증가입니다. 계약직, 파트타이머, 파견근무, 프리터freeter 등 지금까지의 고용계약이나 근무형태와 다른 취업형태가 늘고 있는 것이지요. 이렇게 되면 리스크 헤지hedge를 잘할 수 있는 개인(강자)과 그럴 수 없는 개인(약자) 간에 커다란 격차가 생겨납니다. 경제적 격차도 그렇지만, 리스크 처리능력의 격차가 더 큰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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